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교황 요한 23세(1958-1961)가 등장합니다.
당시 교황청 관계자들은 그의 등장을 탐탁치 않게 여겼습니다.
노령에 건강머저 좋지 않았습니다.
1959년 1월 25일 공의회를 소집하겠다고 공포합니다. 당시 교회는 군림하는 교회라는 환영에 사로 잡혀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있었는데 교황은 세상을 향해 교회의 문을 활짝 열자고 선언합니다.
수많은 교부들과 신학자들,법률가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1962년 12월 8일 폐막되었고 바티칸공의 문헌이 나옵니다.
거기서 가장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완전 사회로서의 교회가 아닌 신비체로서의 교회로,
제도로서의 교회가 아닌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교회로의 변화이며
교회는 성직자 중심의 위계적 공동체가 아닌 세상의 구원을 위해 누구나 왕직,예언직,사제직을 수행하는
수평적 하느님 백성의 공동체로서의 변화입니다.
이로써 교회는 친교를 바탕으로 하는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교회로 전면에 나서게 됩니다.
이에 반기를 든 사제 300 여명이 옷을 벗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1985년 로마에서 열린 주교회의에서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서 선언한 유산과 보물을 재확인 하였습니다.
교회는 친교와 일치의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제주가톨릭마라톤 하느님 발들에게 천천히 오래 달리기로 땀 흘리는 공동체로서의 임무를 주시어
'하느님 안에 감추어져 있던 그 신비의 계획이 어떠한 것인지 모든 사람에게 밝혀주게 하셨습니다.'(에레 3,9)
제가마는 땀으로 하느님을 체험하는 소공동체입니다.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에페 6,14)
첫댓글 너무 무리하게 뛰시는 것 아닙니까
일주일에 최소 2-3회정도는 쉬어야 한다는데
그냥 일주일내내 --
무섭다 ㅋ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걱정이 앞섭니다.
휴식이 얼마나 필요한지 정말 느낍니다.
과유불급 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