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사설] 추락하는 대통령 지지율, 쇄신과 소통만이 답

[Opinion :사설] 추락하는 대통령 지지율, 쇄신과 소통만이 답 중앙일보 입력 2022.08.08 00:16 취임 후 최저치 기록, 집권당도 내홍 점입가경대통령실·내각·윤핵관·김여사 주변 정비해야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50%대였던 지지율(갤럽)이 두 달도 안 되는 사이 24%까지 급락한 것이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앞섰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만 긍정이 부정보다 많았다. 그야말로 총체적 위기다. 집권 100일도 안 된 시점에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을 모른 채 추락한 원인은 복합적이다. 자질 논란 속에 임명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숙의도 안 된 ‘만 5세 입학’ 카드를 꺼내 여론의 몰매를 맞은 것을 비롯해 위헌 시비 속에 강행된 경찰국 설치, ‘내부 총질 메시지’ 파동이 드러낸 여권 내 권력다툼 실상, 대통령 관저 공사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업체가 참여했다는 의혹 등이 꼬리를 물며 고물가·고금리에 고통받는 국민에게 짜증과 불만을 가중한 결과다. 집권당의 내홍도 점입가경이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추인하면서 복귀 가능성이 희박해진 이준석 대표는 연일 윤 대통령과 윤핵관에게 원색적 비난을 퍼부으며 비대위 전환에 제동을 거는 가처분 신청에 나서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시시비비를 따지기에 앞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징계받은 집권당 대표가 임기 초 대통령과 맞서는 상황 자체가 국민 눈에는 한심하게 보일 뿐이다. 이러니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역전당한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정부와 집권당이 정상적인 국정을 수행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동반 추락한 난국을 해결할 책무는 누구보다도 윤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 169석 공룡 야당이 버티고 있는 여소야대 국회에선 국민의 지지만이 대통령에게 유일한 힘이다. 고집을 꺾고 쓴소리를 경청하면서 민심과 진지하게 소통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진도 흠결이 분명한 인사들이 드러난 만큼 뼈를 깎는 인적 쇄신을 통해 정무 기능을 정상화하고, 후임 인선은 검증 시스템을 강화해 유능한 전문가들을 기용해야 할 것이다 또 김건희 여사의 사적 인연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는 현실을 고려할 때 윤 대통령 본인이 공약했던 특별감찰관을 조속히 부활시켜  대통령 주변 인물의 비위에 대한 검증과 견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여당도 비대위를 거쳐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새 지도부를 구성해 권력싸움 대신 입법 활동으로 정부를 뒷받침하는 본래의 위치로 돌아와야 한다. 이 같은 쇄신에는 전제가 있다. 윤 대통령과 사적 인연으로 얽힌 ‘윤핵관’들이 대통령실과 여당, 정부 인사를 좌지우지한다는 비선 논란이 이번만큼은 분명히 일소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쇄신의 효과는 만사휴의(萬事休矣)일 것이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윤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한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jang****5분 전쇄신으로 허송세월하는 것보단 하야해 주면 아니되겠습메?좋아요0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best****2시간 전취임한지 이제 100일 밖에 안됐어. 이시점에 지지율 어쩌고는 아무 의미가 없다. 한국인 들은 말이 조올라 많다. 대통령 해먹기 정말 힘들겠다. 세상물정 모르는 교육부장관과 윤핵관만 정리하면 일을 시작해 볼만하다고 본다.좋아요5화나요7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youn****3시간 전취임한지 100일도안되서 지지율 따지는것 자체가 너무나 의도적 발목잡기아닌가 ?</li><li> </li><li>jeta****3시간 전문재인은 너무 소통을 잘해서 지지율이 높았구나? 후궁들과 내시들 그리고 전라도 간첩들만 소통의 대상이었지?답글 작성좋아요7화나요9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pdw2****3시간 전중앙일보가 실망스럽다!!!!!! 보수 정론지로서 여론을 선도해야 할 신문이 종북좌파 여론에 편승하여 윤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 평가를 하려면 최소한 1년은 지켜보고 평가해야지, 출범한지 2달 밖에 안된, 그것도 국회가 종북세력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을 운운하는 것은 한~걸~레 신문과 다름 없다. 중앙일보 한심하다!!!!!!!!!!!답글 작성답글 1좋아요6화나요8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door****4시간 전중앙이 가장자리가로 가고 있구나? 문제의 죄 인은 소통과 절제가 너의 가장자리 아닌 중앙에 자리했나?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wonj****4시간 전경찰국장도 프락치 출신 완전 개넘의 전력이던데? 진짜 일부러 이러기도 어렵겠다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seik****5시간 전윤석열정부는 절대로 좌파및 언론기래기들과 절대로 타협하지 마세용 통합? 그런거 절대로 하지마세용 그리고 대통령실도 언론사 기래기들을 사럼취급허지 마세용 우리거 좌파와 기래기들과 타협하라고 찍어준거 아니에용 *^^* 공격을 받으면 언론사 사주 탈탈 털어서 똥맛을 보여줘용답글 작성좋아요5화나요4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seik****5시간 전그놈의 조작된 좌파의 지지율타령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지지율이 실제로 떨어지면 좌파한테나 기래기나 좋은거 아닌가용? 왜케 지지율에 집착하나용? 그리고 괜히 김건희여사님 물고눌어지지마용 준서기아자씨 개쳐발리니까 아쉽죵? 준서기아자씨 이용해서 국힘과 윤석열정부 흔들려고 했는데 이젠 그마저도 안되니 지지율타령하고 있는 중앙 꼬라지가 꼭 뚱멜다아줌마가 먹다 버린 족발같네용 *^^*답글 작성좋아요5화나요7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