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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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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촌로
함박산2 추천 2 조회 406 24.07.31 15:25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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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31 16:01

    첫댓글 비름나물과 취나물 완전 다른데 ㅎ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4.07.31 16:12

    그런가요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암튼 같이 섞어 버무렸습니다
    ㅋㅋㅋ

  • 24.07.31 16:19

    어떤 촌로분 얘기를 또 재밌게 쓰셨나 하고 뵜더니..
    함산님도 딸이 없으시구나.
    저도 재미없는 아들넘 덕에 넘에 집 이쁜 딸들을 보면 얼마나 부럽던지요.
    그러려니 하고 사시네요.
    그럼된거죠.
    새로운 재능을 발견 하셨네요. 요리.
    저는 못 할것 같은데요.
    운선님의 음식얘기 풀어 내시는거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늦은 점심 반찬 삼아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7.31 16:22

    더워서 암것두 못하고 리모콘 쥐고 뒹굴고 있습니다 우짜믄 존노~
    이 우울을~

  • 24.07.31 16:56

    어느 여인네
    안부러운 살님꾼의 글이 알뜰히 사는분 같습니다

    아들에게 무심한듯 한표현이 안궁금한척. 하는 표현이
    미소짓게 하는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작성자 24.07.31 17:01

    무더위 잘 즐기고 계시나요
    칭찬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 24.07.31 17:14

    살림 잘하시내요
    저도 어제저녁만해도
    아침에 냉장고
    안쪽을 정리 할라고
    마음먹었는데
    마음만 먹었슴니다~

  • 작성자 24.07.31 17:42

    울집 냉장고는 작아서 정리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습니다 신나는 여름 나시구요~^

  • 24.07.31 17:22

    날나리 주부인
    저보다 훨씬
    우수한 주부시군요..ㅎ

    그나저나
    먹는 입이 많지도
    않은 듯 한데
    음식의 양이 퍽이나 많아보입니다..

    젊은 때나
    나이를 먹어서나
    자식 입에 들어가는 것은
    온 정성이 들어갑니다.

    별 댓가도 없는데도 말입니다..ㅎ

    자식은
    평생 섬겨야하는
    고객일까요?
    ㅎㅎ

  • 작성자 24.07.31 17:45

    에이~설마 그러려구요
    밥 해줄사람 없어 제가 이리 궁상떨며 삽니다
    자식이란게 머리크고 나니 관계설정이 어색하네요
    한번씩 내가 녀석의 아랫것된 느낌이 있네요
    기가 찹니다 진짜

  • 24.07.31 19:33

    @함박산2
    둘이 살아도
    밥해서 받칠사람 엄심더
    내팔 내흔들기
    잘하고 계시구만요 ㅎ

  • 24.07.31 17:45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에 가면 싱싱한 제철과일을 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10시이후에 가면 더 싱싱한 채소나 과일을 구할수 있군요
    저희 부부도 매주 토요일 1시 퇴근후 하나로마트에 가서
    과일과 채소 등 식재료를 사옵니다

  • 작성자 24.07.31 17:48

    그렇더라구요
    열시 이전에 가면 없는것두 많구 그래요
    집과 가까운곳이라 자주 갑니다

  • 24.07.31 18:13

    주부 일기가 아주 재밌네요. ^^
    마트 먼저 들렀다가 재래시장으로 향하는 알뜰함까지 갖췄으니 일등주부 맞습니다. 게다가 반달로 썬 애호박 볶음에 새우젓 간이라니 감탄하기 전에 군침부터 돕니다.
    누군가는 궁상맞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시대에 적응하려면 이렇게 해야 현명한 노년을 보낼 예행연습이지요.

    술안주가 꼭 기름진 음식이어야 한다는 건 편견입니다. 계란찜으로 단백질 보충, 나물무침으로 비타민 보충,,
    사는 게 뭐 별거던가요? 마초가이의 순한 식물성 일상이 엿보이는 맛깔난 글 잘 읽었습니다.ㅎ

  • 작성자 24.07.31 18:30

    시대적응 씩이나요 ㅋㅋㅋ
    스케일 크게 살아본적 없습니다 쪼잔하게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더 쪼그라드는 느낌 입니다 현실적응 하며 살아야지요
    감사합니다~^

  • 24.07.31 18:46

    무신 가오는 찾고 그라시요
    이제 알랑들롱같이 가오 풍기는 시대는 넘겼고
    오직 자신의 먹거리라도 멋지게 맛있게 요리 하는 남자가
    가오시럽지 무슨 생각을 그쪽으로 하시는지
    거기다 올리버도 해 먹이고 가끔이지만

