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나이들 수 있는 마을을 위한 2020출자캠페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살림다운 돌봄을 안정적인 공간에서 하기 위해
2020년 9월 24일 임시총회에서 결정했지요.
"출자금 10억, 노동의협동 1만 시간을 함께 모으자!"
조합원들이 발벗고 나서 주변 조합원들에게 출자를 권유하고, 친구와 가족, 이웃을 조합원으로 초대하였습니다.
3,400 전체 조합원들에게 연락을 드리며 안정적인 돌봄의 터전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많은 조합원들이 화답해주셨습니다.
문자를 보고 출자금을 입금해주신 분들,
살림의원 2층 협동데스크로 와서 조심스레 봉투를 건넨 분들,
소식 듣고 있었다며 선뜻 참여해주신 분들,
어렵지만 가족들과 긴 상의 끝에 참여하신 분들,
해외에 있지만 힘을 보태고 싶다며 메일을 주신 분도 계셨구요.
비오는 날임에도 우리 건물을 꼼꼼이 둘러보며
우리가 가꿔갈 돌봄의 미래를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1,074명의 조합원들이 마음을 내고 힘을 모아 놀라운 성공을 만들어내었습니다!
<2020출자캠페인 결과>
출자 참여조합원 총 1,074명
약정액 총 1,194,030,000원
입금액 약 9억원 (약87%)
(11/30 기준)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무려 조합원 33%의 참여로 11억9천여만원을 약정해주셔서 애초 목표를 초과달성하였습니다.
은평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여우의숲에서도 연대의 마음으로 단체출자에 참여하셨습니다.
3,400 조합원의 꿈과 결의로 “서로 돌보고 돌봄받는 공동체”를 향해 한 걸음 더 성큼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살림다운 돌봄을 고민하고 실천해온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용기내어 전체 조합원들에게 전화로, 협동데스크로, 직접 만나 “우리 힘으로 해보자”며 출자를 권한 출자캠프100!
그리고 출자에 참여할 분들을 떠올리며 천여개의 마스크를 한땀한땀 정성스레 만드신 조합원들!
출자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자에 참여하는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모두 자기돌봄-서로돌봄-함께돌봄을 만들어오는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협동으로 우리의 터전을 가꾸고 희망을 만들어갑시다.
출자캠프100에 함께 하며 771.5시간 동안 노동의협동을 하신 70명의 조합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강정혜 고인옥 권순미 길윤성 김미현 김민정 김선미 김수정 김은영 김정수 김정희 김정희 김제이 김주양 김혜경 나옥자 남수진 문미정 문현주 민혜란 박광배 박보람 박인필 박학경 박현숙 반순미 봉미숙 손경화 손성실 손은숙 송지영 안원숙 옥지인 위현 유여원 윤다림 윤수정 윤영주 윤종기 이동은 이명란 이세원 이신애 이은아 이재흥 이정은 임기윤 임세진 장미옥 장혜영 전희경 정수경 정숙경 정효정 조선행 조성우 조이헌임 조혜인 차익수 채훈병 최수안 최이슬기 최인혜 최종선 최지원 추혜인 한인순 허윤정 홍지현 황은정
※ 특별출자에 참여하신 1,074명 전체 조합원들의 성함이 올해 겨울호 살림이 소식지 한 면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혹시 명단 수록을 원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조합사업부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살림 조합사업부 02-6014-9949 내선4 / 010-3818-9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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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기준으로 출자캠페인 현황을 공유드립니다.
참여조합원 1,260명 (출자캠페인 시작 시점 조합원 수 대비 1/3, 33%)
약정금액 1,215,580,000원 (12억1천5백5십팔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