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말정산 기부금 영수증 신청하신 분들이 많이 기다리시고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늦었지만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이렇게 어려운 줄 처음 알았습니다.
2008년도까지 발급되었던 영수증은 서울대협회에서 발급해 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 쉽게 발급해 주어서 이번에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전 것은 국세청에서 인정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인정되려면 기부금 청구시 코드번호가 있아야 하는데
서울대협회는 국세청으로부터 아직까지 고유코드번호를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현재 진행중이라 올해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희 힘으로는 정상적인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부금을 모금한 박승일의 입장에서 감사한 분들에 대한 도리로써 꼭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되어
누나인 저와 엄마가 백방으로 알아 본 결과 희귀난치성연협회에 어렵사리 부탁해 한다리 건너 발급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 절차가 얼마나 까다롭고 복잡한지 수차례 통화와 서류작업, 방문이 있어야 하는지
어제까지 마무리 짓기로 한것이 하루더 연기되어졌습니다.
오늘 중으로 저희가 다시 한번 방문해서 꼭 처리 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습니다.
회사에서 서류 제출을 제촉받으실 줄 알기에 죄송한 마음이 더욱 큽니다.
기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하네요.
박승일 누나 올림
첫댓글 넘넘 복잡한 절차에... 얼마나 수고가 많고 힘드실지.. 누님도 힘드실테고, 특히 승일님 어머니께서는 안그래도 힘드실텐테 마음이 더 짠합니다.. 이런 수고를 손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제 맘.. 아시죠?^^)
저도 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말 정산이 예전하고 다르게 각자 전산으로 입력되고 기부금 영수증등이 고유 코드 번호가 있더라구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에구구 이러려고 기부한게 아닌데... 그렇지 않아도 어머님과 누나가 바쁠텐데 수고를 끼치게 해서 미안하기만 합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기까지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