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납고]
코우 : 니나,어땠어?
3호기의 가동 데이터 쪽은?
니나 : 예상 이상이었어.기체성능을 제대로 끌어올리는 건 변함없이 익숙하네.코우.
코우 : 아니...니나의 조정 덕분이야.
니나 : 아냐.당신도 성장했는걸.
그치만...당근은 먹을 수 있게 되었을까나?
코우 : 웃......그,그건...
(일단의 패거리가 밀회현장을 덮친다!)
아이비스 : 으왁!
코우 : 아이비스...!?
게다가 몬시아 중위님들도!?
몬시아 : 베짱한번 두둑하잖냐 우라키...
정비라 핑계대고 니나상과 시시덕대고 있을줄이야...!
코우 : 아...아뇨...그건...
일단 실례하겠습니다!!
니나 : 아...기다려,코우!
(도망쳐버리는 두 사람)
몬시아 : 옘병...
둘이서 내빼버렸냐...
츠구미 : 괜찮아요 뭘,중위.
우라키 소위도 오랜만에 연인을 만나고 싶으셨을 테니깐...
몬시아 : 그리는 안되지! 이건 풍기의 문제란 말이닷!
키스 : 솔직히 부러워라잉이라 말하면 될텐데...
베이트 : 허나 말야 몬시아.
너 전 대전때부터 론드벨 대엔 미인이 잔뜩이라...
몇명쯤은 반드시 낚아보겠다고 지껄이지 않았었냐?
몬시아 : 으...!
아델 : 이거 원...한 마디로 우라키 소위는 중위의 문어발의 한쪽에 휘말렸던 것 뿐입니까...
츠구미 : 힘내세요,중위.
알파 넘버즈엔 아직 프리인 애들도 있으니까요.
아이비스 : 뭐...중위의 실력으론 적기는 그렇다치고,여자애를 낚을 수는 없겠다마는.
몬시아 : 시...시끄러,아이비스!!
너같은 귀염성 없는 여자가 말할 대사냐 그게!
아이비스 : 우...!
츠구미 : 이건 중위 쪽이 한 방 먹이셨네.
몬시아 : 애초에 너란 녀석은 여자다운 수줍음이라던가 화려함이 전혀 없다고!
아까도 그래,우라키의 밀회 현장에 나타날 때 '우왁!' 이 뭐냐 우왁이!
조금은 여자답게 '꺄-악!'이라던가 '싫엉!' 이라던가 말해보라 이거야!
아이비스 : 우...우으...
캬--악!!!
츠구미 : ....아이비스...
그건 절규야 절규...
아이비스 : 에...아냐...?
그러면...
싫어엇!!
키스 : 안돼안돼...!
그래선 보통 남자들은 날듯이 내뺄거야.
아이비스 : 진짜...불평 뿐이고 조금도 모르겠단말야!
아델 : 정말...
익숙하지 않다고 해야할지,세상을 전혀 모른다고 해야할지...
아이비스 : 그런 소릴 해봐도...
나...게속 DC에서 조종 스틱을 잡고 있었을 뿐이니까...
키스 : 또 또! 그런 색기있는 옷을 입고 있으면서 사실 꽤나 놀았던 거 아냐?
아이비스 : 이,이 옷은...
츠구미가 멋대로 고른 거야...!
츠구미 : 기분이 블루-할 때는 패션정도는 화려하게 해 두지 않음 안되니깐.
몬시아 : 뭐어 우리들쪽은 눈 보신 한번 신나게 하고 있다만 말이야.
아이비스 : !!!
키스 : 우와...
오랜만의 히스테리 모드...!
츠구미 : 걱정 마시길,여러분.
저의 이후 과제는 아이비스의 인간적 성장이니까요.
물론 연애수행도 들어가 있지요.
베이트 : 호오...그녀석 참 믿음직하군.
몬시아 : 그럼 시험하는 김에 날 연습상대로 해 보겠냐?
츠구미 : 아...정말 죄송하네요.
상대를 보는 눈에 대해선 이미 기준 설정이 끝난 뒤라서.
몬시아 : 그건 무슨 의미야!?
[리플래쉬 룸]
코우지 : ...브라이트상들,늦네.
아직 회의를 하고 이는 거야?
카미유 ; 우리들은 독자의 판단으로 움직여도 좋다고 되었으니까...
그만큼 이후 행동을 신중히 정하고 있겠지.
킨케두 : 아아.군과 정부가 네오지온과 비밀리에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이상...
