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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빠지지 않는 저녁 약속이 많은 연말. 위장과 간이 좀 걱정되긴 하지만 한 해를 즐겁게 보내고 맞이하기 위해 술잔 부딪히는 재미를 포기할 수 없다. 술자리 챙기면서, 내 몸도 배려하는 똑똑한 ‘술책’을 공개한다.
술 담긴 잔에 얼음이 떨어진다. (사진=셔터스톡)
[술 마시기 전]
위장에 보호막 만들어 ‘전투’ 준비해볼까
1. 음주 1~2시간 전 가볍게 식사하자
가볍게 식사하거나 죽, 수프 같은 부드러운 유동식을 챙겨 먹자. 위염, 설사, 역류성식도염 등을 막고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서 위염, 궤양, 역류성식도염 같은 질병 위험이 커진다. 음주 다음 날 잦은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빨리 취하기도 한다. 알코올을 해독할 효소가 부족한 상태라,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 많이 흡수되기 때문이다.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알코올 흡수율이 공복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2.숙취해소제 먹기
음주 30분~1시간 전에 드링크제, 캡슐제제 같은 숙취해소제를 먹자. 성분이 위장에 흡수돼 술 마신 뒤 알코올과 독소가 빨리 배출되도록, 숙취가 심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의사들의 술자리 대처법>
김정환(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정환(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점심을 잘 먹어서 배를 든든하게 해요. 숙취해소제를 미리 먹어두기도 하지요.
이현웅(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현웅(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식을 먹기도 하고, 술자리에서 술을 내오기 전에 제공되는 밑반찬과 기본 안주를 조금 먹어둡니다.
잔에 여러 종류의 술이 담겨있다. (사진=셔터스톡)
[술 마실 때]
소주는 과일, 막걸리는 두부, 맥주는 육포와 마시자
1. 안주는 술에 맞춰 먹자
소주·양주 같은 독주를 마실 때는 과일이나 채소 안주를 곁들이자. 흔히 뜨끈 하고 얼큰한 찌개류를 택하는데, 독주와 만나 식도와 위장을 더욱 자극하는 요인이 된다. 배, 오이, 연근 등 이뇨작용이나 숙취해소에 효과 있는 안주를 택하자.
맥주 마실 때는 간간한 육포나 생선포를 먹자. 흔히 치킨처럼 기름에 튀긴 음식을 먹는 데, 둘 다 고열량 식품이라 한꺼번에 높은 칼로리를 섭취할 우려가 있다. 육포는 고 단백이면서 칼로리가 적고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낸다. 오징어에는 몸 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고 간 해독 성분인 타우린이 풍부해 안주로 적당하다.
막걸리나 청주 같은 전통주를 마신다면 전보다는 두부김치나 삶은 돼지살코기 같 은 안주를 고르자. 기름기와 염분이 적고 단백질이 높아서 건강 유지에 훨씬 좋다. 특히 단백질은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고, 손상된 간세포를 회 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맛도 더 좋다. 전통주는 특유의 향이 강해서 담백하고 자극 적이지 않은 안주가 어울리기 때문이다.
와인을 마신다면 치즈보다 고기를 택해보 자. 육류의 산성과 와인의 알칼리성이 만나 몸속 산도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 다. 치즈와 와인을 함께 먹으면 몸속에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과도하게 많아져 심장 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느리게 뛰는 부정맥 위험이 커진다.
2. 만만한 술부터 시작하자
주종을 한 가지로 통일하지 못할 것 같다면 도수가 낮은 술부터 시작 하자. 알코올 농도가 높은 술을 첫 잔부터 단숨에 마시면 위염이나 위점막 출혈 등의 위험이 커진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져서 빨리 취 하기도 한다.
3. 수다를 떨자
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게 좋다. 가장 큰 이점은 술을 천천히 마시게 된다는 것이다. 술을 빨리 마시면 알코올의 혈중 농도가 빠르게 높아져서 건강에 더 해롭다. 또 다른 이점은 몸에 흡수된 알코올이 빠르 게 배출된다는 것이다. 흡수된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내쉴 때 배출 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호흡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4. 탄산음료 마시면 술 깬다고? 오히려 毒
음주 도중 덜 취하기 위해 사이다를 소주 대신 마시거나 탄산음료 와 술을 섞어 마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술을 더 빨리 취 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탄산가스는 위속 알코올이 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속도를 가속시켜서 취기를 느끼게 만든다.
5. 따끈하게 데운 술을 마시자
술을 끓이면 알코올이 날아가서 마시기 편하다. 가열 직후에는 알 코올 도수가 5% 수준이지만 알코올이 날아가 식은 뒤에는 1.5~2% 정도 로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데운 술은 추위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효과도 있다.
6. 손에는 담배 대신 물컵을 들자
술 마실 때 담배를 피워야 제 맛이 난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술 과 담배는 최악의 조합이다. 몸에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해독되는데, 이때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담배를 같이 피우면 몸속 산소량이 줄어서 해독이 잘 안 되고 조직·세포의 손상도 촉진된다. 담배를 입으로 가져가는 대신 물을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알코올 희석과 해독에 도움을 준다.
