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 1987년 제작
서독 | 드라마 | 2016.07.14 재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08분
감독 : 퍼시 애들론
출연 : 마리안 제게브레히트, C.C.H. 파운더, 잭 팰랜스, 크리스틴 카우프만
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그려낸 영화로 페미니즘 영화로도 명작이지만 영화 자체로도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시애틀 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당시 18금으로 개봉되었는데 특별히 성적이나 폭력적으로 자극적인 내용은 없고 다만 주인공 야스민이 그림 모델을 하는 장면 등에서 가슴 등이 노출되는 누드가 등장하기 때문인 듯하다.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자리 잡은 초라한 ‘바그다드 카페’. 커피머신은 고장난지 오래고, 먼지투성이 카페의 손님은 사막을 지나치는 트럭 운전사들 뿐이다.
무능하고 게으른 남편을 쫓아낸 카페 주인 ‘브렌다’ 앞에, 남편에게 버림받은 육중한 몸매의 ‘야스민’이 찾아온다. 최악의 상황에서 만난 두 사람, 모든 것이 불편하기만 한 낯선 동거. 그러나 곧 야스민의 작은 마법으로 그녀들의 관계는 전환점을 맞이한다.
행복해지려는 노력, 꾸밈없는 미소.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해가는 소중한 시간들.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던 '바그다드 카페'도 두 사람의 마법으로 따스하고 행복한 시간이 깃들게 되는데... 황량한 사막에서 일어난 마법 같은 기적! 당신의 삶을 위로할 가장 아름다운 뮤직바이블이 찾아옵니다! Calling You!
예고편
OST
(# 15811)
주제가로 쓰인, 제베타 스틸(Jevetta Steele)이 부른 「Calling You」. 이 영화의 분위기가 잘 표현된 명곡이다. 재회하여 서로 정겹게 포옹하던 배경 음악과 엔딩 타이틀 곡으로 씌었다.
A desert road from Vegas to nowhere
Some place better than where you’ve been
A coffee machine that needs some fixing
In a little cafe just around the bend
(라스)베가스에서 누구도 갈 수 없는 사막 길
당신이 머물렀던 곳 보다는 좋은 곳으로
손 볼 곳이 몇 군데 있는 커피 기계
굽이를 바로 돌면 있는 작은 카페에서
I am calling you
Can’t you hear me?
I am calling you
난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들리지 않나요?
난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A hot dry wind blows right thru me
The baby’s crying and I can’t sleep
But we both know a change is coming
Coming closer, sweet release
나를 스쳐 지나가는 뜨거운 마른 바람
아기가 울고 있어서 잘 수가 없어요
하지만 우린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요
달콤한 안녕이 다가오고 있는데
I am calling you
I know you hear me
I am calling you
난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난 당신이 나를 듣고 있다는 걸 알아요
난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I am calling you
Can’t you hear me?
I am calling you
난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들리지 않나요?
난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첫댓글 노래 분위기가 독특해요.
아무래도 중동 분위기를 내려고 한거겠죠.
커피한잔 마시고
싶네요
이노래 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