섣불리 움직였다간 발밑을 제대로 확보할 수 없을테니까.
코우지 : 교섭따위 잘 될리가 없을텐데...
킨케두 : 어찌되건 간에 우리들이 다음 향하는 건 달이나 액시즈겠지.
쥬도 : 액시즈는 알겠다만...어째서 달에?
카미유 : 월면의 공업력이 네오지온이랑 목성제국의 거대한 뒷방패가 되니까야.
코우지 : 킨케두는 어느쪽이라고 생각하냐?
킨케두 : 난...
-> 달로 향할거라 생각해.
킨케두 : 난 달이라 생각해.
아나하임을 제압당하기라도 한다면 귀찮은 일이...
(문이 열리고 화가 급히 들어온다)
화 : 큰일이야!
달로 네오지온의 함대가 강하했다는 정보가 들어왔어!!
코우지 : 뭐시라고!?
쥬도 : 젠장! 이쪽보다 먼저 가버렸냐!
[월면,야잔의 함선]
람사스 : 야잔 대위,각함의 월면강하 완료했습니다.
야잔 : 알겠다.그럼 여기서 사냥감이 걸리는 걸 기다린다.
젝스 : 사냥감? 알파 넘버즈 얘긴가?
야잔 : 물론이지.
젝스 : ......
야잔 : 무서워지기라도 했나,젝스?
그게 아님 한 때의 동료들과 싸우는 건 안 내키는게냐?
젝스 : ...그중 어느쪽도 아니다.
야잔 : 흥...네놈의 본심은 작전이 시작되면 알 일이다.
묘한 짓거리를 하면 뒤에서라도 쏴주지.
젝스 : 그건 서로 마찬가지겠지...?
원 티턴즈의 인간이 사정도 없이 네오지온에 손을 빌려주리라곤 생각 안 든다만.
야잔 : 핫.오해하고 있었다면 곤란하군.
티턴즈랑 샤아의 사상 따위 내게 있어선 어찌되도 좋아.
론드벨의 녀석들에게 전대전의 빛을 돌려준다...그 수단으로서
네오지온측에 붙는 걸 선택했던 거에 지나지 않으니.
젝스 : ......
...이번 작전,오퍼레이션 아폴로는 한때 티턴즈가 발안했던 거라 들었다...
그걸 나나이=미겔에게 제안한 건 귀관인가?
야잔 : 그래.폰 브라운을 제압해 그 공업력을 타고 앉는 작전....
그 여자가 먹음직스러워할만한 얘기지?
젝스 : 과연...함대를 빌리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되는군.
허나 아나하임에 손을 대면...
야잔 : 아아,귀찮은 일이 될 게 틀림없지.
그러니까 우리들은 폰 브라운에 공격하는 척만 하는 걸로 괜찮아.
젝스 : '어디까지나 알파 넘버즈를 끌어내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 하는건가...
그 작전에 내가 투입되다니...아직 나나이=미겔의 신용을 얻지 못했다는 소린가'
단겔 : 야잔 대위,저희들에게 협력을 하겠다는 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야잔 : 흥...DC제의 기체를 지참했다 들었더니만 여자였을줄이야...
슬레이 : 이름은 슬레이=프레스티.기체는 베가리온...
너희들이 알파 넘버즈와 싸우겠다면 손을 빌려주지.
야잔 : 호오...네놈,개인적 원한으로 우리들에게 협력할 셈인가?
슬레이 : 문제라도 있나?
야잔 : 아니..맘에 들었다.
난 기본적으로 여자는 신용하지 않는다만 네놈은 별개인 것 같군.
그 탁해빠진 눈동자에선 정진정명의 증오를 느낀다.
슬레이 : ....귀관의 이해에 감사한다.
야잔 : 젝스.이 여자의 취급은 네게 맡기지.
제 멋대로 날뛰게 해 줘라.
젝스 : 잘 알겠다.
슬레이라 했나...어떤 인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도 아폴로 작전에는 참가해 줘야겠다.
슬레이 : 알겠다.알파 넘버즈와 그 여자가 나온다면 바라던 바다...
[브리핑 룸]
시냅스 : 그럼 지금부터 월면에 강하한 네오지온 추격작전의 브리핑을 시작한다.
브라이트 : 월면주류군에서 온 연락에 따르면 달에 강하한 네오지온 함대는...
폰 브라운 시 근처의 입실론시 부근에 진을 치고 있다.
