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 번 명산 탐방을 하는 서산시 의사회에서,이번에는
전남 영광의 불갑사의 상사화 축제겸 불갑사 주변 연실봉도 가보기로 합니다.
그리고나서는 장성으로 이동해서 축령산휴양림을 가보려고 합니다.
토요일 오후 3시에 서산에서 모여서 떠나갑니다.영광이 같은 서해안에 있는지라
열심히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서 법성포 바닷가를 지나서
백수해안도로를 가려면 저 다리를 건너야 하네요
다리를 건너
기왕이면 해안도로 밑으로 가서
주변을 둘러보고요
저기가 백제때 중국에서 불교가 처음 들어온 곳이라네요
등대 근처로도 가고요
조망테크로 올라가는데,여기가 백수해안도로는 맞는데
그 중에 명소는 더 가야 할듯
해안도로를 따라서 더 이동하니 그럴싸한 곳이 나오고요
남자가 사탕발림으로 꽃을 준비해서,한쪽 무릎을 꿇고~~~
조망을 마치고 더 이동해보는데
여기가 백수해안도로의 노을 명소라네요~~등대와 횟집도 보이고요
사진사 두 분이 열심히 사진을 기다리네요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네요
이제 해넘이를 마지막으로 기다리는데
동료인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 원장님과 저
해넘이를 보고요
영광읍내로 가서는
산낙지도 큰 것이 들어가는 데,무척이나 푸짐하네요
낙지버섯전골
볶음밥이 아주 일품입니다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는
불갑사로 갑니다
가는 길 도로변에도 상사화를 정성들여 키웠네요
축제기간이라~~엄청 사람들이 몰릴 예정이라 일찍 시작하는데
절 정문으로 들어가
대웅전 옆길로 해서,산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서 오르고
동굴이 보이길래
다가가서 보고요
노적봉을 지나는데
실제 노적봉은 저 바위들인듯
날이 맑으면 조망도 터질 곳인데
법성봉 정상에서 막걸리를 돌리고요
여기 노루목은 차가 올라올 수 있는 길이네요
바위지대를 지나는데 조망이 터집니다
멀리 북동
북동을 당겨보니 담양방면의 병풍지맥이죠
병풍산(*667)과 불태산(*729)
남동
무등산이네요(*1187)
들판건너는 함평을 지나는 태청지맥의 능선들
가야할 불갑산 연실봉이죠
북북동 멀리는 운해에 덮힌 태청지맥의 태청산(*593)인데
좌측 능선은 영산기맥능선이고 맨 우측으로 태청지맥이죠
다시 저 멀리 병풍지맥과 우측 멀리 무등산
바윗길을 이어가고요
올라가니 연실봉 정상석이 반기는데
조망이 멋진 곳이네요
지나온 능선길이 보이죠
가운데 멀리 태청산과 좌측 1/3에는 장암산
약간 더 당겨보고요
동료들의 사진을 남기교요
제 사진도 한장 남깁니다
병풍지맥
무등산
구수재에서 동백골로 내려가다가
폭포는 관두더라도 물 웅덩이정도인데~~~간판을 내려야 할 듯
등로에서 한참 벗어난 자리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요
사진사가 공들여 찍다가 간 자리에서
저도 한 장 남깁니다
사실 상사화는 남녀생이별 꽃으로 불릴 수도~~~~~~있지요
절에 옆문으로 들어가서는 대웅전을 보고요
이제 절밖으로 나와서 보고요
상사화 축제로 엄청남 인파들이 모였는데
지나가다가 식혜도 한잔 하고 막걸리도 한잔 하고요
절의 주차장 길을 지나서도,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깃발도 들고 몰려다니네요
다들~~얼마나 놀고 싶어서 ~~~~~오시는지~~~잘 노는 사람들은 정신과 몸 건강도 좋아지지요.
주욱 도로들을 차단해서 2 km정도를 걸어서
수십대의 산악회와 관광버스들이 늘어선 임시주차장도 지나
차를 만나서 장성으로 이동합니다
장성의 축령산(문수봉)이 200대 명산이라고 해서요
오늘 1타수 2안타를 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첫댓글 불갑사 꽃무릇 나두 보러 간적이 있는데 조금 늦어서 제대로 몬봤슴다...거의 간강모드구만요
네~~~동료들과 산행겸 유람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도2차 산행으로 영산기맥의 문수봉(축령산)도 갔습니다.
느릿느릿 막걸리도 돌리면서요~~~~~
이번 장성갈일이 있는데 한번 가 봐야겠네요.전국 좋은 곳 모두 다니시네요.
네~~~교통이 조금 나쁘지만,차량을 갖지고 가시면 원점회귀로 편안하게 답사하기 좋겠네요.
꽃무릇이 볼만합니다. 도로 막히는 게 문제지요.
평일날 산악회따라서 가면 해결이 될텐데~~~~주말에는 엄청나게 주차가 어려워서요~~
깃발까지 들고 엄청나게 도로를 따라서 걸어가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영광 백수해안도로의 일몰을 보고파서 한번 가봐야되는데...상사화는 역시 불갑사군요..
저는 아쉬운대로 성북동 길상사에서 대리 만족하고 있는데 ㅎ 수고하신 덕분에 잘봤습니다 ^^**
네~~~도로에 산악회버스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저는 장암지맥을 가는 날에,같이 하신 분이 영광 출신이라
바쁜 산행에도 꼭 가보아야 한다고 해서 해안도로를 간 기억이고요
이번에 일부러 동료들과 노을을 보자고 서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