    올리버는 너무 잘생겨서 집에 성실히 들어 올 수가 없지 않겠어요?
    젊고 잘났는데 밖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야지

    취나물은 요즘 세어져서
    데쳐서 기름에 살짝 볶으면 술안주 밥 안주도 좋고
    비름나물은 과거 거름더미 도랑에 나던 뿌리가 빨갛던 것이 아닌
    재배하는 거라 맛은 좀 뻣뻣하지요 만 그래도 물르게 삶아 고추장에 무쳐
    드셔요 유튭 보면 근육질의 멋진 남자들이 산에서 나 숲에서나 가정에서나
    요리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멋지고 가오 살던데 함박산님도 멋져요
    본인을 위해서 올리버를 위해서 성실한 자세로 요리 즐기시길 권합니다 가오스럽게 막!

  • 작성자 24.07.31 18:59

    취나물, 비름나물은 누가 해주는거 먹어나 봤지 실질적인 생채는 못봤네요
    두종류를 구분없이 섞어 데치고 무쳤지만 먹을만은 합디다 유툽 김대식 세프 하란대로 했지요
    세상 좋아졌지요 옛날같으면 나같은 남자는 구들방에서 씨가리나 훑다가 오십도 안돼 술병으로 죽었겠지요
    암튼 힘든병마 이겨내시고 너른 품으로 주위를 보듬으며 사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 24.07.31 19:15

    요리 잘하시는 어느 촌로께서, 여태도 얼치기 주부인데다가 더위 먹고 정신까지 못 차리는 어느 경기도 아짐을 팍! 야코를 죽이십니다. ^^
    저는 요즘 부엌에서 뭘 해먹는 일이 너무 안 내켜서 큰일이예요.
    진짜 더워서 미친 거 같아요ㅎㅎ
    넉넉히 만드신 음식들 잘 보관하시면서 부지런히 드세요.
    재래시장도 가시고, 진짜 훌륭하십니다.

  • 작성자 24.07.31 20:23

    가슴살 1파운드를 요구하는 베니스 세상에 17.7파운드의 뱃살 떼어내 주셨는데 그깟 부엌일이 뭔 대숩니까 칼칼한 모시저고리 입으시고 노래방 다녀오세요
    그럴자격 있습니다

  • 24.07.31 19:27

    이정도면 주부 백단여요
    봄나물은 잡나물이 진짜 맛있어
    일부러 해먹습니다
    디게 할일없는 울집남자도
    자꾸 주방을 넘어다봐
    나로서는 성가셔 잔소리 합니다
    여자일 내가하니까
    남자할일 하라고요ㅎ

  • 작성자 24.07.31 20:25

    주부육단만 할랍니다
    집에계신 할배 하고싶은거 하시게 좀 내버려두세요
    구박좀 하지마시구요
    ㅋㅋㅋ

  • 24.07.31 19:37


    나이롱 주부앞에서
    엄춍 가오잡으시네요
    기죽구러요 ㅎ
    근데 양조절은 필요한거 아입니까?
    둘이사는 우리집
    냉장고 비었는데
    손큰사람한테 구걸중 ㅋ

  • 작성자 24.07.31 20:27

    아입니다~
    아입니다~
    청도댁이 나이롱 주부일리 없습니다 내는 미씀미다
    곱디고운 빛깔의 명주실 주부란걸~^

  • 24.07.31 21:46

    함박산2 님, 사는 꼴 보니
    이핀네가 각종 반찬에다 따슨 밥, 세 끼 따박따박 해 주는 나는 어무청

    행보칸 머스마구만!
    각방 쓰는지(따로 국밥처럼)는 10년 됐지만서두.......

    우리의 애정은 물 건너갔지만
    부부간의 미운 정, 고운 정은 아직도 남아서

    서로 알뜰살뜰 챙기고 있시유.

  • 작성자 24.07.31 21:45

    행복하신 시인님~
    부러버 죽습니다
    오랫도록 두분 건강하시고 사랑 하시길요~^

  • 24.07.31 21:51

    @함박산2 평생 월급 타서 마누라 손에 쥐어주지 못하고 내 맘대로 쓴 죄로
    아내가 5년째 받는 연금은 한 푼도 안 건드리고

    내 돈(국민연금, 기초노령연금, 통장수당, 알바로 버는 돈)으로만
    생활합니다.

