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여호와의 증인은 '축자영감설', 성서의 내용은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것으로 모든 내용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며 진리이고 '성서무오설' 성서에는 오류가 없다고 믿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까? 다른글에서 좀더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이세상의 유일한 노아의 방주라고 자신들을 표현하며
파멸될 세상에서 자신들만 생존하리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이야기를 현실적인 실제로 있었던 일로 가르치고 그렇게 믿습니다.
가족숭배할 때 어린 자녀와 노아의방주 모형을 만들며 영성을 강화하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드라마 영화도 있었죠
그러나 믿는 것과 믿는 것이 사실이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며, 그 사건의 사실 여부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노아의 방주, 즉 온세상을 단 노아 부부 그 3아들과 그의 아내들 인간 8명과 방주에 탄 육지동물들 외에 대멸종 멸절된 대홍수 사건은 실제로 일어났던 일일까요?
노아 호수가 실존 했던 사실이냐의 여부는 비교적 간단히 확인할 수 있으며, 현대 지질학과 고고학의 지식을 조금 차용하면 됩니다
아니, 지질학과 고고학 같은 수준 높은 학문이 아니더라도, 상식 선에서 사실 파악이 가능합니다
●지질학
만약 성경에서 얘기하는 대로 지구 전체의 지형과 기후 변화를 초래할 정도의 홍수가 있었다면, 이 지구의 지층에 반드시 그 흔적이 남아있게 됩니다.
비교적 적은 규모의 홍수라 하더라도 홍수 피해 지역에 일정 규모의 퇴적층을 남기게 됩니다
만약 4,500여년전에 노아 홍수와 같은 끔찍한 규모의 홍수가 있었다면, 지구 전체에 엄청난 규모의 퇴적층을 형성시켰을 것이며, 그 퇴적층은 동 시간대에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지구 어느 곳의 지층을 파 보더라도 동 시간대에 형성된 홍수로 인한 퇴적층이 동일하게 발견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런 퇴적층이 발견된다면 세계적인 대홍수가 있었던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지구에서 그런 퇴적층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안타깝게도 그런 퇴적층은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사실은 무엇입니까? 입증된 사실은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지구 전체를 뒤덮는 노아 홍수는 존재하지 않았다” 입니다
●물고기, 수중생물
또한 성서에는 방주에 실은 동물중 물고기에 대한 언급이 없지요.
그당시 사람들은 홍수가 와도 물고기는 산다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성서에 나온대로 모든 산이 잠길만큼 비가 왔다면 급격하게 담수 해수가 섞여서 염분이 일정해집니다.
담수어 해수어 모두 폐사하게 됩니다. 현제의 수중생물의 다양성을 보면 도저히 4500년 남짓한 시간안에 무에서 유로 생겨나서 단순한 생물이 진화해서 종분화 할 수 없는 수치지요. (모든 물고기 상어 고래 모든 물에 사는 생물이 죽었는데 그렇게 금방 진화해서 종분화 할 수 가 없지요)
●모든 동물을 태웠는가? (사람의 인종 포함)
그리고 현제 남아있는 수많은 종류의 동물, 곤충의 수를 봐도 방주의 크기는 모든 동물을 담을 수 없는 크기입니다.
방주에 태운 동물은 '과' 이상이므로 2,000마리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나머지는 홍수 이후 진화한 거라는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는 진화론이 가짜라며?
4,500년 만에 2,000종이 20,000종이 넘어가도록 분화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아니, 고작 4,500년 만에 진화가 하나 일어나기도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인간의 다양성입니다. 백인 흑인 황인 만이 아니라 다양한 외모의 사람이 있습니다. 중동 코카서스인종, 아메리카 원주민, 호주원주민, 에스키모, 피그미족, 폴리네시아족, 아이누족 등 지구상에는 수천의 종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종의 다양성은 고작 4500년만에 분화할 수준이 아닙니다.