하지만 적의 본심은 폰 브라운의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에 있다 생각해도 좋다.
시냅스 : 현재 알파 넘버즈는 달로 급행하고 있지만,이대로는 공격의 제 일파엔 맞추지 못하겠지.
그런고로 기동성이 우수한 기체로 구성된 급습 부대를 선행시켜...
가능한 한 녀석들의 발을 묶고,거길 본대로 공격하는 작전을 결행한다.
브라이트 : ...선행할 부대의 구성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
버닝 대위,발표를 부탁하네.
버닝 : 급습 부대의 파일럿과 기체는 다음과 같다.
일단 우라키의 건담 3호기.더불어 우라키는 소대장을 맡도록 해라.
코우 : 알겠습니다.
버닝 : 그 다음으론 제타 건담의 카미유,윙건담 제로의 히이로...
그리고 알테리온의 아이비스와 츠구미.
...이상이다.
아이비스 : 나...나...?
버닝 : 자신이 없다면 빠져라.
이번에 한해서 강제는 하지 않겠다.
아이비스 : ......
코우 : 아이비스...
아이비스 : 아니오...하겠습니다.
꼭 시켜주십시오...!
버닝 : 그 의기다.너희들을 선택한 이쪽의 기대에 응해다오.
츠구미 : '정말 고마워요,대위.
아이비스를 신뢰해 주셔서...'
브라이트 : 선발된 4기의 파일럿은 장거리 이동용의 장비를 갖춘 후 즉시 출격해다오.
위험한 작전이지만 각 대원의 건투를 기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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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 화 오퍼레이션 아폴로(オペレ-ション·アポロ)
단겔 : 야잔 대위,이쪽으로 접근하는 기체가 있습니다.
야잔 : 호오...의외로 빠르군.
단겔 : 아니오,알파 넘버즈가 아닙니다.
(나타난 건 노인의 토라스였다)
야잔 : 겨우 한 대냐?
우리들도 꽤나 얕보였던 모양이군.
젝스 : '저 토라스......노인기인가.
리리나와 같이 있었을텐데...어째서 여기에?'
노인 : 젝스...
당신을 맞이하러 왔습니다...!
젝스 : 날?
노인 : 네......리리나님은 자신이 걸어갈 길을 정하셨습니다.
젝스 : ......
노인 : 그러니까 당신께도 앞으로 길을 선택하게 하겠습니다.
젝스 : ...봐주지 않는다.
노인 : 바라던 바입니다...!
젝스 : 알겠다......
[노인 對 젝스]
노인 : 젝스...당신의 진의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젝스 : ......
[2턴 아군턴]
(알파 넘버즈의 급행부대 등장!)
노인 : 알파 넘버즈...!
늦지 않고 와줬나...
카미유 : 저 토라스,노인상인가?
코우 : 어째서 여기에?
분명 도리안 외무차관과 행동을 같이 하고 있었을텐데...
히이로 : 그보다도 임무의 수행이 먼저다.
카미유 : 아아! 노인상,이쪽으로 합류를!
노인 : 알겠다.
야잔 : 크크크...난 운이 좋군.
카미유와 제타가 먼저 나타날줄이야.
카미유 : 저 핸브라비...야잔인가!!
야잔 : 분위기 타고서 먼저 뛰어들어온 게 네놈의 운의 끝이다!!
여기서 박살을 내 주지,카미유!
(젝스가 돌격한다!)
야잔 : 뭘 할 생각이냐,젝스?
젝스 : 귀관과 동일하게 저쪽에는 내 숙적이 있어서 말이다.
역시나 내 맘대로 하겠다.
야잔 : 좋지.뒤에서 총에 맞고 싶지 않다면 저 건담을 격추시켜봐라.
젝스 : ...네가 말하지 않아도 한다.
히이로 : 날 잡았나,젝스......
(젝스의 의도에 응해 결전장으로 가는 히이로)
카미유 : 히이로!?
코우 : 아니,저걸로 됐어.
톨기스 III는 히이로에게 막도록 하고 우리들은 다른 적에 집중한다!
히이로 : ...간다,젝스.
젝스 : 와보거라,히이로=유이...!
츠구미 : 아이비스,저걸 봐!
슬레이 : ......
아이비스 : 베가리온...!?
슬레이...! 어째서 저녀석이 네오지온에 손을 빌려주는거야...!
슬레이 : 아이비스...!
이전에는 실수를 했다만,우주라면 지진 않아!!
