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배알도 섬 정원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느린 걸음으로 바다 위 보도교를 건너는 일과 공중을 가르는 짚와이어에 몸을 싣는 일은 완전히 다른 속도로 섬에 닿는 경험이다.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 산 1에 위치한 배알도 섬 정원은 면적 0.8ha 규모의 아담한 공간이지만, 입도 수단의 대조 속에서 방문객에게 색다른 이동의 즐거움을 안긴다.섬진강 하구의 물길이 바다와 만나는 이곳은 도보 산책과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품고 있으며, 밤이 되면 화려한 불빛이 더해져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걸어서 건너는 두 개의 보도교
배알도 섬 정원 풍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배알도 섬 정원 모습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잇는 275m 길이의 별 헤는 다리는 물결 위를 걷는 운치를 전한다.반대편 수변공원 방면에서도 섬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295m 규모의 해맞이다리 교량이 추가로 조성되어 양방향 통행이 자유롭다.면적 0.8ha의 섬 정원 자체는 입장료 없이 상시 무료로 개방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하늘을 가르는 짚와이어의 스릴
배알도 보도교 야간 조명 / 사진=배알도 별빛야영장
망덕산 고지대에서 출발해 수변공원 인근 착륙장까지 이어지는 짚와이어는 총 898m 길이를 자랑하며 하구의 풍경을 상공에서 조망하게 만든다.하강의 재미를 더하는 280m 모노레일이 함께 운영되며, 탑승은 신장 140cm 이상이면서 체중 45kg에서 105kg 사이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며 현장 기상 여건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밤을 밝히는 빛의 정원과 야영장
배알도 별빛야영장 / 사진=배알도 별빛야영장
일몰부터 밤 11시까지는 섬 전체를 감싸는 1,605개의 LED 야간 조명이 켜지면서 신비로운 야경을 선사한다.인근 수변공원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개방된다.아울러 총 100면의 야영 데크와 10대의 카라반을 갖춘 배알도별빛야영장이 마련되어 있어 하구의 밤을 누리기 좋으며, 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한 주 5일 동안 운영된다.
망덕포구와 이어지는 인근 유적지
정병욱 가옥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배알도 관람을 마친 뒤에는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주변 역사 문화 자원을 둘러볼 수 있다.윤동주 유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명절 연휴에는 휴관한다.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광양김시식지에는 영모재와 인호사, 역사관이 들어서 있다. 상세한 문의는 광양시청 관광과(061-797-195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그대가 머문자리 원문보기 글쓴이: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