●그밖에
그리고 1년간 동물들이 받을 스트레스, 그 동물들의 먹이(초식, 육식) 폐사, 분뇨. 환기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고, 나무로 100m이상되는 배를 만들기는 무리라는 것이 현제 과학의 인정입니다. 항해가 아니라도 거친 바다, 파도에 부서집니다. 앞서말한 듯이 모든 종류의 동물을 담기에도 턱없이 부족하구요.
또 노아홍수로 인해 나무들이 수장되어서 석탄 석유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창조과학자들이 있는데 많은 지질학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빙하코어*나 오래된 지층의 단면등을 보아도 지구 전체가 잠길만한 대홍수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석탄기는 5억년 전입니다.
●물층
므두셀라를 비롯한 대홍수 전 사람들은 성서기록에 의하면 900살 까지 살았는데 그것이 하늘의 물층때문이다 라는 창조과학자의 논리를 증인들도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이 대기층에 있었고 그래서 유해한 방사선을 막아서 사람들이 900살까지 살았다?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진화를 하지 않았으니 노아시대 이전사람이나 현시대에 사람이나 동일하죠? 방사선 등 외부의 유해환경을 완벽히 차단한 쉘터안에서만 살아도 사람의 수명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물이 대기중에 존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중력을 무시하고 만약 있다고 가정해도 액체 상태로 있다면 햇빛이 통과하지 못해서 암흑속에 있고 얼음별이 될 것이고, 수증기로 존재하면 반경이 화성까지 간다는 말을 봤습니다.
●식물
식물의 종자는 방주에 실을 필요가 없습니까?
식물이 종자식물만 있는 게 아니죠. 이끼류와 양치류는 종자가 아니라 포자로 번식합니다. 그리고 포자는 물속에 오래 있으면 금방 썩구요. 게다가 수많은 종자가 특정한 환경에서만 발아를 합니다. 어떤 종자는 불에 닿아 활성화가 필요한 경우도 있음. 물에 다 쓸려나가 아무렇게다 굴러다니는 종자들이 우연히 적합한 환경에 정착한다는 건 한심한 억지입니다.
이 후에 올리브 나뭇가지를 물고 왔다는 구절로 판단해봤을 때, 당시 생명 과학의 한계가 드러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이유로 저는 성경에 기록된 노아 홍수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노아 시대의 대홍수는 존재하지 않는 사건이었고, 대홍수를 확인할 수 있는 지질학적 증거를 찾을 수 없는 확인 불가능한 사건이다
따라서 이렇게 결론내릴 수 있습니다.
노아 홍수는 존재하지 않았던 사건이며, 따라서 여호와가 홍수를 통해서 인류를 심판했다는 창세기의 기록도 허구이다
* 빙하 코어에 관해서는 언제가님이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http://cafe.daum.net/christianfreedom/JgxM/4093
요약하면 남극의 빙하코어를 조사해보면 약 4만년간 지구전체를 뒤덮는 홍수는 존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첫댓글 축자영감론..
기독교문물 최악의 문제죠..
그게 여호와의 증인도 낳았고요. 아직도 저 축자영감 문자주의에 빠져 허덕대는 한심한 사람들 수는 여전히 너무 많고요.
그걸 이용해서 여호와의 증인도 비슷한 부류 기독교집단들도 장사를 하죠.
축자영감 문자주의는 악한가?
매우 악합니다.
그런 사상을 고수하는 사람들 다수는 잠재적 신정 전체주의자들이라 생각합니다.
신의 대량살인면허를 정당화 하고 때로 스스로 그걸 대리했다고 믿으며 실천하는 자들이 그들이죠.
네, 동의합니다. 다음 글은 말씀하신 점을 주제로 쓰려고 합니다.
요 문자주의를 논하면 이 노아의 홍수같은 걸 문자그대로 믿고있는 거 맞으면서 자신의 믿음은 문자주의가 아니라고 하는 자가당착적 생각을 어필하는 상황도 보는데,
노아의 홍수같은 대략학살극을 문자 그대로이며 의롭다고 말한다면 아주 훌륭한 문자주의신앙 맞습니다....
