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간략 정리.
민주당 이종걸(안양 만안) 의원은 2009년 4월 6일,
제282회 국회(임시회) 공개 대정부질의에서
행정안전부 감사 중 행정안전부 장관 이달곤에게
‘장자연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신문사 이름과
최고경영자 실명을 거론하며 경찰의 늑장 수사를 강하게 비판.
조선일보는 “본사 사장은 장자연 자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배상과 사과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공문을 이 의원에게 보냈고
이 의원은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협박하는 행위"라고 홈페이지에서 반박
조선일보는 민주당 국회의원 이종걸,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이정희,
인터넷매체 서프라이즈의 신상철 대표이사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하지만 경찰이 수사중인 장자연 리스트에는
조선일보 사장의 이름이 아예 없다고 주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조선일보 사장의 이름이 리스트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장씨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것인지 여부는 불명확하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4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에게 “조선 고위 간부, 장자연 리스트에 있다”고 답변했으며,
“확실히 알고 있나”는 이어진 질문에도 “그렇다”고 재확인했다
경찰청의 4월 24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조선일보> 고위 임원, <조선일보> 고위임원 아들,
인터넷 언론사 대표가 수사 대상자에 포함되어 있었다
-- 장자연 자살 사건의 배후에는 조선일보의 잔인한 권력실세가 숨겨져 있었다.
--장자연 리스트가 밝혀지는 순간, 조선일보의 생명력도 기이어 끝날 운명에 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