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탄절 ...[주님 수난(受難) 성금요일]..파스카(pascha)

[지운/김봉수]

【파스카 Pascha - 과월제 過越祭 】삼일은

【주님 만찬(晩餐) 성목요일】

【주님 수난(受難) 성금요일】

【성토요일】이다.

교회는 해마다 이 기간에 주님의 파스카 신비(神秘) - 곧 인류 구원의 가장 위대한 신비들을 거행한다.

그분의 수난(受難)과 죽음과 부활(復活)에 동참하는 예식이다.

원래 파스카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축제였다.

이집트를 떠나기 전날 밤 그들은 어린양을 잡아, 피는 대문에 뿌리고 고기는 먹었다.

허리에는 띠를 둘렀고 쓴 나물과 누룩 없는 빵을 먹었다.

이 모두는 천사의 명을 따른 행동이었다.

그 날 밤 어린양의 피가 뿌려지지 않은 집에서는 맏아들이 죽는 참변(慘變)이 일어났다.

놀란 이집트에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내보낸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홍해를 건너 약속의 땅으로 갈 수 있었다.

그들은 이 사건을 잊을 수 없었다.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고 홍해를 건너갔기에 「건너감 passover 」을 뜻하는 【파스카 Pascha】를 축제 이름으로 삼았던 것이다.

이후 파스카는 민족적인 축제로 자리 잡게 된다.

구약(舊約)의 파스카는 신약(新約)의 파스카를 위한 준비였다.

예수님께서는 파스카의 어린양이 되시어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이셨다.

【주님 만찬(晩餐) 저녁 미사】

교회의 오랜 전통에 따라 이날은 【교우(敎友)가 참석하지 않는 미사】를 드릴 수 없다.

적당한 저녁 시간에, 사제와 봉사자들을 포함한 【지역 공동체 전체가 참석】하는 가운데 주님 만찬 저녁 미사를 드린다.

성유(聖油) 축성 미사를 공동으로 집전(執典)하였거나 교우들의 형편 때문에 이미 미사를 집전한 사제들도 이 저녁 미사를 다시 공동으로 집전할 수 있다. 사목(司牧)의 이유로 필요하면, 교구장은 성당이나 경당에서 저녁때에 미사를 또 한 번 드리도록 허락할 수 있다.

저녁 미사에 참여할 수 없는 신자들만을 위하여 아침 미사 집전도 허락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특수 미사는 어떤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드릴 수 없으며, 주님 만찬 저녁 미사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서도 안 된다.

[평교/이태현]

아멘 우째 그리 잘 아시요

[지운/김봉수]

잘 몰라 써놓은 천주교 D/B에서 옮겨 가며 지도 배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