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자원봉사자를 멈추게 하지 못했다
- 수리특공대 활동-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2024년 7월 17일 오전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의뢰한 6가정에 대한 사전답사를 진행하였다. 오늘 수리특공대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4명은 현장 조사를 통하여 무엇이 문제인지, 생활불편을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여 한가정의 2개의 수도꼭지를 교체하여 해결해 드렸다. 나머지 5가정은 재료를 구비하여 다음 주에 해결한다는 설명을 드리고 철수하였다.
5가정의 불편사항은 방충창 방충망 교체, 화장실 수도꼭지 교체, 가스렌지 후드설치, 현관 방충문 설치 등 업체에 제작의뢰를 하거나, 재료 구입을 하여 다음 주에 방문을 하여 해결하게 된다.
모든 불편사항을 해결해 드리고자 모든 대응을 동원하여 보지만, 간혹 가스렌지 후드설치 건 등의 건축물의 변형을 요구하는 사항은 지원할 수가 없어 안타까운 무거운 발걸음을 만들어내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장마기간인 오늘의 활동은 노인가정이 대부분이어서 그런지, 에어컨이 거의 없고 전등불도 켜지 않고 생활환경은 무덥고 컴컴하여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땀이 줄줄 흐르고 밖으로 나오면 비에 젖어 몸은 보통 때보다도 2배 이상 어려운 활동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에서 사시는 의뢰가정의 모습은 자원봉사자들의 힘듦이나, 넋두리는 실종될 수밖에 없는 자원봉사의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 수리특공대 활동이었다. 수리특공대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첫댓글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 날씨에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