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만 몰랐네?’.. 자동차 연비 높이는 꿀팁, 모르면 완전 손해죠
에어 필터 주기적 교체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
자동차 연비 높이는 꿀팁
자동차를 구매할 때 소비자들은 예산, 디자인, 용도, 승차감을 꼼꼼히 고려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 중 하나가 다름 아닌 바로 ‘연비’ 겠다.
연비는 자동차의 단위 연료당 주행 거리의 비율로, 연비가 좋은 차량일수록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주행 중 주유소에 들리는 것만큼 번거로운 일은 없는데, 연비가 높다면 주유소에 자주 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우리의 사소한 행동들이 연비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한다. 어떤 행동이 연비를 떨어뜨리는지, 또 어떻게 하면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급출발, 급제동만 안 해도
연비가 10% 가까이 향상
급출발, 급제동을 줄이는 것은 연비를 아끼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자동차를 급하게 출발시키면 저단 기어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연료가 많이 소모되어 연료가 급격히 나빠진다. 또한, 전기 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을 때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급제동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연비가 10% 가까이 향상된다.
타이어 역시 연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량보다 낮다면 타이어가 노면에 맞닿은 면적이 늘어나고, 그만큼 연비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타이어의 압력을 적정 공기압에서 5~10% 정도 높여주면,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준에서 연비를 높일 수 있다.
단, 여름에는 공기가 팽창하므로 공기압을 체크해 적정 공기압보다 높다면 조금 줄이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
연료 탱크에 가득 찬 연료
자동차 무게 늘리는 원인이라고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을 가득 싣고 다니는 것도 차량의 무게를 늘려 연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트렁크의 짐뿐만 아니라, 연료 탱크 속에 가득 찬 연료도 자동차의 무게를 높인다. 따라서 항상 가득 주유하기보다는 70~80% 채워두는 것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연료를 연소하기 위해서 엔진은 공기 흡입구로 공기를 빨아들이는데, 흡입구에 불순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려고 ‘에어 필터’를 끼운다.
이때, 에어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흡입되는 공기양이 적어지고,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 자동차의 출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에어필터를 점검하여 불순물을 제거해 주면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크루즈 컨트롤 기능 사용
자동차 소모품 정기 교체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는 자동차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크루즈 컨트롤’기능이 대부분 탑재되어 있다.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이용하면 전자 제어 장치가 속도에 맞는 연료량을 자동으로 공급하여 연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는 크루즈 컨트롤 사용을 추천한다.
그 밖에도 자동차의 엔진이 깨끗하다면, 연료 향상은 덤으로 따라온다.
또한, 마찰로 인한 엔진의 소모를 줄여주는 엔진 오일, 순수 연료만 엔진에 흘려보낼 수 있도록 돕는 연료 필터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해 주는 것만으로도 연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출처/모빌리티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