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 nbn뉴스/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은 ‘안 먹는약 수거의 날 , 외국의 존엄사 제도 현황과 시사점

[솔솔솔]

2월 1일 nbn 주간 뉴스입니다. 1.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은 ‘안 먹는약 수거의 날’ 건강관리실이 약물 오남용과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안 먹는 약 수거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공단 본부 1층 로비에서 안 먹는 약 수거 행사를 펼쳤습니다. 이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유효 기간이 지났거나 성분이 불분명한 약물을 복용해 일어나는 폐해를 막고,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어 왔습니다. 한편 공단은 2009년도에 만성 질환자 등 30만 명을 대상으로 안 먹는 약 2,000kg을 수거한 뒤 전문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폐기한 바 있습니다. 2. 금요조찬세미나/외국의 존엄사 제도 현황과 시사점 제47차 금요조찬세미나가 ‘외국의 존엄사 제도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지난 29일 본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는 이인영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진행하고 신현호 법무법인 해울 변호사, 최성철 암시민연대 사무국장, 김장한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섰습니다. 이인영 교수는 존엄사 제도의 법제화와 관련, 헌법이 보장하는 자기결정권에 근거하여 연명치료의 중단을 요구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신현호 변호사와 김장한 교수는 각 각 우리나라의 실제 사건 판례와 외국의 사례를 들어 존엄사 제도의 법제화에 찬성했으며, 최성철 사무국장은 암환자 입장에서 존엄사가 오남용 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존엄사 법제화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nbn주간뉴스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