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8일 화요일 저녁 8시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주최: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주관: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
후원: 조선일보, 통일부, Let's Run, 농협금융지주, KPX 문화재단, 삼성증권, 제일기획, 한국자산신탁, CJ 대한통운, GS 칼텍스, 두산그룹, LS 그룹,
kt, 삼정KPMG, 삼성자산운용,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수협, 까사미아, 삼성SDS, 주식회사 베스트원
[초대의 말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반짝이는, 여름의 한 가운데 감사의 마음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1만 킬로미터, 지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바로 이 거리를 넘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은 탈북청소년.
각기 저마다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왔지만,
오랫동안의 교육 공백과 극심한 문화 차이 그리고 잘못된 선입견으로 그들의 한국 생활은 결코 녹록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탈북청소년들을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공적인 생활이 가능한 ‘평화의 도구’가 아닌
단지 북한을 탈출한 “넘어온 아이”들로 규정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들은 “북한을 넘어온 불쌍한 아이”들이 아닌, 세계평화를 위해 “한 걸음 먼저 온 미래”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픈 과거를 뒤로하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는 많은 탈북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남북 간의 화합을 이끌 인재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한분 한분의 진심 어린 소중한 응원이 그들에게는 엄청난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뷰티플드림 콘서트>는 바로 이러한 탈북청소년들이
통일한국의 꿈나무로 자라기 위한 지원의 발판을 마련하고, 그들에게 꿈과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특히 올해는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인기가수 ‘4월과 5월’이 함께 해,
보다 많은 분이 부디 함께하셔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탈북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015. 8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윤현
뷰티플드림콘서트 조직위원장 윤영선
첫댓글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당연하지요.
우리 뒷풀이는 어디지요?
아마도 늦은 시간이라 식당은 힘들고..
세종문화회관 바로 뒤편
가수 윤준씨가 하는 *7 Friends*에서 하지 싶어요.
네~~
이렇게 올려주시니 공연 취지에 대한 이해가 확~ 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