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체인지 하는 바람에 일상이 마비돼버렸어요. 폰뱅킹과 인터넷을
살려 응급으로 쓰고 있는데 도저히 제 머리로는 원상복귀가 불가능할 것
같아 오늘은 일단 멈췄어요. 이놈을 5년간 사용했으니 제가 쓴 휴대폰 중
가장 오래 사용한 것입니다. 저장 공간을 업데이트 하지 않아도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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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 무슨 영광을 바라고 이 지랄을 하는지 후회막급입니다. 진상 손님이
뭔 일로 신발 두 컬(조단, 발렌시아가)을 가져다 줬어요. 구찌 모자와
루이비통 신발을 줬으니 물물 교환한 셈입니다. 돈으로 지르진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지르니까 살 것 같습니다. 조던 어때요? 가만, 내가 밑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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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4권에서“흐름을 탈 것이냐, 흐름을 거스를 것이냐,
흐름에서 발을 뺄 것이냐“가 핵심 화두입니다. 단세포인 저는 무조건
흐름 타는 쪽을 선택할 것 같아요. 근데 연병, 언제 내 판이 오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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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인생의 진리를 심사숙고하면 철학이 되고, 돈벌이의 진리를
심사숙고 하면 투기가 된다. “ 무슨 말인지 알쏭달쏭 합니다. 진리를
장고하면 철학이 된다는 것은 알 것 같은데 돈벌이에 몰두하면 투기라
결국 돈을 벌려면 투기 밖에 없다는 건가.
2023.3.15.wed.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