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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UNESCO)는 지난 10일 ‘가야고분군’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 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심사결과인 ‘등재 권고’를 문화재청에 전달했습니다.
가야고분군은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성동 고분군(김해), 말이산 고분군(함안), 옥전 고분군(합천), 송학동 고분군(고성),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창녕),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남원) 등 7개 가야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입니다.
가야는 한반도 남부 일대에 500여 년간 실재했던 고대정치체로서 기록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야고분군은 가야사 연구·복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야고분군의 지리적 분포, 입지, 구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면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후기 가야사회를 주도했던 대가야지배층의 무덤군이며, 7개 가야고분군 중 가장 넓은 유산구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에 대한 이번 등재권고는 우리의 유구한 역사의 한 축인 고대국가 ‘가야’가 세계적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 했습니다. 이어" 세계유산등재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령군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 "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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