<의사들은 술을 어떻게 마실까?>
김정환(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정환(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 번에 술잔을 비우지 않고 여러 차례 나눠 마셔요. 물도 자주 마시고요. 안주는 수분이 많은 것으로 택해요. 채소, 과일도 좋고 국물도 좋죠. 짠 국물은 다음날 숙취가 심하고 얼굴이 많이 부으니 피하는 편이고요. ‘폭탄주’요? 맥주 4에 소주 1의 비율로 섞습니다. 하하.
이현웅(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현웅(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고량주와 양주를 선호해요. 좀 비싸긴 해도, 저에겐 잘 맞는지 다음날 머리가 덜 아프더라고요. 술자리에서 자주 만나는 안주인 회와 고기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고기를 골라요. 회는 술을 빨리 먹게 되더라고요. 동치미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안주입니다. 물이 많아서 덜 취하거든요. 술 마시다 취기가 오르면 밖으로 나가서 10분 정도 바람을 쐬고 들어와요.
김범준(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김범준(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처음 석 잔은 무조건 천천히 마셔요. 그리고 절대 혼자 마시지 않아요. 알코올 중독 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거든요. 폭탄주를 마셔야 한다면 양주에 탄산수를 섞고 레몬을 넣어 마셔요. 맥주와 소주 또는 양주를 섞었을 때보다 다음날 숙취가 덜하더라고요. 물도 많이 마셔요.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죠.
조수현(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조수현(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술 마시면서 대화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술을 받을 때는 술잔을 비운 다음에 채워 달라고 하고요, 채울 때도 가득 채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지요. 안주는 염분과 칼로리가 적은 과일, 마른 안주를 택해요.
[술 마신 후]
꿀물 마시고 취침…구토·사우나는 금물
1. 구토는 득보다 실이 많아
숙취 예방을 위해, 또는 만취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손가락을 입에 넣고 일부러 구토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과 술을 함께 토해 내면 몸에 흡수되는 알코올 양을 일부 줄일 수는 있다. 하지만 이미 알 코올과 안주 등으로 예민해진 식도를 위에서 역류하는 음식물과 알코 올이 한 번 더 자극하는 셈이 되므로 손상이 가속화된다.
잔에 와인을 따르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2. 꿀물 한 잔 마시고 취침하기
잠들기 전 꿀물이나 과일 주스 같은 단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자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단 음료에 들어 있는 당분이 몸속의 혈당을 빨리 올려서 알코올 분해를 가속화한다. 간혹 식사를 하고 자야 속이 편하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숙취에 소화불량까지 더해져 다 음날 불편함이 심해질 수 있다. 알코올은 혈류를 느리게 만들어 소화력 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3. 아침에 속 불편해도 간단히 식사하기
알코올은 포도당의 합성을 방해하므로 술 마신 다음 날은 일시 적 저혈당 증세가 온다. 해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가볍게 식사하 자. 평소대로 밥과 국을 먹되, 위에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알코올 분해 성분과 간 보호 기능이 있는 콩나물국, 북엇국, 조갯국 등을 택하는 게 좋다. 음식만 봐도 속이 불편해지는 듯하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꿀물, 식혜, 과일 주스 같은 당 음료를 챙겨 먹자. 위 보호 역할을 하는 양배 추도 곁들이면 좋다.
4. 사우나 대신 가볍게 걷기
술 마신 다음 날 사우나를 하면 몸속 알코올과 독소가 빠져나가 몸이 개운해진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사우나는 오히려 숙취 를 심하게 만들 수 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와 해독을 위해 몸속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는데, 사우나까지 해서 땀을 빼면 몸속 수분 과 전해질이 더 부족해져 숙취 해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차라리 가볍게 걸어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
5. 2~3일간의 휴간일(休肝日) 지키기
술자리를 가졌다면 2~3일간은 쉬는 게 좋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일지 몰라도, 소주 한 병에 들어 있는 알코올을 다 해독하기까지는 8 시간 이상이 걸린다.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한 간이 부담을 떨쳐내려면 2~3일간은 휴식시간이 필요하다.
<의사들의 숙취 해소 노하우>
조수현(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조수현(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술 마신 다음 날 차나 채소주스를 마셔요. 머리 아프면 잠을 잡니다. 쌀죽이나 호박죽 같은 위장에 좋은 음식을 먹기도 하고요. 메스꺼우면 구토를 하지만 일부러 하지는 않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위험이 있으니까요.
김범준(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김범준(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술을 마신 뒤에는 천천히 걸어요. 더부룩하면 몸이 불편하니까 소화 잘 되라고요.
이현웅(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현웅(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숙취해소제를 먹어요. 자기 전에 목욕을 하고요, 머리맡에 물 한 컵을 놓고 잡니다. 다음 날 머리가 아프면 가능한 한 많이 움직여서 고통을 잊으려 애씁니다. 하하. 시간이 있다면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한 편 봐요. 술 깨는 데 좋더라고요.
