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테스트 하면서 연구 중인데요.
이번에는 강의 상에서 나오는 '박공'이 아닌 새로운 파일에서 일반적인 면을 만들고 아래 그림은 두께를 15를 주고 그위에 복잡한 문양을 그려봤습니다. 그랬더니 박공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복잡한 곡선의 문양을 주어도 면이 메시로 변경되지가 않는다는거죠.
그리다가 선만 삐죽 나올 경우에 stray edge가 되는데, 선을 제거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모델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다만 솔리드가 아닐 뿐입니다. 선을 제거하면 바로 솔리드로 인식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surface border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발생이 되도 경계선을 그어주면 면이 완성되며 해결이 되는군요. 또 면이 울퉁불퉁도 하지 않아서일까? 메시로 전환되지도 않습니다.
결국은 제가 그린 '박공'에서만 면이 메시로 전환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박공 자체를 잘못 그렸는지 파악해 보았습니다만, 문양을 넣기 전에는 명백한 솔리드이더군요. 그런데 왜 박공에 문양을 넣으면 이상하게 변형(면이 메시로)이 되는지 희안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추론할 수 있는 것이 박공에 문양을 넣을 때 호가 잘못 그려진다고 밖에 할 수 없는 듯합니다. 즉, 면에 호를 그린다고 그리지만 호가 면과 일치하지 않고 떠있다는 거죠.
스케치업 도형이란게 이렇게 힘들게 그려지는게 아님에도 한옥의 경우라 그런지, 아니면 그리는 과정에서 뭔가 실수하고 인지를 못해서인지 참으로 특이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