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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브랜드 상인회 입점 요구… 롯데 상생차원 검토…2시간 동안 뜨거운 설전
[이천=동부뉴스투데이 배석환 기자]
중앙통 중복 브랜드 입점과 관련해 중앙통 상인회 일부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롯데 아울렛과 중복 브랜드의 입점과 관련해 관계자 주민 등 약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토론이 이어졌다.
롯데 아울렛은 마장면 표교리 호법면 단천리 일대 103,630㎡ 부지의 건축면적 183,750㎡ 지하 2층 지상 3층의 롯데쇼핑에서 12월 13일 개점을 앞두고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조병돈 시장은 인사말에서 “롯데 아울렛 개장에 따른 입점 영업과 관련 중앙통 중복 브랜드 추진위와 반대하는 상인들과 상충되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민설명회를 하게 됐다고 말하며, 쟁점은 도가지로 아울렛 입점품목은 이행 확약서에 따라 해외명품 중 이천 중심상권과 중복되지 않는 브랜드와 국내 명품 키즈랜드를 원칙으로 할 것인지, 중앙통 매장과 함께 아울렛 입점과 승화할 것인지에 대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이런 상황은 이천시가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울렛 입점을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광범 교통행정과 과장은 그동안 롯데 아울렛과 관련해 설명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송 과장은“롯데 아울렛이 개장할 경우 예상 근무 인원이 2,042명이며, 채용 진도율 57.1%라고 밝혔다.
또 “보전산지 해제는 산림청에서 10년마다 산지구분을 조사 시행하고 있으며, 2008년 보전산지 조사 해제를 요구했으며 935헥타가 해제됐으며, 32헥타가 롯데 아울렛이 들어서는 곳에 해제가 됐고, 물류단지는 국가 인프라 시설 중 하나로 규정돼있어 물류 시설법에 보전산지 해제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상인회에서 주장하는 부동산 뻥튀기와 관련 롯데 아울렛 한창호 대표는 “우리는 그 토지를 사서 상수도 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인프라를 구성하는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데 부동산 뻥뛰기 라고 말하는 것은 잘 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10만 원에 샀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체 약 30%밖에 안 되며, 9년 동안 많은 비용이 들었으며 현재 투자비용을 어떻게 만회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 아울렛은 2천5백억 이상이 투자되는 최첨단 패션 물류센터라고 밝혔다.
이어서 송 과장은 “당초 확약서대로 해야 맞지만, 의회와 상인들이 중앙통 중복 브랜드도 롯데 아울렛에 입점을 요구하는 제안이 들어와 오늘 설명회를 하고 의견을 청취해 종합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울렛 시설추가 허가에 따른 특혜의혹의 해명을 했다.
기존 단순쇼핑 위주에서 다양한 요소를 가미한 복합쇼핑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방문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며, 고용증대와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천시의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성장산업이 되리라 판단되어 허가사항을 추가로 내주었다며 허가 변경에 따른 특혜의혹을 일축했다.
“지역 경제 고사시켜 자영업자 몰락시키고 비정규직 일자리만 늘린다“ 는 것에 대해서 답변이 있었다.
다만 상권의 변화는 일부 있으나 “몰락”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며, 일자를 갖는 것이 최고의 복지이고 경제의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며, 패션단지 유치는 지역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밝히고, 아울렛은 11월 20일 기준, 1,165명 채용됐으며, 이 중 548명 47%가 이천시민들이 채용됐으며 앞으로도 샾 매니저 등 2천여 명을 채용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롯데 아울렛에 더 많은 이천시민이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문에 나선 개인택시조합 이상인 조합장은 롯데 아울렛에 대다수 이천시민은 중복브랜드 입점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포항사람이었다고 밝힌 시민은 이천에 시집 온 지 31년째가 됐는데, 아울렛은 이천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중복 브랜드 입점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증일동 주민은 “중복브랜드가 말이 나오는 자체가 이천시가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원칙과 소통을 말하며 이천시가 원칙이 바뀌었기 때문이 이런 자리가 만들어지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책임을 있다고 말했다.
당초에 명품만이 입점을 약속했는데 그것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상인회 측은 “롯데 아울렛이 들어오는 것에 처음부터 찬성했다고 말하며, 이천시가 중복 브랜드까지 입점을 시키는 방침이 서서 배우 흥분했었으며, 이천시가 당초 약속한 대로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하며, 본인이 2일 동안 롯데 아울렛을 돌아봤지만, 명품은 단 한 개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을 만나 당초에 약속한 대로 이행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조병돈 시장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종원 국장은 “오늘 설명회는 당초에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이천시의 입장이었으나 중복 브랜드 상인들이 롯데 아울렛에 들어가 장사를 해야 이천시민이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상생이라는 요구가 있어 오늘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답변했다.
아울렛 이충열 담당은 “이천시는 서울에서 1시간이면 오는 거리고 여주는 1시간 30분 되는 거리다 그러므로 상인들이 서로 입점하겠다고 하는 곳이다.
중앙통 브랜드 대책위가 만들어져 롯데에 입점하겠다는 의양을 밝혀와 많이 고민했었는데, 그 사람들을 막아야 하는지, 아니면 입점을 시키는 것이 상생의 길인지 많이 생각했었다고 말하며, 상인들이 롯데에 들어가도 중앙통 상가는 철수를 안 하겠다는 말도 했었다고 말했다.
