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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혜원씨 인터뷰, 2005년 11월>
이혜원씨는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선수에게는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음식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고 한다. 보양식부터 김치며 밑반찬에 이르기까지 남편과 아이가 먹는 음식은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만든다고.
“오빠는 제가 만든 음식을 좋아해요. 식성이 까다로운 편이라 점심에 양식을 먹었으면 저녁에는 꼭 한식을 찾죠. 그래서 낮에는 파스타나 스파게티를 준비하고 저녁에는 주로 찌개와 나물 등 한식 위주로 차려요. 또 오빠가 겉절이를 좋아해서 사흘에 한 번씩 김치를 담가요.”
그는 프랑스가 한국과는 다른 식문화를 가진 곳이라 남편 보양식 챙기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장어나 사골 등 한국의 전통적인 보양식 재료는 특히 구하기가 힘들다고.
“일본에 있을 때부터 장어를 고아 먹였는데 프랑스 장어는 일본 장어보다 힘이 더 센 것 같아요. 냄비에 넣고 한참을 끓이다가 뚜껑을 열어보았더니 장어가 갑자기 머리를 내밀고 ‘확’ 튀어 올라오는 거예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요. 또 프랑스 사람들은 사골을 먹지 않기 때문에 다 버려요. 그래서 ‘소 잡는 날’에 맞춰 정육점에 가면 사골을 공짜로 얻을 수 있어요(웃음).”
### 이혜원씨의 유일한 내조무기라고 할 수 있는 요리... ++++++++++++++++++++++++++++++++++++++++++++++++
[이영미 기자 리얼토크] 월드컵 해외파 3인방 아내 릴레이인터뷰 中 윤미씨 “내조란 게 삼계탕 끓여주고 맛있는 반찬 해주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남편을 이해하고 편하게 해주는 게 최고의 내조라고 봐요. 음식이야 밖에서도 잘 먹고 다니기 때문에 제가 잘 해줘도 별로 티가 안 나요.”
정말 잘도 찾아내는듯.. 우리 네티즌은 못하는게 없는거삼...ㅋㅋㅋㅋㅋ
출처 :다음 월드컵 게시판 - 큐티amy잇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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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우리 지성이로..ㅇㅎㅎㅎㅎㅎ
첫댓글 설마 의식하겠어요.ㅋㅋ
글 짤라서오면..ㅡㅡ;
의식이라니요-_-
맞는말했네
두분다 자신의 남편에 맞춰서 알아서 내조하시는거겠죠 ㅎㅎ
설선수 부인되시는 분이 맞는 말 하셨네요. ㅋㅋ 지성선수도 하루빨리 결혼을 해야 할 터인데..
박지성 뒤에 썩소
냄비에 넣고 한참을 끓이다가 뚜껑을 열어보았더니 장어가 갑자기 머리를 내밀고 ‘확’ 튀어 올라오는 거예요. ...............심하다ㅋㅋ
나도 그 생각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