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6편
어떤 마음으로 도와야 할까?
김경림
사회사업가로 사람을 도울 때,
어떤 기준으로 도와야 할까 생각합니다.
공부하지 않고 도우면,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는 김경림 선생님은 당사자를 돕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공부로써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정의했습니다.
미선님과 예은 님에게도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이는 소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어려움 때문에 드러나지 않던 다른 모습, 좋은 모습은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사회사업에 매우 중요한 개념이 '기여'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내가 속한 공동체에 기여하는 경험이 유능감을 줍니다.
이런 감정이 삶을 생동하게 합니다.
철기 님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여할 거리를 찾고 주선했습니다.
이런 관점과 그에 따른 실천들이 바로 학습의 결과입니다.
사회사업가는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어쩌면 공부가 주업이고, 실천이 부업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도와야 할까?
학습이 그 마음의 방향을 빚어냅니다.
당사자를 만날 때마다 저는 한 사람의 삶 앞에 섭니다.
어떤 첫인사를 건넬지는 제가 선택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이 견뎌온 세월과 마음, 살아온 환경까지 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한 사람을 함부로 단정하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로 만나고,
더 알고자 노력할 뿐입니다. 앞으로 당사자가 가진 힘을 믿겠습니다.
그 삶을 대신하지 않고 묻고 의논하겠습니다.
당사자가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기 역할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사람과 마을을 잇겠습니다.
때로는 돕고, 때로는 기다리고, 때로는 한 걸음 물러나겠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도와야 할까?'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실천하기에 앞서 어떻게 도와야 할지 궁리하고, 이론과 지식을 사례에 적용해 봄으로써 실천을 다듬는 과정을 봅니다.
공부와 경험을 통해 마음, 방향, 정체성을 단단히 빚어내어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마주하고 싶습니다.
‘알면 사랑한다. 다정한 이웃으로 나아가자.’
때가 때라서 일까요? 2027년 계획을 세우면서 어떤 방향으로 당사자의 삶을 바라보고 도울지 고민 중에 읽게 되어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깨닫습니다. 사례를 읽으며 공부하는 길 만이 당사자를 잘 지원할 수 있는 힘이라는 걸요. 김경림 선생님! 고맙습니다.
조은영 원장님, 여러 실천 이야기를 꾸준히 읽으며 공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김경림 선생님은 사례관리 사회사업론 강독회에서 만났고, 그 뒤 100편 읽기 모임도 함께했습니다.
작년에는 소속 장애인복지관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으로 만나 공부했고, 올해는 청년학교도 함께했습니다.
공부하는 청년 사회사업가에게서 우리 현장 미래를 봅니다.
말아톤복지재단 좋은 청년 사회사업가들 많이 소개해주세요. 함께 공부하며 장애인복지 현장 미래를 꿈꾸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