츠구미 : 우리들과 싸우기 위해서 네오지온에 몸을 던진 것 같네...
아이비스 : ...츠구미...
우리들은 슬레이와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츠구미 : 아이비스...
아이비스 : 저녀석 역시 우리들과 같은 꿈을 꾸고 있었는데...
알테리온과 베가리온도 서로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란 말야...!
츠구미 : ...알겠어,아이비스.
넌 슬레이와의 전투에 집중해.,내가 그녀를 한 번 불러볼테니까.
아이비스 : 츠구미...
츠구미 : 그러네...
아이비스 역시도 할 수 있었으니 분명 슬레이도 변할 수 있을거야...
나도 그 가능성에 걸어보겠어.
[히이로 對 젝스]
히이로 : 너정도의 남자라면 샤아의 의도를 눈치채고 있을 터...
젝스 : 물론이다.
그러기에 더욱 난 여기에 있다...!
[히이로 對 젝스,2회전]
히이로 : 젝스...네 진의는 어디에 있나?
젝스 : 그걸 알고 싶다면 나를 쓰러트려 보도록 하시지.
히이로 : ...좋지...
[아이비스 對 슬레이]
츠구미 : 적당히 좀 해,슬레이!
당신은 대체 뭘 위해서 알테리온을 바라는 거야!?
슬레이 : 몇번이고 말한 대로다!!
오라버니의 꿈을 잇기 위해서라고!!
그 때를 위해서는 베가리온과 알테리온 양쪽이 다 필요하단 건 너도 알고 있을텐데!
아이비스 : 지금의 네게 알테리온은 절대로 못 넘겨!!
길을 잃어버린 너 따위에겐 말야!!
슬레이 : 내가 길을 잃었다고...!?
아이비스 : 언젠가의 말을 돌려주지!!
지금의 너론 우주를 나는 건 절대 불가능해!!
[4턴 아군턴]
(알파 넘버즈 본대 도착)
히이로 : 본대가 왔나...
아무로 : 각기,급습 부대로와 합류해서 네오지온을 요격한다!
야잔 : 알파 넘버즈...증원을 준비해놓은 게 네놈들뿐이라고 생각 마라.
[젝스 격파]
젝스 : 꽤 하는군...!
허나 난 여기서 끝날수는 없다.
너희들에겐 샤아의 진의가 보이지 않아...!
그러니까 난...
노인 : 젝스!
(젝스의 앞을 가로막는 노인)
노인 : 젝스! 당신을 이대로 보낼수는!
(노인의 공격에 냅다 메가캐논을 갈겨버리는 젝스)
카미유 : 노인상!
코우 :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트리거를 당겼어...!?
젝스 : 노인,이게 내가 택한 길이다.
노인 : 제,젝스...!
(사라져 버리는 젝스)
코우 : 노인상,그 이상의 전투속행은 무리야!! 신속히 전장에서 이탈을!
노인 : 아,알겠다...!
뒷일은 맡기지...!
(노인도 퇴각)
히이로 : '......샤아의 진의......
젝스,넌 그걸 알기 위해...?'
[아이비스 對 슬레이,2회전]
슬레이 : 크...!
어째서냐...어째서 아이비스를 떨쳐낼 수 없지!!
아이비스 : 슬레이! 이제 그만해!
우리들이 싸울 필요따위 없단말야!
슬레이 : 그렇게 베가리온도 네 수중에 넣을 셈이냐!?
츠구미 : 슬레이!
아이비스 : 바보!!!
어째서 알아주지 않는거야!
[카미유 對 야잔]
카미유 : 네오지온에 들어가면서까지 우리들과 싸우겠다는 거냐,야잔!
야잔 : 변함없이 우문이로군,카미유.
내가 그런 남자라는 건 네놈이 제일 잘 알고 있을텐데.
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적도 아군도 없다.너희들을 배신했던 샤아와 같이 말야!
카미유 : 말하지맛!!
[5턴 아군턴]
(연방군의 원군이 등장!)
산시로 : 봐,연방군의 부대라고!
쿄시로 : 별스러운 일도 다 있군그래.
우리들에게 가세하러 오는 녀석들이 있다니.
나나 : 무슨 소릴 하고 있어,쿄시로상!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운 거 아냐.
히이로 : 기다려,녀석들은...!
(느닷없이 모함을 공격하는 놈들!)
듀오 : 뭐야!?
저녀석들,이쪽으로 쏴제끼고 있잖아!
