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국제중 학부모 4명,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淸白吏]

영훈국제중 학부모 4명,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재환)는 15일 영훈국제중학교 추가 입학을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로 구속기소된 학교법인 영훈학원 김하주 이사장(80)에 대해 징역 4년 6월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또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아 김 이사장에게 전달한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영훈국제중 행정실장 임모씨(53)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전 영훈국제중 교감 정모씨(57)에게는 벌금 1000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자녀를 불법으로 입학시키고 뒷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기소된 학부모 4명은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