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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바다에서 수영을 하자.
 
 
 
카페 게시글
│양자역학및현대물리│ (양자역학) 확률과 양자역학... 쓰느라 고생했습니다. -_-;;;
해탈 추천 0 조회 387 04.10.31 13:45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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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10.28 00:44

    첫댓글 음...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 되는 줄 알았는디... 6과 7로 끝나는 군요... 음.... 숙제라...

  • 04.10.28 10:13

    와.. 수고하셨어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광자(光子)의 고민 때문에 양자 세계의 기묘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원형 편광 가르개를 지나온 광자는 어떤 상태가 되었을까요? 몇가지 가능한 생각들은..

  • 04.10.28 10:27

    1. 우리가 모를뿐이지 우원 혹은 좌원 편광되어 두 경로중 하나를 진행한다. 2. 무슨 소리야!!! 나(光子)는 잠재적인 확률로써 두 경로를 모두 지나가고 있다구~~ 왜냐면 나중에 두 경로를 합쳐서 간섭 실험을 해보면 "두 경로를 모두 통과한 효과"가 나타난다구!!!

  • 04.10.28 11:00

    3. 그럴리가 있나??? 光子는 쪼개지지 않잖아... 쪼개지 않는 놈이 어떻게 두 경로를 모두 지나가냐? 4. 그렇다면 두 경로를 모두 지나온 놈은 광자는 아니구... 광자가 가진 확률파인가....? 5. 그럼 확률파가 물리적 실체냐? 6. 아니지 측정되지도 않는 것을 실체라고 말하기는 그렇잖아...

  • 04.10.28 11:01

    7. 머야 그럼? 두 경로를 모두 통과하는 "뭔가"가 있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뭐지???? 뭐.. 이런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이 쏟아집니다... 제 눈에는 광자가 도술을 부리는 것 같아요..

  • 04.10.28 22:36

    광자는 정말 단순한 입자인데.그게 그리 지능적인 놈인가.양자역학은 완벽한 해석이 아직도 잘 되어있는거 같지가 않아요.이해가 잘되어야 완벽한 이론일텐데...ㅋㅋ 마치 로렌츠변환이 먼저나오고 뒤에 이에 대한 해석이 나오는거 같이.또 그런절차를 밟을지.죽기전에 완벽하게 이해할수 있는 해석이 나올것인가...^^

  • 04.10.29 09:17

    혹시 안수타인이 양자역학을 받아 들였다면, 또 기발한 아이디어로 양자역학을 해석했는지도 모르죠... ㅋㅋ 안수타인은 절대시공간 개념을 가감히 버림으로써 전혀 제한을 걸필요없이 상대적인 시공간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었는디....

  • 04.10.29 09:19

    저도 입자론을 주장하지만, 확률파의 특성을 설명못해서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물질파로는 너무 가설을 추가하기 때문에 사절! 오캄의 면도칼!) 안수타인이 확률파의 해석을 받아들였다면, 우리가 모르는 개념을 설명해 줬을지도....

  • 04.10.29 14:33

    (1) 문제의 오류 : 발생시킨 펄스에 대하여 광자 생성효율 = 10%, 광자 검출 효율 = 30% 이므로 발생 펄스수에 대한 광자 검출 효율은 3%이다. (2) 양 검출기에서 초당 수백개가 검출된다면 이것은 수백/3만개 = 1~2%의 빈도를 의미하며, 위에서 처럼 0.01%가 아니다.

  • 04.10.29 15:08

    (3) 펨토(10^-15) 초 펄스라면 광학계의 광경로차가 0.3um이내에 들어야 동시 검출이 가능하다.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소스의 광자가 둘로 갈라져 양검출기에 동시 도달하는 방법으로 광학계를 캘리브레이션 해야 한다. 그러나 광자가 분리되지 않으면 이렇게 캘리브레이션 하는 방법이 불가능하다. 다른 캘리브법이 있을까

  • 04.10.29 14:49

    또한 이정도 범위는 진동이나, 온도(물질의 광학적 특성) 변화에 의해 광경로차가 생겨 동시 검출 빈도는 상당히 낮아진다. 따라서 위의 실험으로 동시검출이 수백개(1~2%)가 나왔다고 해서 광자가 분리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은 아직 성급하다.