김정환(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정환(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편의점, 마트 등에서 파는 미네랄 워터를 많이 마셔요. 숙취가 있을 때는 푹 쉬는 게 최고예요. 일부러 구토를 하지는 않습니다.
약국의 ‘술약’ 이용법
음주 전 몸을 보호하려고, 음주 후 숙취의 괴로움에서 빨리 벗어나려고 약국에서 '술약'을 찾는 사람이 많다.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술약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용하는 게 좋을까. 대표적인 제품의 효능과 복용법을 알아봤다.
숙취해소제
1. 숙취해소제
종류 모닝케어, 여명808, 헛개 파워, 땡큐, 알틴 제로 같은 물약이나 캡슐 제제가 있다.
효과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복용법 음주 30분~1시간 전에 먹는 게 좋다. 위장에서 흡수돼야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음주 후 먹어도 효과 있지만 상대적으로 적다.
간 보호제
2. 간 보호제
종류 아르기닌이나 실리마린 성분이 들어 있다. 앰플이나 캡슐 제형인 경우가 많다.
효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속 암모니아 같은 독소의 배출을 촉진한다. 간접적으로 숙취가 잘 해소되도록 돕는 것이다. 실리마린처럼 간 보호 효과를 내는 제제는 간 대사 촉진, 간세포 손상 방지, 손상된 간세포 회복을 돕는다. 직·간접적으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복용법 음주 30분~1시간 전에 먹는 게 좋다.
한약 제제
3. 한약 제제
종류 인진오령산, 반하사심탕, 황련해독탕 등이 있다. 캡슐이나 과립, 물약 형태로 시판되고 있다.
효과 숙취로 인한 갈증, 구토, 설사를 치료해준다.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꺼운 증상, 입이 쓰고 마르며 어지러운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복용법 증상에 따라 단독으로, 다른 약과 섞어서 먹기도 한다. 음주 후 관련 증상이 있을 때 이에 맞춰 먹는 게 좋다.
위장약
4. 위장약
종류 겔포스, 알마겔, 개비스콘 등이 있다. 기능에 따라 크게 제산제와 위산억류억제제로 나뉜다.
효과 숙취를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게 아니라 과도한 음주로 위장이 손상돼 불쾌한 증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산제가 들어 있는 위장약은 알코올 섭취로 인해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키고 손상된 위벽을 보호한다. 위장관에 가스 차는 것을 막아 속이 더부룩해지는 증상도 완화한다. 위산억류억제제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장 상부에 막을 형성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다.
복용법 음주 후 관련 증상이 있을 때 먹어야 한다. 이때 과일 주스와 먹지 않는 게 좋다. 알루미늄의 체내 흡수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약국 ‘술약’ Q&A
숙취 해소에는 숙취해소제 대신 간장약이 더 좋다던데, 사실인가요?
아닙니다. 컨디션이나 여명808, 모닝케어 같은 숙취해소제는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 몸속 독소물질을 분해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게 주된 효능입니다. 그 외 부수 성분은 위장 증상 이나 탈수 증상을 회복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따라서 음주 후 당장의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숙 취해소제가 낫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서 간 보호 효과를 크게 누리기 위해서는 간장약이 좋습 니다.
Q 소화제가 숙취 해소 효과를 낸다고 들었습니다.
간접적으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몸속 효소의 양은 제 한적입니다. 이때 소화제를 먹으면 효소가 추가로 공급돼서 대사에 쓰이는 원료가 많아지는 셈 이죠. 그래서 알코올이나 기타 독소물질을 해독·배설하는 게 보다 쉬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를 도와주니 몸이 편안해져 숙취 해소 효과가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음주를 하면 늦은 시간까지 음식물을 섭취하고 그냥 잠들기 마련입니다. 이때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기 쉬운데, 소화제가 직접적인 소화를 도와서 증상이 완화되므로 숙취가 해소된 듯 느껴질 수 있습니다.
Q 음주 후 두통이 있을 때 진통제를 먹어도 될까요?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우면 소염해열진통제나 해열진통제를 먹어야 하지만, 웬만 하면 안 먹는 게 좋습니다. 소염해열진통제는 위장관과 신장에, 해열진통제는 간에 부작용을 일 으킬 수 있는데 음주 후 숙취 상태는 위장관, 콩팥, 간에 모두 부담이 때문입니다. 만약 두통과 함께 얼굴로 열이 심하게 오르는 증상이 있다면 황련해독탕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 이 됩니다. 술은 염증반응과 유사한 ‘혈열(血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입니다. 황련해독탕은 혈열을 제거하고 확장된 혈관을 수축시켜 충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Q 술 마신 다음 날은 너무 피곤해요. 좋은 약이 있을까요?
비타민B군이 좋습니다. 음주 후 피로감은 몸에 있는 에너지원(당분)을 사용하지 못해 생 깁니다. 비타민B군은 세포가 정상적으로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피로감과 무기 력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이 심하다면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멀미약에 들어 있는 메클리진이나 디멘 히드리네이트 성분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서 구토·메스꺼움·어지럼증을 완화합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7/201511270220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