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이만치 흘렀다.
그 시절
마흔 두살의 나이쯤의 새파랗던 계리미는
어느새 늙어 노을을 타고 노닐고
피아노 치던 아이는 중년이란 이름으로 산다.
딸램이 이걸 기억하고 있을까?
할머니 회갑때 피아노로 쳤던 음악
"알프스의 저녁노을"
갑자기 울엄마가 보고싶네
인정머리 없던 엄마가 왜 시시때때 그리웁나 츠암 나 ~
세우러이 이만치 흐르고
Alpine Glow세우러이, Op.193
외스텐(1813-1870) 은 독일의 작곡가로 "알프스의 종", "알프스의 저녁노을 인형의 꿈과
첫댓글 작은이모 결혼할때 아닌가?
이모부 행진할때 연주했던거 같은데.
할머니 회갑때도 뭔가 연주를 하긴 했는데
에고, 헷깔린다.
난, 할머니가 인정머리 없던거 모르겠다. 나한텐 좋은 기억만 있는 할머니라.
마흔두살ㅋ 엄청 젊네. 요즘보니 100살 넘어도 할일 다 하고 정정하더라.
속이 좀 어지러워도 차차 지나가겠지.
할머니 회갑때 알프스의...피아노 쳤지.
이모때인가...그때는 꽃노래랑 웨딩마치
할머니 회갑때 알프스의...피아노 쳤지.
이모때 장호원 귀란이때는.꽃노래랑 웨딩마치 쳐줬지
그래 그런거 같다. 엄마 기억력이 더 좋네^^
이 음악이 어찌나 좋던지 죽자고 쳤었지 옛날이 그립따
윤정아빠가 옆에서 듣다가 잘친다 했지.
그런 칭찬 듣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