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3.08.12(토)
○ 산행코스 :
용덕고개~ 성치산~성치산 성봉~신동봉~12폭포골(12폭포)~모티마을
○ 산행거리 : 13.40 km
○ 날씨 : 맑음
태풍이 지나가면서 잠시 누그러질까 했던 더위는
또 다시 시작되고
연일 불볕더위에 물을 찾아 든다.
오늘 방문지는 12폭포로 유명한
성치지맥의 주산인 성치산이다.
용덕고개부터 성치산 성봉까지는 지맥길을 걷고
이후 신동봉을 오른 후에 12폭포골로 내려가
12폭포를 즐기는 일정이다.
용덕고개
용덕고개(광대정)
지맥길 치고는 방문객이 많아서 그런지 길이 좋다.
조망도 좋네요.
명덕봉 조망
설익은 밤송이를 보니 곧가을이 올것 같고..
닭의장풀
흔해서 잘 지나치지만 자세히 보면 참 예쁜 꽃이다.
사진의 우측 멀리 대둔산이 보인다.
다음날 방문지라 자세히 당겨 봅니다.
대둔산 삼형제봉 볼 생각에 벌써 부터 설레였네요.
성치지맥 515.8m봉을 지나고
> 성치산
성치산 지나 있는 조망터에
아름다운 소니무가 있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놀다가 간다.
진악산쪽 조망
갈림길에서 좌측은 12폭포골 우측은 성봉 가는길이다.
우린 성봉으로 진행..
> 뚝갈
> 성치산 성봉
성봉에서 지맥길과 이별하고 내려서는데..
신동봉으로 가는 능선길을 지나쳐서 12폭포골로 내려와
고민 끝에 역으로 신동봉을 오르기로 한다.
빡시게 오른 신동봉
다시 12폭포골로 왔네요.
드디어 시작되는 12폭포
첫 폭포는 12폭인 산학폭포
산학폭에서 첫 알탕..
두번째 11폭인 금룡폭포
알탕하기엔 무리라 눈으로만 보고 지나가고
세번째인 제10폭인 거북폭포
사람들이 너무 많아 패스한다.
네번째 제9폭인 운옥폭포
등로와 멀어서 패스
다섯번째 제8폭인 명설폭포
한적하니 좋네요.
잠시 들어갔다가 갑니다.
여섯번째 제 7폭인 고래폭포
고래폭포
일곱번째 제6폭인 구지소유천폭포
바위에 글씨가 새겨진 유일한 폭포입니다.
잠시 놀다가 갑니다.
여덟번째인 제5폭인 죽포동천폭포
12폭포를 대표하는 폭포이고
마치 수면이 대나무숲처럼 보여 죽포,
맑은 골짜기 안에 따로 있는 별천지로
신선이 사는 동천이러하여
죽포동천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12폭포중 유일하게 폭포다운 폭포입니다.
여기서 자면 안됩니다. ㅋㅋ
아홉번째 제 4폭인 삼단폭포
삼단이랍니다. ㅋㅋ
열번째인 제3폭인 일주문폭포
일주문처럼 보이나요? ㅎㅎ
열한번째인 제2폭인 장군폭포
장군폭포
마지막 열두번째인 제1폭인 제일폭포
제일폭포에서 마지막 알탕
알탕을 원없이 즐긴 하루인것 같네요.
주차장을 향하며 본 도라지 꽃
불볕더위를 12폭포에서 멋지게 날려버렸네요.
끝.
첫댓글 아주 시원한 산행 하셨습니다.
저도 계곡에서 노는것 좋아했는데
몇년전부터 계곡은 조금 겁이나서...
풍경 감사히 보고 갑니다
산도 좋고 계곡도 좋고
요즘은 그저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좋으네요.
서해안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풍덩 빠지고 싶습니다 ㅋㅋ
지맥길인데 좋다고하니 귀가쫑긋 해지네요.
지맥길 일부지만 좋더군요.
나머지 길은 장담할 수 없지만요 ㅎㅎ
지맥길이 원래 끝나갈 때 동네 뒷산이 제일 힘들다는.. ^^
시원 합니다 여름에 이만한게 없습니다
네~~ 좋았습니다.
여름도 이제 지나고
가을이라고 날이 제법 선선하네요.
마지막 물놀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아주 션허구먼유 ~~
내일 지리산 잘 댕겨오슈 ~.
격려해주신 덕분에 지리산 잘 다녀왔네요.
감사합니다^^
장군폭포
제일폭포
더운날씨에 알탕 시원하셨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5폭포인 죽포동천폭포가 제법 폭포답고 좋더라구요.
작년인가 청명님,푸른바다님과 같이 성치지맥
다녀오셨지요?
다녀온길 보이면 은근히 반갑고 그러더라구요.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알탕이 너무 시원해 보입니다
지맥길은 몰라도
12폭포는 너무 좋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