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 고의
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나에게 항상 넘치기를~" 요한 5장
어제는 등촌 제일교회 수양회 밤 설교를 마치고
영산 수련관 캠 대학선교회 수양회에 올라왔다. 그러니 아침 일찍 부터 밤 늦게까지 이곳 저곳 복음을 전파 하러 다니게 된
것이다.
대구에서 대구순복음교회 청년 수양회에 아침 강의를 거의 2시간이나 연달아 하고
그리고 동대구역에서 나 케냐
가기 전 꼭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을 만나서
위로하고 격려하고 함께 사랑의 눈을 맞추고 서울에 올라와서 등촌 제일
교회 청년 수양회 설교 하러 가는 길에 택시 안에서는 전도하고 등촌 제일교회는 잘 도착해서 열심히 설교하고 교회 쪽에
양해를 구했다.
내가 끝까지 수양회의 기도회를 마치는 시간까지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이 강사의 마땅한 도리이겠지만
캠
수양회가 어저께 마지막 날인지라 거기에 가야 한다고 말씀 드렸다.
캠 선교회에 국제 디렉터라는 직분이 내가
맡은 직분이니 이번 캠 수양회에 내가 3박 4일 다 같이 있어야 되는 것이 마땅한데 이번에 이렇게 되지 못하게 된 이유는 내가
등촌제일교회 수양회의 강사섭외에 허락을 먼저 하고 난 다음에 그 이후에 우리 캠 수양회 날짜가 정해진 것이다.
이러니 이미
작정 해 놓은 날짜를 변경할 수 없었고 내가 캠 수양회 날짜에 맞추겠다고 그 날짜에 설교 할 수 없다고 말을 하기에 너무
미안했던것은
등촌 제일교회는 수양회 날짜를 내게 처음 물어 본 날짜에 내가 할 수 없다고 했더니 아예 자기네 수양회
날짜를 내가 된다고 하는 시간으로 바꿔 준 것이다.
그러니.. 캠 수양회 날짜가 나중에 이렇게 정해 졌으니 내가 강사로 갈수
없다고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래서 나는 등촌제일교회 설교를 하러 갈 수밖에 없었는데 어저께가 캠 수양회의 3박
4일 마지막 밤이였고 등촌제일교회는 오늘이 수양회의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모든 순서를 내가 함께 하면서
기도회 안수 기도까지 도와주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어저께는 설교만 마치고 부랴부랴 등촌동에서 오산리 기도원까지 올라 온 것이다.
나로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을 한다.
왔더니 기도회는 마쳤고 사람들은 찬양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찬양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모든 사람이 둥그렇게 서서 찬양하면서 서로 축복하는 마무리 시간을 마침
나에게 축복 기도와 축도를 부탁해서
우리가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함께 해서 감사하다는기도로 어제 예배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요 한 복 음 5 장
42 -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but I know you. I know that you do not have the love of God in your
hearts.
이 성경 구절이 마음에 와닿는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다 하는 이 말씀..
이 말씀을 예수님은 지금 누구에게 하고 있으신 것인가?
율법을 잘 안다고 하는 제사장들 그리고 바리새인들 서기관들이
아니겠는가?
다시 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안다고 해서 어쩌면 더 나가서 하나님이 하라고 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그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있는 것은 아닐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있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그 사랑하는 것이 없다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 같애도
결국은 그
일은 자기의 이름을 나타내기 위하여 자기의 의를 위하여 한 것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된다.
나는 열심히 사역을 한다.
설교를 하고 상담도 하고 그리고 전도도 한다.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하는가? 이
일이 나의 직업(?)이라 이렇게 하는가?
나는 무엇으로 인하여 기쁘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으로 나도 동일한
기쁨을 삼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기에 내가 하는가?
아니면 내가 그냥 기뻐하니까 이 일을 하는가? 내가
기뻐하는 기쁨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동일한 일이라면 나는 항상 내가 기쁜일을 하고도 마음 놓고 "아!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이 일을 해!" 라고 말을 할 수 있는거겠지?
어제는 어느 학생으로부터 손편지를 받았다.
길게
정성껏 써서 내게 어느 간사님을 통하여 전달된 어느 자매의 손편지..
주일 날 5부에 내가 한 설교를 듣고 자기
인생이 변했다고 하는 간증의 글이었다.
그 중의 한 대목을 옮겨 본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그날
이후로 새벽예배에 나가고 있어요 못 나가더라도 제 첫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QT 하고 있어요! QT를 매일 하면서 전 점
점 느끼는 건, 하루 하루 하나님께서 새로운 힘을 부어 주신다는 것과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순종하는 방법을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다는 거예요! 매일 매일 간증이 한 보따리씩 생겨나고 내일 모레, 한달 뒤 목사님이 곧 케냐로 가신다니
목사님께 말씀을 듣는 하루 하루가 제게 얼마나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아시나요?
전 나중에 꼭 목사님께 비행기 표 보내
드리고 다시 뵙고 싶어요! 아직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어떤 일을 계획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무언가 뜻하시는 것이 있다고는
확신해요" ****
길게 쓴 편지라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미안하긴~ 나는 이런 글 읽으면 없던 힘도 팍 팍
생겨난다.
내 삶의 목적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
나를 통하여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았으면 좋겠고 하나님을
뜨뜨 미지근하게 사랑하다가 이렇게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게 되는 이야기들이 넘 넘 고맙다!
어제 동대구에서 나를
만나자고 한 사람 역시 나에게 예쁜 손편지를 건네 주었다.
그 손편지에는 보여 주신 그리스도인의 본보기를 잘 본받아서
열심히 잘 살아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진보를 나에게 보여줌으로 내가 보여 준 사랑을 잘 갚겠다는 그런 글이었다.
그 글 역시 감동이었다.
어제는 감동의 손편지를 그러니 두개나 받은 날이었다.
하나님이 그런 글들을
받으시면 기뻐하실까? 기뻐하신다고 생각한다.
그 기쁨을 나에게 허락해 주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아.. 나에게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구나 라고 생각 하면서
오늘 묵상 말씀에 혼을 내신 부분이 나와는 관계 없구나.. 라고
생각되어져서 감사한다.
그러나 언제라도 하나님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지 않고
내가 사람들한테 인정을 받아야
해서 하나님의 일을 내 영광을 위하여 하게 되는 날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일처럼 보일 수는 있으나 그
사역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고 꾸중을 들을 수 있으니
느을 그 부분을 자신에게 다시 물어 보고 물어보면서
내가 사역을 하는 것은 중요하겠다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요즘 아침
저녁 여기 저기 기차로 택시로.. 오랜 시간 다니고 설교는 평균 엊 저녁에는 서서 100분 어제 아침에는 두시간.. 거의
연달아.. 저녁에는 한시간.. 이러니.. 제 허리는 작열이지요 ㅎㅎㅎ
그러나 허리 아픈것
빼놓고는 튼튼하게 잘 다니고
무엇보다 저는 목을 많이 써야 하는 사역자이기도 한데 목소리 요즘 완전 건강해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입 천장은 조금 헐었는데 목소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감사 감사!
이제 캠 수양회 폐회예배
마치고 하산하고 오늘 저녁에는 등촌제일교회 청년부 수양회 마지막 날!
어제 못 해 준 기도회 인도까지
열심을 다해 잘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저는 매일 이렇게 예배의 자리에 안 가면 안 되는 강사이니 ㅎㅎㅎ
그것도 넘 감사하고 행복합니당~~ 목사 된 거이 얼마나 감사한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