    공산품(생활필수품)은 거의 다 아들놈이 택배로 보내주니
    적은 수입인데두 저축하며 삽니다.

  • 작성자 24.07.31 21:51

    @박민순 어이쿠~효자 아드님꺼정~
    전생에 나라 구하신 시인님
    부러버 잠도 안옵니다

  • 24.07.31 22:19

    집 마다 아들들은 대강 그런 것 같습니다.
    자기 앞가림 하기 바빠서 그런지..
    무뚝뚝하죠.

    전 마트 갈 일이 없긴 한데..
    그냥 주는 대로 군말 없이 먹기만 하네요.

  • 작성자 24.08.01 07:01

    한번씩 사모님과 마트에 장보러 가보시지요
    남자는 카트 끌고 여자는 진열된 물품들 집어담고 하는 모습들이 참 부럽더군요 아들,딸 얘기도 하고 세상사는 얘기도 하겠지요

  • 24.07.31 23:36

    이제서야 함박산님 글을 보내요.
    요즘 촌로는 요리도 잘하시네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라고 요즘은 유툽이 선생이라 보면 왠만하면 할 수 있을거에요.
    도시에도 퇴직한 남편들 요리교실 간다고 하니 그리 비감스러워 마세요.

  • 작성자 24.08.01 07:04

    맞습니다
    유투브 보고 따라하는 흉내쟁이지요
    하지만 홀로먹는 음식은 늘 맛이 없습니다
    해서 내가 나에게 투정 하는 꼴이지요

  • 24.08.01 07:14

    @함박산2 홀로 먹는 음식이 맛이 없어서 저도 자주 잊고 건너 뜁니다.
    엄니는 세끼 꼬박 차려드리지만 천천히 드시고,
    저는 배가 고플때만 먹기에.ㅎ
    여자들이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가 누가 해주는 밥을 먹는것이랍니다.
    투정하실만 합니다.

  • 작성자 24.08.01 07:18

    @리진 어머니 모시고?
    음~또다른 의외의 모습을 보는군요

  • 24.08.01 07:27

    @함박산2 어머니 모신 지
    십 년째인데요?

    사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일 년 후에 치매 증상이 보여서 대구에서 모셔왔어요.

    그때 시공간의 혼돈이 오고 했는데, 약을 드시니 지금은 기억력만 차츰 소실되기만 합니다.

    다행히도 그리 중증은 아니고,

    잘 드시고 늘 웃으시는 이쁜 치매여서 제가 그리 힘들진 않습니다.

    다만 제가 자유롭지 못할 뿐.

  • 작성자 24.08.01 07:32

    @리진 남자가 잘생긴건 무작위의 렌덤 이겠으나
    여자가 예쁜데는 이유가 꼭 있다는 사실을 알게하는 실증이 리진님 이십니다
    우리카페에 남기신 흔적 한알 한알이 영롱한 진주 이십니다~^

  • 24.08.01 07:34

    @함박산2 칭찬이 과해서 몸둘바를~~

  • 24.07.31 23:58

    독거 남성인가 보군요.

    하지만
    시장도 짜임새 있게 보시고
    반찬 만드는 실력도 대단해 보입니다.

    비름나물은 요즘이 제철인데
    고추장에 마늘 좀 넣고 무쳐서
    밥 비벼 먹으면 아주 좋지요~~^^

  • 작성자 24.08.01 07:08

    아직은 작은녀석 끼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독거노인 되겠지요
    비름나물 잘 아시는군요
    저도 나물 종류에 대해 좀더 골똘히 연구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8.01 06:47

    아.. 먼나먼 남에 일이라고 넘길 수 없는 내 신세.
    사 먹는 것도 매일이다보면 지겹고
    만들어 먹자니 일이 많고
    식단 아주머니 써 봐도 입에 맞지가 않아 다 버리고
    두끼만 안 먹어도 기운 딸려서
    빗길을 걷는 듯 중심지가 안 보이는 요즘에
    이 글을 읽으니 가슴이 종잇장처럼 찢어 집니다.

  • 작성자 24.08.01 07:16

    어이쿠~
    시골사는 촌로가 도불공작님 여린가슴 찢어놓았군요
    감히 동병상련의 염이라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공작님과 저의 삶은 차이의 다름 넘어선 차원의 다름 일테니까요 무튼, 잠깐 찢어진 가슴 언능 봉합 하시고 큰일에 매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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