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어린이 12
달려라, 아침해!

박상재 글 이상권 그림 | 판형 190*250mm | 80쪽|값 9,500원 | 대상 초등 고학년
ISBN 978-89-91742-60-4 73810 | 발행일 2014년 11월 10일 | 주제어 말, 전쟁, 희망, 꿈
말의 해에 만나는 전쟁 영웅 아침해!
미국 버지니아주 관티코 해병대 본부에는 금방이라도 달려갈 듯한 기세의 말 동상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레클리스(Reckless), ‘무모한, 그리고 그만큼 용감한’이라는 뜻이었습니다.
레클리스는 사실 신설동 경마장에서 달리던 한국 말입니다. 한국 이름은 조일(朝日), 순우리말로 ‘아침해’였습니다.
아침해는 한국 전쟁 당시 탄약 공급에 어려움을 겪던 미 해병 1사단 5연대 무반동 화기 소대의 에릭 페더슨 중위가
당시 주인이었던 마부 김흑문에게 250달러를 주고 데려와 군마가 되었습니다.
그후 두 달 정도 훈련을 받은 아침해는 연천지구 전선에 투입되어 포탄과 탄약을 나르며 활약을 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아침해는 미군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정부에서 주는 퍼플 하트 훈장과 대통령 표창장 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997년 라이프 매거진 특집호에서 링컨 대통령, 테레사 수녀와 함께 세계 100대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용맹스럽기도 하면서 희망을 닮기도 한 아침해의 모습이 화가 이상권의 멋진 그림으로 탄생했습니다.
아침에 불끈 솟아오르는 해처럼, 넌 나의 희망이야!
- 근본적인 휴머니즘적 정신을 고양 (아동문학가 김경흠)
- 전쟁의 폭력성과 내면적 치유에 대한 휴머니즘적 성찰 (아동문학가 김종헌)
아침해는 전쟁에 투입돼 포탄과 탄약을 운반하는 군마로 활약하며, 부상을 입고도 임무를 완수해 전쟁 영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침해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전쟁을 이해하지 못했고,
또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자 둘도 없는 친구인 영길이를 다시 만나고 싶어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바랐습니다.
사람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아침해.
아침해는 용맹과 헌신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전쟁터에서 영길이를 만날 수도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또 아침해가 두려워하지 않고 힘을 냈던 것은 전쟁이 끝나면 영길이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망 때문이었습니다.
아침해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머나먼 낯선 땅에서 숨을 거두지만, 결국 영길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작가는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꼭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린이 여러분에게 아침해처럼 꿈을 잃지 말고 살아가도록 메시지를 주고 싶답니다.





작가 소개
글 박상재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1년 월간 <아동문예> 신인상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198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7차 교육과정 국어과 교과서 심의 위원과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연구 및 자문 위원, 한국교원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습니다. 한국 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박경종 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원숭이 마카카》, 《개미가 된 아이》, 《천방지축 오찰방》, 《아바타 나영일》,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글짓기지도회 회장과 한국아동문학학회 부회장으로 있습니다.
그림 이상권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회화 개인전 5회와 수차례 단체전을 했고, 2014년 첫 번째 일러스트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사마천의 사기 이야기》 시리즈, 《삼국지 이야기》 시리즈, 《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 《아우를 위하여》,
《눈 속 아이》, 《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첫댓글 선생님, 팔공산에서 보여주신 표지그림을 책으로 보게 되니 더욱 반갑습니다.
<달려라, 아침해!>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동화집 발간 축하합니다. 많은 학생, 많은 어른들도 읽어 보시길 빌면서
달려라, 아침해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부지런한 박상재 선생님 동화집 발간 축하드립니다. 널리 여러 현장에 강추하도록 할께요.
박상재 선생님!
<달려라, 아침해!>
제목만 봐도 힘이 넘칩니다.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책이 될 거예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말띠 손녀도 태어났습니다. 젊은 오빠가 할아버지가 되다니, 흑흑... 기쁨과 슬픔이 交織되어 씨줄과 날줄로 옷감을 짜냅니다.
오마나 할아버지 되심도 축하드려요.
겹경사입니다.
만인의 송해 오빠도 있으니
슬픔은 뚝!
아침해가 달린다니 참 신나는 일입니다. 발간 축하합니다~~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박상재선생님 축하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
박상재 선생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