  • 04.10.29 14:59

    따라서 아직은 동시 검출비율이 낮다는 사실이 주는 결과는 "광자가 분리되지 않는다"기 보다는 "실험한 광학계의 광경로차에 대한 캘리브레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 04.10.29 15:13

    덧붙여 궁금한 점은, 광자의 분리가 확실하지 않은 점으로 광자의 발생 수를 어떻게 아는가 하는 것이다. 또한 펨토초 광펄스가 있을 때 레이져의 출력(세기)는 광자와 관련하여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

  • 04.10.29 15:21

    다만 원리적으로 광자의 에너지는 양자화된 값 hν이므로 이것이 같은 파장을 유지하면서 둘로 갈라질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만약 둘로 갈라진다면 광은 ν = ν' + ν''인 hν'와 hν'' 로 갈라지고 이 빛은 진동수가 작은(파장이 변한) 두 빛이 되어야 한다.

  • 04.10.29 15:26

    실험의 관점에서 만약 분리가 되어 광자의 에너지가 바뀐다면 그 때문에 검출이 않될 수도 있다. 검출기는 효율은 시험하는(소스측) 파장에 대해 캘리브레이션하게 되는데, 만약 빛이 분리되어 진동수가 달라졌다면(에너지 감소) 검출기는 그 파장에 대해 양자 효율이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 작성자 04.10.29 23:15

    허걱... 노이즈님, 날카로우시군요. -_-;;; 논리 비약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시군요. -_-;; 덕분에 부연 설명하게돼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4.10.29 22:51

    답변 (1) 광자가 쪼개진다면 각 펄스는 평균 0.1개의 쪼개진 광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생성된 백만개의 펄스가 모두 존재한다는 뜻이고 그것이 양자효율내에 검출된다면 30만개가 맞습니다.

  • 작성자 04.10.29 22:40

    답변 (3) 초당 백만개 펄스가 생성될 때, 두 펄스 사이의 시간 간격은 약 10^-6초입니다. 그 시간보다 훨씬 작은 10^-9초내에 두 검출기가 신호를 보낼 때 동시측정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광경로차는 30cm가 됩니다.

  • 작성자 04.10.30 22:35

    보정과 관련해서 광자를 하나씩 쏘면 어렵겠지만, 굉장히 많은 광자를 한번에 쏴서 nm정도의 광경로차를 현재 기술로 보정 할 수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해당하는 실험 논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작성자 04.10.29 22:10

    "원리적으로 광자의 에너지는 양자화된 값 hν"란 말씀과 관련해서... 양자광학에서는 오랫동안 빛이 양자화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 작성자 04.10.29 22:16

    플랑크의 말에 따르면 "빛은 양자화될 필요가 없다. 물질이 양자화되어 있기 때문에 방출한 빛이 양자화된 에너지를 가질 뿐이다. 빛이 양자화되어야만 하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물질만 양자화하고 빛은 고전적으로 다루는 이론을 양자광학에선 준고전 이론이라고 부릅니다.

  • 작성자 04.10.29 22:16

    준고전이론은 다양한 물리현상을 설명하는데 광전효과도 사실은 준고전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Scully 책 참조) 빛도 양자화되어야 한다는 실험사실은 1970년대에 와서야 밝혀졌습니다. 소위 antibunching이라는 효과는 양자화된 빛만이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4.10.29 23:22

    마지막 꼬리말에 대해... 실험에서 광범위 주파수 대역의 검출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말씀대로 양자효율성이 주파수에 따라 다릅니다. 그렇다하더라도 30%대 0.01%의 차를 설명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4.10.29 23:13

    MrPsi님, 광범위 주파수 대역 (broadband) 검출기의 효율성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자료를 갖고 있지 않아서... ㅜㅜ

  • 04.10.30 09:06

    핫.. 저도 잘...^^;;; 나중에 전문가에게 여쭈어 보고 올려 드릴께요...

  • 작성자 04.10.31 16:05

    MrPsi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다음 단계로 (MrPsi님이 미리 언급한) 간섭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 04.11.01 15:59

    그러게요... 다음 이야기가 무척 기대되요.. 위에 제시한 실험이 양자의 특이한 행동 방식에 대해 simple 하고도 clear 하게 보여주는 것 같애요.. 천천히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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