카토르 : 어쩌면 네오지온이 연방군의 기체를 빼앗아서...!?
우페이 : 아니,그건 틀리겠지.
샤아의 의지에 찬동한 연방군의 부대일거야.
카즈야 : 뭐라고!?
우페이 : 연방군의 모두가 어스 노이드로 구성되어 있는 건 아니야.
게다가...인간의 의지를 모으는 거에 관해서는 연방보다 샤아 쪽이 한 단계 위다.
트로와 : 아아...붉은 혜성의 이름은 우리들이 생각한 거 이상으로 사람을 끌어모으는 힘이 있다.
카미유 : '그걸...어째서 그 사람은 전쟁 이외의 목적으론 사용하지 않았던 거야...!?'
[코우 對 야잔]
코우 : 넌 그러고도 연방의 군인이냐!?
어째서 네오지온에 손을 빌려주지!?
야잔 : 핫,그 이유를 만든 건 네놈들 론드벨이다만?
게다가 난 네놈들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라면 적도 아군도 없다 이거다!
[단겔 격파]
단겔 : 후,후퇴한다!
(단겔 퇴각)
[람사스 격파]
람사스 : 타,탈출한다!
(람사스 퇴각)
[야잔 격파]
야잔 : 변함 없이 잘들 하는군!!
다음을 즐거이 기다리고 있지!!
(야잔 퇴각)
[슬레이 격파]
슬레이 : 안돼!!!
난 이런 곳에서 지는 것따위 용납 안돼...!
아이비스 : 슬레이,지금의 넌 이전의 나와 똑같아!
슬레이 : 뭐라고...!?
아이비스 : 지금의 넌,자기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렸어!
그런 너에게 난 지지 않아....질 수는 없단 말야!!
슬레이 : ...닥쳐!!
나는...나는 슬레이=프레스티!!
오라버니의 꿈을 이어갈 단 한 사람의 인간이다!!
(급히 도망치는 슬레이)
아이비스 : 슬레이...
어째서 알아주지 않는거니...!
누군가에게 들어 하는 거로는 안된단말야....
자기 의지가 아니라면,은하를 나는 것 따위는 불가능해...
[적 전멸]
아델 : ...버닝 대위,적기의 반응이 사라졌습니다.
버닝 : 좋아,이걸로 작전을 종료한다.
전기 신속히 귀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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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
[평화해방기구 가룬롤 브릿지]
에리카 : ...리리나상,노인상이 무사히 알파 넘버즈와 합류한 듯합니다.
리리나 : 그러신가요...
에리카 : 그 분을 가게 두셔도 괜찮으신 건가요?
리리나 : 네...
그게 지금까지 제 힘이 되어줬던 그녀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니까...
그리고 오빠의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건 그 사람뿐일지도 모릅니다.
에리카 : ! 설마,노인상께선 리리나상의 오라버님을..?
리리나 : 네...
에리카 : 그렇습니까...
리리나 : 그녀는 강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알파 넘버즈에는 히이로들도 있어요.
그러니까 그들을 믿지요.그리고 우리들은 한 사람이라도 많은 동지를 모으지 않으면 안됩니다.
에리카 : 네...
우리들의 바램,모든 별들의 평화를 위해서도...
[라 카이람 브릿지]
브라이트 : 평화해방기구?
노인 : 네.지구,밤,제라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조직입니다.
카토르 : 그러면...그 때,아이자론 입자를 건내줬던 건...
카미유 : ...그 조직의 사람들이었던 건가.
카토르 : 하지만 노인상...
당신이 거기 있었다는 얘기는...
노인 : 그래,현재 리리나님께선 평화해방기구의 주요 멤버로서 활동하시고 계신다.
히이로 : ......
브라이트 : 자네들은 어떤 경위로 그 조직에?
노인 : 저와 리리나님께선 지구에서 에리카님의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리리나님께선 평화해방기구의 생각에 공감하셔서...
그들과 행동을 같이 하는 걸 선택하신 겁니다.
히이로 : (...그게 너의 싸움이냐,리리나)
카토르 : 혹시,노인상이 여길 오셨던 건...?
노인 : 그래,젝스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히이로 : ......
토레스 : 브라이트 함장님,회계감찰국의 카무란=블룸이라 자신을 밝힌 분이 통신을 넣었습니다.
브라이트 : 카무란...?
아무로 : 설마,미라이상의 피앙세였던...?
