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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틴퉁 투어(Hoi An Coconut Ring Tours) ※그림을 클릭하시면 조금 크게볼 수 있습니다. 호이안(Hoi An, 會安,Hôi An)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부글라강(江) 어귀의 남중국해 연안에 위치한다. 옛날에는 파이포라고 하였다. 호이안은 16세기 중엽 이래 인도·포르투갈·프랑스·중국·일본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기항하였고 무역도시로 번성하였다. 당시에 거래된 물품으로는 도자기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일본인 마을이 생겨날 정도로 일본과 교역이 잦았다. 현재 호이안의 도시 외관은 대부분 중국인들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호이안은 복고적인 도시의 분위기 때문에 최근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오래된 가옥을 개조하여 멋스러운 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유적으로는 일본교로 불리는 내원교와 풍흥 고가(古家), 쩐가 사당, 꾸언탕 가(家) 등이 있으며, 중국인들의 회합장소로 사용된 복건회관, 무역도자기 박물관, 호이안 역사문화박물관이 있다. 베트남전쟁 당시에는 이곳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한국군이 주둔하였다.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199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호이안 올드타운 (Hoi an ancient town) ▲▼ 풍흥 고가(Nha Co Phung Hung) 풍흥의 집는 19c 중기에 풍흥이라는 이름의 무역상이 상점으로 이용하기 위해 지은, 230년 이상된 2층 목조 가옥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양식이 조화롭게 섞인 건축물이다. 이 집은 검은 갈색빛이 도는 목조 건물로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현재 8대 째 후손이 거주하고 있다. 지금은 토산품 상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유명하다. ▲▼ 내원교(來遠橋,Japanese Bridge) 내원교는 16세기 항구도시였던 호이안에 정착한 일본인들이 지은 일본식 목조 다리(日本橋)로, 과거 일본인들이 일본인 거주지와 중국인 거주지를 연결해 중국인 마을과 교류를 하기위해 400여년 전인 1593년에 건설한 지붕있는 목조다리다. 내원교라는 명칭은 멀리 일본, 중국, 네덜란드에서 온 무역상들이 드나드는 다리라고 올래(來) 멀원(遠) 글자를 썼다고 한다. 베트남어로 꺼우녓반(Cau다리,Nhat Ban일본)이다. 다리가운데 쭈아 꺼우(Chua Cau)라는 작은서원이 있는데 중국 남방 사람들에게 날씨를 관장하는 신으로 여겨지는 ‘박데’를 모시고 바다와 바람에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다. 다리의 서쪽 끝에는 개신(犬神)의 像이, 동쪽 끝에는 원숭이신(神)의 像이 자리한다. 전설로 개와 원숭이해에 호이안의 주요 인사가 많이 태어났으며, 원숭이해에 다리를 시작하여 완공한 해가 개의 해에 끝나다 하여... ▲ 원숭이 신과 개의 신상 ▲▼ 떤키 고가(Tan ky Ancient House, Nha Co Tan ky) 떤키의 집은 투본강 쪽에 200년이 넘운 부유한 베트남 상인의 집으로 19세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목조건물을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집주인은 7대째 이곳에 살고 있다. 집에는 200년 전의 떤끼 할아버지의 사진이 걸려있다. 베트남과 일본, 중국의 건축 요소들이 잘 조화되어 있는 건축물로 보존 상태가 좋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 복건회관(福建會館,Hoi Chua Phuc Kien) 복건회관(福建)은 호이안짠푸(Tian Phu)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교들의 집회지이다. 고향이 중국의 복건성인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서 지금까지 사용되어지고 있다. 건물 역시 중국식 기와집으로 빨간색과 노란색을 많이 사용한 화려한 건물이다. 설계가 정교하고 정결한 것이 특징이며, 호이안은 16세기 중엽 이래 인도,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지나다닌, 무역 도시로 당시에는 도자기가 주로 거래되었다. ▲▼ 호이안 야시장(Chợ Đêm Hội An) 세상의 모든 잡다한 물건들은 이곳 호이안 야시장(Chợ Đêm Hội An)에 다 모아 놓은 듯하다. ▲ '두리안'도 보이고... ▲ '망고'와 '망고스틴'도 보이고... ▲ '새우'와 '왕개구리' 구이도 보이고... ▲' 문어구이'와 통채로 구운 '새' ▲▼ 투본강에서 배를타고 '소원의 등'도 띄워본다 깜탄(Cam Thanh)의 코코넛 숲에서 ‘틴퉁투어(Basket BOAT tours)’는 베트남 전통양식의 둥근 소쿠리(Tung Boi)를 타고 투본강(Thu Bon River) 샛길의 코코넛 나무 사이로 노를 저어가며 오가는 투본강 유람 투어이다. 마을에는 한글로 ‘코코넛(Coconut) 숲 문화역사 유적 지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현판도 보인다. 이 바구니 배는 대나무로 엮고 소똥으로 틈새를 메워 방수 처리한 것이다. 원래 이 바구니 배는 앞 바다가 수심이 낮아 고기를 잡아온 큰 배가 연안에 들어올 수 없어 서 물건 수송용 배였다고 한다. 깜탄 마을 바구니배 놀이 문화는 이 지역에 관광온 한국 아줌마 부대가 트로트를 들으며 춤추고 돌아다니는 걸 보고 뱃놀이에 접목하여 생겨난 원조 한국관광문화라고 하니 결국 한국 뽕짝과 막춤이 베트남을 전염시켰다고 볼 수 있다. 깜탄(Cam Thanh)의 코코넛 숲 마을 부족은 원래 물고기를 잡아 팔던 어부였지만 이곳이 관광지로 부각되면서 틴퉁 투어가 이 마을의 주 수입원이 되었다. 이곳에서는 몇몇 배가 앰프시설을 갖추고 신나는 우리가요를 요란하게 틀어대며 현지인들과 한국 관광객이 어울려 박수치며 춤도 춘다. 사공들은 남녀노소 불문 연령대도 다양하고 뒤뚱대는 배에 오르면 구명조끼와 베트남 모자‘넝’이 준비되어 있다. ▲ 바구니배 풍차돌리기 묘기
사공이 노를 젖고 워터 코코넛 나무사이를 느리게 때로는 빠르게 빠져 나가며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은 아무나 하나’ ‘강남 스타일’ 등 한국 뽕짝을 꽝꽝 틀어놓고 춤을 추며 흥을 돋운다. 그리고 중간에 워터 코코넛 잎으로 귀걸이, 반지, 시계, 메뚜기 등을 다양하게 즉석에서 만들어 손가락에 끼워주기도 하고 중간쯤 가면 배들이 무리지어 서로 끈으로 연결하고는 소위 바구니배 풍차돌리기 같은 묘기로 한바탕 쇼를 벌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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