그 외 에스더왕비하의 페르시아 학살극이나 가나안 정복야만등도 마찬가지지만 이 노아의 대홍수는 그중 탑클래스라 하겠습니다.
물론 여기에 서브텍스트로 붙는 천사와 인간의 이종교배 같은 유치하고 자극적인 설화도 마찬가지고요.
정말 저런 식으로 믿는 건 성경과 하느님을 오히려 욕먹이는 겁니다.
미국개신교나 여증같은 폐쇄적인 기독우물에선 상당수가 위에 언급한 대로의 믿음을 갖고 그걸 거부하면 불경이라도 되는 양 코미디를 벌이지만..
유럽정도로 돌아보면 노아의 홍수는 메타포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천사와 인간의 이종교배종 네필림의 믿음은 현재 주류기독교에선 꿈도 꾸지 않습니다.
여증등의 기독교 변방에서 채택하는 자극적인 시나리오입니다.
외경인 에녹서의 설명을 채택한 거죠.
물론 창세기6장의 "하느님의 아들들" , 여인들의 이야기는 정말 에녹서의 설명대로일 수도 있지만
주류해석에선 정말 그럴까봐 걱정한다는정도의 분위기로 보면 될 겁니다 (성경이 정말 그소리하는 거면 창피하니까요)
미국의 상당수 시민들은 젊은 지구설 지구창조 6천년을 믿고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그럼요..홍수는 뻥이 맞습니다...나무로 만든 방주..파도가 치고 하다 보면...다 부서지고 만다는 것이지요...아무리 역청을 발라도 비도 물도 세고....그것이 부서지지 않는다는 것은 허구라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배 모양이 왜 그렇게 만들어 지는지는 강한 파도를 견디기 위해 또한 뒤집어 지지 않기 위해 만들지만 강한 파도가 치면 부서지기도 하고 뒤집어 지기도 하는데. 증인식의 방주그림을 보면 그냥 직육면체의 상자모양인데 부서짐만 아니라 뒤집히기도 좋은 모양새죠 무엇보다 나무로 그 크기대로 만들어서 1년간 바다에서 버티기란 현실적이지 않지요
👍👍👍~~
이젠 ...
문자 그대로 믿지 않아요..
뭐..뭐라고?
그림속 멍이의 말~ㅇㅇㅇ
배고파..
성서는
온전히 채워주지 못한다고
너의 배고픔을?...
미투~
귀여운 댕댕이가 '댕댕'~ 하네요 ㅎㅎ
안타깝게도 노아의 방주를 주제로 한 공개강연 골자가 있습니다..
어릴때는 그런강연들을 들으며 사실이라고 생각했고 악한 세상을 멸한 대학살을 들으며 우리도 조심하지 않으면 아마겟돈때에 그렇게 되겠구나. 우리 수백만명이외는 다 죽겠구나 생각했었죠.
심지어 어떤 강사는 터키의 아라랏산에 현시대에 노아의 방주가 발견되었다는 거짓뉴스를 강연에 포함해서 사진, 동영상을 사용해서 마치 정말 4500년전의 노아의 방주가 발견된듯이 설명 하는 강연을 보고 정말인줄 알았죠
그밖에 한자의 배주 자에 사람8명 이 들어있고 그게 노아의방주 증거라는 둥 유사과학 쓰래기 과학 취급받는 창조과학자들의 거짓자료를 이용해서 공개강연하는 것이었죠
새로나온 골자에도 여전하네요.
새로나온 공강 골자를 확인해보니 193번 세계적 고난이 있을 때의 구출,
서론이 노아시대로 시작해서 소돔과 고모라 얘기로 넘어가네요...
공강 준비해야하는데 담에 이걸로 한번 해볼까요? ... ㅎ
안타깝네요. 성서도 부정하시니.. 기독교 자체가 거짓이라는 거죠?
이건 성경을 부정한다기보다 독선적, 문자주의적 성경해석의 오류, 허구성을 지적하는 거죠.
