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 2월 원외처방매출액 전년동월비 12.4% 증가. 키움유니버스는 24.0% 늘어나 시장평균 대폭 상회
2월 원외처방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2.4% 늘어났다. 약효군별로는 항생물질제제와 호흡기용약이 각각 28.4%, 43.7%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알레르기용약(35.7%), 과 중추신경계용약(14.9%)이 시장평균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룹군별로는 키움유니버스 8개사 합산실적이 전년동월대비 24.0%% 늘어나 시장평균을 대폭 상회한 반면 외자계 상위 10개사 합산실적은 8.4% 늘어나 한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이는 금년 들어 대형 오리지널 신약의 특허가 지속적으로 만료되어 국내 제약사의 시장잠식 및 약가 인하가 이루어짐에 따른 것이다.
■ 업체별로는 유한양행,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의 매출이 급증
키움유니버스의 업체별 2월 원외처방매출액 증가율(전년동월대비)을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36.6%로 가장 높았고, 동아제약(33.5%) 등이 키움유니버스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아타칸(고혈압치료제), 안플라그(항혈전제), 보글리코스(당뇨병치료제) 등과 자체개발 신약인 레바넥스의 매출 급증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동아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인 스티렌(위점막보호제)과 오팔몬(항혈전제), 오로디핀(고혈압치료제),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 플라비톨(항혈전제) 등의 매출 급증에 힘입어, 한미약품은 주력인 아모디핀(고혈압치료제), 카니틸(치매치료제), 메디락디에스(정장제) 등의 매출 급증으로 호조를 보였다.
■ 자체개발 신약들의 매출은 전반적으로 전월 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설효과를 고려시 양호
자체개발 신약인 동아제약의 스티렌(위점막보호제)의 2월 매출액은 48억원을 기록, 전월에 비해 2.0% 줄었지만 전년동월대비 21.9% 증가했다. 작년 1월에 출시된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소화기약물)의 매출액은 전월대비 3억원 줄어든 13억원을 기록했으나 설효과를 고려시 양호한 매출을 시현한 것이다. 작년 2월에 발매된 부광약품의 레보비르(B형간염치료제)는 금년 2월 11억원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유유의 맥스마빌(골다공증치료제) 역시 1월 1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었다.
■ 키움유니버스 제약업체의시장점유율은 상승, 외자계상위 10대사는 하락 지속
키움유니버스 제약업체 8개사 합산실적 기준 2월 시장점유율은 22.2%로 전년동월대비 2.1%P 상승한 반면 외자계 상위 10대사 합산실적 기준 2월 시장점유율은 24.3%로 전녀동월대비 1.0 %P 하락했다. 이는 키움유니버스 제약사는 주력 상위 5대품목(올메텍, 아모디핀, 스티렌, 딜라트렌, 자니딥)의 매출액이 전년동월대비 19.3% 늘어나 시장평균의 1.5배에 달한 반면 외자계 제약사는 주력 품목의 특허 만료에 따른 가격 하락, 경쟁심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 업종의견 ‘Overweight’를 유지하고 한미약품, 부광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을 TOP PICKS로 추천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한다. 이는 당사가 커버하는 대형사를 중심으로 2007년 2월 원외처방매출이 양호한 성장을 보였으며, 자체개발 신약의 매출 확대 지속과 해외 장기 수출 및 기술수출 가시화 등으로 금년 이후 실적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TOP PICKS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한미약품, 부광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을 추천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