브라이트 : 정면 모니터로 돌려주게.
카무란 : 오래간만입니다.브라이트 중좌.
브라이트 : 카무란상...
역시 당신이셨습니까......
카무란 : 예에...
브라이트 : 회계감찰국의 당신이...무슨 일이지요?
카무란 : 미라이...
아,아니지.부인께서는 건강하신가요?
브라이트 : 최근들어 한동안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쭉 지구에 있으니까요.
카무란 : 그러십니까...
브라이트 : 그래서...무슨 용건이십니까?
카무란 : ...어떤 분께 말씀드리면 좋을지 꽤나 망설였습니다만...
실은...오늘,아데나우어=파라야 참모차관과 하만=칸이 회견을 가졌습니다.
브라이트 : 뭐라구요!?
쥬도 : 하,하만!?
아무로 : 그 여자는 전대전의 최종작전 이래 모습을 감췄는데...
역시,움직였나.
브라이트 : 카무란상...
어떻게 당신이 그 사실을?
카무란 : ...저는 회계국의 인간으로서 회견에 참석했었습니다.
아무로 : 그렇나드는 건 역시...!?
카무란 : 네...액시즈는 하만=칸에게 매각되었습니다.
카미유 : !!
브라이트 : 그런가...!
그 때 아데나우어 참모차관이 말했었던 억지력이란 하만의 얘기였었나...!
아무로 : 아아.샤아와 하만 사이에 있는 골은 우리들 생각 이상으로 깊어...
게다가 하만과 손을 잡는 건 샤아의 브라이트가 용서하지 않을 터.
카미유 : 한 마디로...
독을 써서 독을 제압한다는 얘기입니까?
아무로 : 그렇겠지 아마.참모본부는 하만의 아지트로서 액시즈를 매각한 걸거야.
쥬도 : 지,지금 장난하는거 아냐!?
군의 높으신 아저씨들은 하만이 전대전에서 뭔 짓을 했는지 잊은 거냐고!?
아무로 : 그녀는 지구인류의 숙청을 포기한 게 아니야...
전대전의 최종결전 때도 그렇게 말했었지.
카미유 : 우리들에게 있어선 최악의 사태군요.
결과적으론 적이 늘어나게 되었어요...
아무로 : 아아.아데나우어 참모차관이 하만을 다룰 수 있을거라곤 도저히 생각할 수 없어.
브라이트 : 유일한 위안은 샤아와 하만이 서로 견제하는 덕에 약간의 시간이 벌린 건가...
카무란 : ...제 쪽에서도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게 되면 당신들께 전하겠습니다.
브라이트 : 괜찮으십니까?
그런 짓을 하면 당신의 입장이...
카무란 : ...신경쓰실 건 없습니다.
아무리 위험한 상황이 되더라도 당신들이 포기할 만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건...
그 사이드 6에서의 싸움을 직접 본 뒤부터 잘 알고 있습니다.
브라이트 : ...정말 고맙습니다,카무란상...
카무란 : 그러면......
아무로 : '하만=칸의 부활인가......
샤아,넌 어떻게 움직일거지...?'
○액시즈
[액시즈 거주블록,사령실]
하만 : ...수고 많았군,시마=가라하우 중좌.
중좌가 가지고 온 네오지온의 대규모 작전의 정보,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지.
시마 : 옛...
시마 : '이 꼴을 보니...사야 아래로 들어갈 생각은 없는 것 같네...
그건 그렇다쳐도,자비가의 백 없이 전력을 이리 모으다니...대단한 카리스마야,하만...
물론 내가 보면 옛날 남자한테 심술 피우는 그 인간냄새나는 점이 마음에 든다마는'
하만 : ...이후 중좌에겐 액시즈 주변주역의 경계임무를 주도록 하겠다.
시마 : 예...그러면.
(나가버리는 시마)
하만 : 훗...
신분을 바꾸는 속도 하나는 소문 이상이군.
이리아 : 하만님...저같은 자를 받아들이시는 건...
하만 : 염려할 건 없다.
보답만 잘 준비해주면 쓸만한 말이야.
그보다도 주변주역에 대한 함대배치를 서둘러라.
이리아 : 예...!
하만 : '샤아...알파 넘버즈...
나는 전장으로 돌아왔다.
인류의 미래를 이끌 존재가 어느쪽이 될지...끝까지 지켜보도록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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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알파]
아이비스 34화 [오퍼레이션 아폴로] (달 루트)
휴프논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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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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