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구조대1- 승리의 신검을 찾아라!
기획 김수주 글 조인하 그림 지영이
출간일 2022년 10월 25일│본문 112쪽│판형 175 * 230│색도 올컬러
값 13,000원│대상 연령 초등 중학년
ISBN 978-89-98973-99-5 (74400)
주제어 메타버스; 과학; 모험
메타버스를 소재로 과학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 승리의 신검을 찾아라!
나우수와 최고야는 방과 후에 메타버스 가상 세계 ‘판타지아’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간다. 판타지아에 접속한 나우수는 유명한 게임 회사 ‘다가져’가 개최하는 과학 게임 대회 ‘승리의 신검을 찾아라!’의 공지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다. 우승 팀에게 ‘승리의 신검’ 세트를 준다는 것. 그런데 게임에는 3명이 한 팀을 이루어야 참가할 수 있다. 나우수와 최고야는 과학과 게임을 잘하는 한지성을 초대하여 각각 사이언킹, 헤이브로, 제시라는 아바타가 되어 게임에 참가한다.
게임에 참가한 팀은 승리의 신검을 찾아야 하는데, 가장 빨리 찾는 팀이 우승을 한다. 아이들은 신검을 훔친 범인을 찾기 위해 눈과 얼음의 강을 건너는 등 여러 난관을 헤치며 미션을 해결해 나간다. 나우수와 한지성의 과학 지식과 최고야가 가진 아이템을 이용하여 결국 승리의 신검을 찾아내지만, 마지막에 최고야의 실수로 간발의 차이로 아깝게 우승을 놓치고 만다. 아쉽지만 아이들은 2등에 만족하려고 한다. 그러나 1등을 한 팀에 나우수의 라이벌인 왕재수가 있는 것을 보고 나우수가 실망한다. 깐족거리는 왕재수에게 설욕을 다짐하는 아이들은 다음 기회에 왕재수를 이길 수 있을까? 게임을 주최한 게임 회사 ‘다가져’의 속셈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 메타버스로 배우는 과학 원리!
요즘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 중의 하나가 메타버스일 것이다. 신문, 방송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메타버스라는 말은 자주 쓰이고, 그와 관련된 정보가 매일같이 쏟아진다. ‘메타버스’란 컴퓨터로 만든 특정 환경이나 상황에 아바타를 이용하여 접속한 사람이 마치 실제 상황과 상호 작용을 하는 것처럼 느끼는 3차원의 가상 현실 공간이다. 여기서는 사회, 문화, 경제적 활동도 일어난다. 하지만 어른들에게 메타버스는 아직 생소하다. 반면에 아이들은 이미 메타버스 세계에 빠져서 살고 있다. 제페토나 로블록스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새로운 세계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상황에 맞춰 메타버스를 소재로 과학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메타버스 세계에서 게임을 하는 아이들이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승리의 신검을 훔쳐 간 범인을 찾기 위해, 용의자들이 제시한 사진 속의 그림자를 통해 누가 거짓 사진을 제시했는지 밝혀내는데, 여기서 태양 고도와 그림자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태양 고도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도록 한다. 각 장의 말미에는 본문에서 다룬 과학 개념과 그 원리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였다.
이 책은 ‘메타버스 구조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승리의 신검을 찾아라!’라는 게임에 참가한 아이들이 게임의 미션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단지 게임의 승패가 이야기의 끝은 아니다. 그 뒤에는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다. 그 음모가 무엇인지, 왜 그런 음모를 꾸미게 되었는지는 다음 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 차례
01 승리의 신검을 훔친 범인은?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 - 태양 고도
02 눈과 얼음의 강을 건너라!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 - 물의 상태 변화
03 승리의 신검은 어디에?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 - 기압과 바람
04 대도 나이프를 무찔러라!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 - 빛의 반사
05 진열장 열쇠를 꺼내라!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 - 용해와 용액
■ 작가 소개
기획 김수주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을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과학으로 어려운 미션을 해결하는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기획했습니다. 기획한 책으로 〈과학 탐정스〉 시리즈, 〈서바이벌 융합 과학 원정대〉 시리즈, 《인간을 받아 줄 행성 어디 없나요?》가 있고, 지은 책으로 《핵심 콕! 과학 교과서 어휘》, 《생활 속 수학 공부》 등이 있습니다.
글 조인하
대학교에서 화학을 공부한 뒤,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어린이를 위한 지식책을 만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서 과학 개념까지 배울 수 없을까?’를 늘 고민하며 책을 쓴답니다. 이 책도 그런 고민 끝에 나온 책으로 쓰는 내내 무척 즐거웠습니다. <수학 탐정스>, <과학 탐정스> 시리즈와 《미생물 특공대》, 《인간을 받아 줄 행성 어디 없나요?》, 《생활 속 과학 공부》 등을 썼습니다.
그림 지영이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좋아하는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해서 행복합니다. 그린 책으로 《울어도 괜찮아》, 《좌충우돌 선거 운동》,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나도 공주 할래》,《따끔따끔 우리가 전기에 중독되었다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