또 여주는 연간 650만 명, 파주는 850만 명이 롯데 아울렛을 다녀가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이천은 약 1천만 명을 예상하고 있고 이 손님들이 쌀 축제, 도자기축제, 온천, 호텔, 문화 유적 등이 이용되면 고객들이 이천에서 돈을 쓸 수 있도록 하는데, 롯데가 그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천의 상인들이 롯데에 들어와 장사를 하는 것이 상생이지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이
상생이냐며 되묻고 얼마 전 김해에 롯데가 들어서면 지역 상권이 전부죽고 초토화된다며 상인들이 반대했었는데, 지금은 어떠냐? 현재 경남에서 최고로 활성화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복브랜드 입점을 반대하는 시민은 “현재 여주는 텅텅 비어있다고 말하며 롯데에서 중복브랜드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천상인들이 거기라도 들어가야 먹고살 수가 있다는 위기의식에 들어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복 브랜드 반대 측 조철현 회장은 “몇 년 전에 사업설명회를 할 때 명품만을 입점을 시키기로 했고 분양하고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으며, 이후 롯데에 시설을 매각했고 당시 한창호 사장은 명품만을 하기 위해 팔았다고 했었다면서 수백 명을 일본까지 관광을 시켜가며 홍보를 했었다고 말했다.
또 패션물류주식회사에 품목이 제출한 내용에 있으며, 경기도개발연구원에 수천만 원의 용역비를 지출하면서 환경영향평가까지 받았다고 말하며, 이미 지금 이렇게 반대를 해도 소용없는 것이 롯데는 이미 인테리어가 전부 끝났고 이천시는 현재 허가를 안내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정규직, 시간알바 등은 진정한 일자리가 아니며, 이천시가 약속한 사항은 지키지 않고 있고 이렇게 되면 이천경제가 무너지기 때문에 명품에 한해서만 환경영향평가를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폭로성 발언도 나왔다.
패션 물류단지의 처음부터 관여했다는 김정호씨는 “조철현 회장과 본인은 오랫동안 같이 일을 해왔는데, 지난 6월 13일 장인과 제주도를 갔다 와서 다음날 협의하기로 했었는데, 다음날 탄원서가 제출됐다며, 흥분했고, 또 8월 27일 조철현 회장이 입점을 하겠다며 도와달라고 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28일 조철현이 본인(김정호)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아울렛에 대해 부탁을 했는데 더 이상 말하면 오사장의 체면을 생각해 말을 하지 않겠다며, “마치 자기가 상인들을 위해서 반대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두 분은 자격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김정호 씨는 “조철현 회장은 여주(아울렛 입구375)에서 장사를 하면 되는 것이고, 이천(아울렛)에서 장사를 하면 안 되느냐? 며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철현 (중복브랜드 입점 반대측)회장은“375개발의 일반인과 여주시가 협의해서 개발한 것이고 나는 외지에서 돈을 벌어 들어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정호 회장은 본인(조철현)에게 “다른 사람 이름으로 하고, 롯데 아울렛에 들어와라”고 했었다고 주장하며, 나만 잘살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당시 말을 했었다고 주장했다.
서로가 폭로성 발언이 이어지자 시민은 서로 간의 이런 발언이 공개적으로 나오자 술렁 거렸고 사회자를 질타하는 야유가 나오는 등 한때 잠시 마이크를 서로 잡으려는 찬․반측이 고성이 오갔다.
잠시 뒤 자리가 정돈 돼고 시민의 질문이 이어졌다.
또 다른 이천시민은 찬.반대 측에 결과를 물을 것이 아니고 시민들에게 선택권을 줘서 결정하자고 말하기도 했으며. 이천시민은 품질 좋고 싼 상품을 사기를 원하고 있으며. 롯데 아울렛 중복 브랜드 입점에 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천시민들의 전반적인 설명회의 내용은 롯데 아울렛의 중복 브랜드 입점으로 선택의 폭이 넓혀지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분위기였으며, 또 다른 시민은 “옛날에 설봉공원에 4년재 대학이 들어온다고 했었는데 이천시 일부 시민들이 반대로 결국 4년재 대학이 못 들어왔다며 원통해 했다.
우리 이천시가 발전을 하려면 이런 기업체나 패션 물류단지 등 많이 이천에 들어와야 발전을 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다른 이천시민은 “96년도에 파주하고 같이 시가 됐는데 파주가 현재 인구 43만이라고 말하며, 인구증가에 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시가 150개 점포를 허가해줘 현재 가장 우려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중앙통 상인이라고 말했다.
중앙통 살리기 대책으로 “빛의 거리”를 만들어 물건을 사고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달라 요구를 했었는데, 예산이 약 20억 정도는 들것이라고 덧붙이며, 자꾸 상인들 잎만 막으려 하지 말고 “우리가 같이 살아보자”는 차원에서 이천시가 적극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종원 국장은 중앙통 상인회에서 제안이 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증포동 주민이라 밝힌 주민은 “상생의 조건으로 빛의 거리를 만드는 것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 라고 말하며, 뿐만이 아니라 주차장도 확보를 더해서 이천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고 롯데 아울렛 부지에 지역농산물 판매 등을 목적으로 하는 부지를 333㎡(100)를 제공하는데, 더 많은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서 약 1.652㎡(500)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과거 파주에서는 롯데하고 신세계하고 서로 유치하기 위해 전쟁터 같다고 말하면서 현재 여주는 이천에 롯데가 온다고 하니 앞으로 두 배로 확장하기로 했으며,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중복 브랜드를 반드시 입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월면 최창선 조합장은 “이 지역에 롯데 아울렛이 생겨 중복 브랜드가 입점을 해서 서민들이 품질 좋고 싼 상품을 많이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찬․반을 묻는 결정을 거수로 결정하면서 참가자 대다수가 찬성하는데 손을 들면서 중복 브랜드가 입점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한편, 이천시장 조병돈은 시민설명회가 끝난 자리에서 관계자에게 “상인들이 입점하겠다면 입점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한다”며 말하고 “이천시민이 반대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