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 스 )
대저역-김해교-중사도-조만강-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둔치도-명지수문-을숙도-하단역(51킬로)
( 후 기 )
작년 이맘때 낙동강 삼각주에 펼쳐진 빛바랜 갈대밭과 겨울 철새떼 군무가 춤추는 호젓한 강변길로
달렸던 느낌이 좋아 다시 찿은 서낙동강 하루 일정 입니다.
오늘 김해일대 바깥온도는 오후에 14도로 예보되어 초봄 날씨라 할까?
수도권에 거주하는 나로써는 피한의 호사를 누리는 따뜻한 남쪽나라 입니다.
2번 환승을 거쳐 대저역
중리 마을 비닐하우스촌을 빠져나와 서낙동강변길로,,
평강 수문지
아늑하고 포근한 불암동 강서 누리길로 들어서
아름다운 중사도 가장자리를 한바퀴 돌아보고
장유로 가는 해반천 죽동교로 나와 습니다.
겨울철새가 둥지를 튼 조만강 수변 생태공원에 도착하니 이제 장유는 지척 입니다.
쇼핑객으로 만원을 이룬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따뜻한 커피와
간편식으로 중식타임을 가집니다.
명지방면 조만강 물길따라 무리지어 월동중인 철새떼을 가까이 두고
비포장 강변길로
벚꽃 고목이 가지런히 도열하여 춘삼월이면 더욱더 아름다울것 같은 둔치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반주후
둔치2호교 입니다.
녹산동 자전거도로따라
지역사정이 어두운 외지인인 나로써는 에코시티 건설현장 정보가 어두워
계획한 맥도강변 주행을 포기하고
낙동강 하구언 건너 하단역에서 하루 라이딩 일정을 종료 합니다.
물흐름을 느낄수없는 아늑하고 포근한 서 낙동강변따라 중사도와 둔치도 주변 풍광에 매료되어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지만 일조 시간이 짧은 겨울철이라 아쉬움만
안고 귀가 합니다.
아름다운 강산
2016.12.18 장유라이딩.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