[강릉]육군8군수지원단 장병 초교생 특별수업 화제
( 강원일보 사회면 2006-3-4 기사 )
육군 8군수지원단(부대장:최승태대령)장병들이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해 방과후 특별수업 강사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8군지원단은 지난해부터 구정초(교장:홍문식), 금광초(교장:전영학), 모산초(교장:최근학) 등 3개 학교에 유학경력이 있는 장병들을 영어강사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태권도, 컴퓨터 등에도 강사를 지원해 학교는 물론 학부형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들이 강사를 지원하고 있는 학교는 시 외각에 위치해 이 지역 학생들이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이나 학원수업 등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8군지원단 장병들이 방과후 수업 강사로 나서면서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이 향상됨은 물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경감시켜 환영받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 교육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김한수강릉교육장은 지난 2일 8군지단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는등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江陵=趙上瑗기자·sangwon@kwnews.co.kr>
김한수 강릉교육장은 2일 오후 육군 제5383부대를 방문해 지난 겨울방학부터 부대 인근의 학생들에게 영어 등의 특기 적성 교육 활동에 도움을 줘 농촌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준 군부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릉/박경란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