성경이 아닌, 그걸 문자적으로만 해석하려는 우물안 올챙이같은 사람들을 부정하는 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에 대해 남들을 정죄하고싶다면 님이 기원전 26-23세기사이에 당시 5000만/1억사이의 전세계인구 모두가 8명만 남고 실제로 거의 절멸했다는 증거,
그렇게 해서 전토가 침수되었었다는 점등을 증명하시면 됩니다.
님의 믿음 말고 증명을 하세요.
여호와의증인이나 미국의 원리주의 기독교 외의 기독교인들 다수는 노아의 홍수사건이 문자 그대로가 아니라는 이해를 갖고 있습니다.
님들 믿음이 성경을 보는 방법의 전부가 아니죠
물론 8명 제외한,태아를 포함한 모든 인류가 과연 죽어 마땅했는가도 논증이 가능하다면,, 님은 남을 안타까워할 자격이 있겠죠.
그런 걸 증명하는 게 가능해요?
이 모든 게 실제 있던 일이며 정의로운 일인지를 확고히 증명해보란 겁니다.
알량한 믿음만 주구장창 부르짖지 말고요.
남들을 안타까워 하기전에 자신이 뭘 말하고있는지부터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질학과 기상학으론 그런 이상한 일은 적어도 인간의 역사시대동안은 없었다는 게 결론입니다.
히틀러 뺨치는 무차별 대량학살이 신이든 인간이든 정의로울 리도 없고요.
왜 학살마 하느님을 만들어 믿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그런 살인적인 믿음따위로 남을 판단합니까?
컬렉터님 저는 성서를 부정한게 아니라 노아의 방주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것일지 현제 과학적 관점에서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저역시 어린시절부터 모태신앙, 여증2세로 자라면서 노아의 방주가 실제로 일어난 것이라고 배웠으나 조직에서 제공하는 내용만이 아닌 여기 적은 것 이상의 많은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정리해서 적은것이지요. 컬렉터님은 위의 여러 증거들을 읽고도 노아의 방주가 실존한 사건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앞어 언급한 바와 같이 그것을 믿는 것과 믿는 것이 사실이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저는 위와 같은 여러 이유들로 노아의 방주는 실존한 사건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저는 아직 성서와 기독교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어요. 이글에서 저는 노아의 방주에 대해서만 거짓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컬렉터. 님,
또한 저는 제가 적은 글에 대해서 개인적 소견. 제 생각이라고 앞서 적었습니다.
과학적 이유들에 대한 반박이나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점을 자유롭게 말씀해주셔요.
기독교 자체가 지들만 옳다는 거대한 정신병 맞을텐데. .ㅉㅉ...
삭제된 댓글 입니다.
거의 모든 걸 은유할 수 있는 테마로 적으시곤 하셔서..어느 한쪽만을 택하여 님의 글을 해석하는 위험성을 항상 느끼게 되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한가지 정하고 몇마디 드리자면..
노아의 대홍수 수몰학살설같은 문자주의교리는 노화가의 목숨건 선행이었던 마지막 잎새보단 히틀러가 꿈꾸던 탄생시킬 수 없던 환상적인 필승의 신무기에 더 가깝겠죠.
자신을 따르게 할 신무기와 아리안세계질서의 판타지 그리고 마지막 잎새 모두 실제가 아니지만 실제가 아니란 것 외엔 공통점이 없듯이..
대학살의 고대설화와 그대로의 교리는 O헨리도 오스카 와일드도 전혀 닮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을 오독했을 가능성하에 답글 붙였습니다.
아마 보나마나 전 님을 제대로 독해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무튼 노화가의 선의로 태어난 마지막 잎새의 애틋함은 종말심판을 연결할 문자주의 교리와 거의 아무 관계를 갖지 못한다는 점이야 남의 글이 어떻든 존재하는 상황임은 어필해 둡니다.
그 두가지 상징이라면 갖고있는 서사를 생략한 채 비견하는 게 불가능해서요..
양해해주십시오..
경전같은거 너무 신봉하면 병신됩니다...😆
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