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 동생, 명절 선물
오후에 집 근처 마트에서 명절 선물을 사고, 둘레사람 가게로 갔다.
가게 앞에 차를 세워 현이 형이 먼저 내렸고, 직원은 주차하고 왔다.
"내가 선물도 줬고 24일 올라간다고도 말했어요."
직원이 주차 하고 오는 동안 이미 다 했다고 자랑하듯 말했다.
"오라버니, 매번 선물 챙겨줘서 고마워요. 이번에 올라가면 형님들 말 잘 듣고요."
"이제 말 잘 들어요~"
"지난번처럼 가서 형님들 맛있는 밥도 한번 사드리고 오세요. 약속이에요!"
"네! 알겠습니다."
직원 대신 동생 노릇 잘하고 올 수 있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본가에서 명절 잘 보내고,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9. 21. 생활일지(김한)
- 오석학교, 명절 선물
오늘은 오석학교 선생님께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직원과 함께 차로 이동했다.
"형님 어제 구매한 선물 챙겨서 선생님께 드리게요."
"네."
함께 오석학교로 갔다. 선물 세트를 들고 앞장서서 걸어갔다. 바로 교무실로 들어가셨다.
"선생님 없어요."
"네. 알겠어요."
선생님들께서 아무도 안 계셨기에 교무실 탁자에 선물을 두고 나왔다.
마주치고 직접 전달했으면 더 좋았을 듯 하다.
오늘 지원한 직원이 학교에 선생님이 안 계셨다고 하길래 바로 선생님들께 문자를 보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현이씨가 이번 일요일에 명절 지내러 서울 가서 10월 2일에 내려와요~
학교 들렀는데 안 계셔서 교무실에 현이 씨가 준비한 명절 선물 놓고 갑니다^^' (전담 직원 문자)
'네.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한현 삼춘에게 얘기도 잘 들었습니다. 좋은 명절 보내세요~^^’(담임 선생님 문자)
'에고. 매번 감사하네요.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교무실 선생님 문자)
매년 명절 인사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올해도 명절 선물 전하며 학생 노릇 할 수 있었다.
9. 22. 생활일지(박재형)
9. 23. 생활일지(김한형)
첫댓글 때론 선물이 부담스러울 떄가 있습니다. 받는 사람이 부담스럽지 않게 주선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