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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년 전 부산을 출발하여 북경을 거쳐 곤명, 곤명에서 다시 비행기로 남쪽 경홍으로 향한 차마고도의 시원지, 차나무의 고향을 훑었습니다. 8일 간.</P>
<P>이번에는 다시 곤명에서 북서쪽, 본격적으로 차가 티벳을 향했던, 몇년 전 KBS의 다큐멘타리.<차마고도>행을 밟아보기로 했던 것이 금년 초였는데 나중에 하계휴양 일정과 겹쳐졌습니다. 8. 7 출발하여 8. 15 돌아오는 빠듯한 일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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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곤명서 출발하여 따리, 호도협 리장 샹그릴라 더친 불산 등 참 멀고 험한 여행이었지만 회상하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일행들은</P>
<P>인천공항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 (신청자 4명, 주관자 1인)과 합류하여 지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F1B3853FC20402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_57T0020.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25F1B3853FC204028B2F7"/></P>
<P>흐릿하게 남은 차마고도를 내딛기 시작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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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란창강은 유유히 흐르고 길은 점점 험해집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D3D4353FC20FA1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_57T0285.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21D3D4353FC20FA11DABA"/></P>
<P>자세히 내려다보면 황토빛깔의 강물이 아주 사납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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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려다보기가 겁이 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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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험은 곳곳에 산재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B3C4553FC2225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_57T6153.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2B3C4553FC2225187F21"/></P>
<P>얼추 위험한 곳은 다 지나왔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D013D53FC22720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_57T6261.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27D013D53FC227209A6BC"/></P>
<P>마지막까지 조심 조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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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수련회와 겹친 차마고도여행
초당
추천 0
조회 53
14.08.26 15:0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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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 하십니다요!!
별 말씀;; 친구들과 함께 갔으면 좋은 추억들을 더 듬뿍 안고 왔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지요. 친구들, 차마고도 여행 강추!!.
그리고 사실 첫 사진 부분이 위험한 곳임. 위에서 가끔씩 돌무더기가 떨어지는데 밑으로 미끄러질 경우 강물에 떨어질때까지 잡을 것이 전혀 없다는 것. 그냥 어 어 하며 지켜볼 수 밖에 없기에 모두들 한 사람씩 거리를 두고 조심조심 건너야 함.
대단한곳을 다녀 오셨네 ///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쑥쓰럽게..;;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서...아직 라싸까지, 티벳의 영혼은 아직 충분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번 째 사진 산 허리의 가로로 흰 선들은 이전의 차마고도길입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