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동들
조심스럽게
미국의 작가이자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인생을 다룬
뮤지컬
<실비아, 살다>
홍보나왔읍니다
https://youtu.be/TU6w_1QtPl0
노래부터 듣고 시작하시죠
“존재 자체가 문학의 한 사건”(<라이프>)
이라 불렀던 시인이지만
죽어서야 퓰리처상을 받은 시인
이렇게 단순하게 기사에 나와있지만
1950년대
하버드와 케임브릿지를 다닌
아주 똑똑한 여성
이 부딪힌 사회를 상상해보면
“저는 남자들을 질시해요. …
직장의 삶, 또 가정과 성적 삶, 이렇게 이중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는 남자들의 육체적 자유가 부럽거든요.”
이해가능
https://youtu.be/vEtykERs-K8
< 글은 나의 대체물 >
이렇게 글을 사랑했지만
어?
이거... 익숙한 이야기인데..
비단 이게 1950년대 이야기가 아니라
<<< 지금 >>>
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난 느꼈어!!
실제로 극 중에서도
" 태어나보니 여성이었다 " 는 게
실비아가 겪은 큰 공포였다는 대사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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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 그래도 난 아직..
하는 우동이들에게 [엄마] 버튼을 소환하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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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bBdfIwC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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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연출 ! 작곡가 !
가 만들어내는
걍 ㅋ 페미극 ㅋ
지나간 공연은 돌아오지 않고!
특히 현장 할인도 자주 하는 편이고!
(제작사 트위터/인스타 참조)
정말 멋진 여성 셋..
어...아니!!! 넷이 나오는 극!
다만 제작사에서 안내된 것 처럼
'자살'이라는 소재를 다루는 만큼
어떤 우동들에겐 트리거가
눌릴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신중하게 보러 가 주면 좋겠어!
멋진 여성 연출가님은 이렇게 의도하셨다고 하고!
나도 이 땅의 여성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살아내보자!
는 의미에서 조심스럽게 극을 추천해!
끝을 어떻게 해야할지..
문제가 있다면..
수정할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마워!
실비아 살다 진짜 좋은 극이야! 가부장제는 술 탄 물과 같아서 피해자도 가해자도 모르는 사이에 젖어들어 간다는 넘버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테드 역할도 너무 한남스러운데 연기를 진짜 잘하셔서 너무 열받고... 여튼 대학로 갈 여건이 된다면 다들 봤으면 좋겠어!
실비아 진짜진짜 좋은데…진짜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꼬옥 봐주면 되..
표 갈겼다~~~~~
진짜 제발 꼭 봐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