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콘서트 리뷰로부터 “정교하고 화려한 테크닉, 맑고 영롱한 소리, 깊고 넒은 음역, 열정적이면서도 담백한 연주 스타일, 바이올리니스트로 최상의 기량과 미덕을 갖춘 연주자…” 라는 찬사를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는 10세 때 서울시향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으로 음악계의 이슈가 되었고, 12세 때 미국 유학길에 올라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하고 줄리아드에서 석사학위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후 뉴욕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하였다. 이화. 경향 종합대상, 한국일보, 월간음악 등에서 1위를 두루 석권하였던 김현아는 스위스 Tibor Varga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오디션 우승 등 각종 무대에서 입상, 우승함으로써 탄탄한 신력과 탁월한 기량 그리고 풍부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외 명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수많은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통하여 평론가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극찬을 받았으며 국내를 비롯한 유럽, 미국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그리고 뉴아시아 현악 사중주 멤버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Violoncello 송 영 훈
송영훈은 세계를 무대로 협연 및 독주회, 그리고 실내악 연주자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로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최근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하이든 콘체르토 협연 실황을 녹음하였으며 요미우리 도쿄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일본 산토리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2010년 일본에서 열리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솔리스트로서 English Chamber Orchestra, Finnish Radio Symphony, Helsinki Philharmonic, Czech Radio Symphony, Northern Czech Philharmonic, Philadelphia Chamber Orchestra, New York Chamber Orchestra, New Jersey Symphony, USC Symphony, Sinfonica National of the Dominican Republic and the Ecuador National Symphony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꾸준한 협연무대를 가져오고 있다.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 Tapiola 챔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Finnish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 도미니칸 내셔널 오케스트라, 요미우리 도쿄 심포니, 북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꾸준한 협연무대를 가져오고 있다. 한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천시향 등 한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계속 해오고 있다. 그의 연주는 KBS, MBC, SBS, EBS 및 TV와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또한 Carnegie Hall, Merkin Hall(New York), Musikverein’s Brahms Saal(Vienna), Alte Oper(Frankfurt), Finlandia Hall(Helsinki)에서 연주를 하였으며 Manchester International Cello Festival, Prussia Cove, Aspen, Rheingau, Naantali International, Aix-en-Musique Festival 등 세계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해 오고 있다. 연주와 함께 “클래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2008년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첼리스트 Yo-Yo Ma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예술의 전당의 인기 기획 프로그램 ‘11시 콘서트’의 진행자로서도 활약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음대 관현악과 특채교수로 초빙되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2010 롯데백화점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송영훈은 <라틴 아메리카의 여정> 공연 외에 11~12월 독주회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찾아나선다.
송영훈은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곡을 담은 탱고프로젝트 「Tango」(2006), 브라질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기타리스트 제이슨 뷔유(Jason Vieaux)와 함께한 「Song of Brazil」(2007), 피아니스트 안드리우스 질래비스와 함께한 클래식 앨범 「Rachmaninoff & Shostakovich Cello Sonata」(2009)를 차례로 발표한 바 있다. <월드프로젝트> 시리즈 공연을 통해 클래식은 물론 탱고, 남미음악 등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서 관객과의 꾸준한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는 금호아시아나 사중주단 첼리스트로서 전세계 40개 국가, 60개 도시를 돌며 주요 뮤직 페스티벌 및 공연장에서 뛰어난 연주를 통해 한국의 문화예술의 수준을 세계에 알렸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문화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
최근 화제가 된 프로젝트 그룹 MIK앙상블의 첼리스트로 김정원, 김수빈, 김상진과 함께 실내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SK텔레콤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프로젝트 ‘해피 뮤직스쿨’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클래식 음악교육을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힘써왔다.
송영훈은 9세에 서울 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한 후 서울시장 특별상과 줄리어드 예비학교의 예술 리더쉽 수상 등을 포함한 많은 수상 경력과 장학금을 받았고 2002년에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현민자, 장형원, 故 Channing Robbins, Ralph Kirshbaum, Arto Noras를 사사하였으며 1711년 David Techler 첼로로 연주하고 있다.
Viola 최 은 식
최은식은 서울예고 재학 중 정명훈과 LA필하모닉의 수석 비올리스트 헤이치로 오야마에게 발탁되어 도미, 커티스 음악원을 거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에서 수학 한 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와 신시네티 컬리지 오브 뮤직 콘서바토리의 교수로 재직하였다. 미국의 보로메오 4중주단 창단 멤버로서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와 에비앙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에머넷 현악 4중주단 멤버로 활동하였다.
1990년 에비앙 페스티발에서 아이작 스턴과 연주함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았으며 도쿄 현악4중주단, 오라이언 4중주단과 함께 연주했고, LA 디즈니홀 개관기념 연주회에 초청되어 에사 페카 살로넨과 연주했다. 미국 링컨센터와 케네디센터, 영국의 위그모어홀, 일본 산토리홀 등에서 연주를 비롯, 남아메리카, 캐나다, 러시아, 유럽 각국 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챨스톤과 이태리의 스폴레토 페스티벌, 캐나다 벤쿠버와 다 아가시즈 챔버 뮤직 페스티벌, 프랑스 몽펠리에 페스티벌, 중국의 베이징 뮤직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 연주자로 연주했다.
국내에서는 1995년에 광복50주년기념 연주회에 초청받아 내한 연주 하였으며, 1997, 1999 그리고 2001년에 한국을 빛낸 7인의 음악가에 선정되어 연주하였다. 그 외에 바로크합주단, 유라시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금호 초청 독주회, 평화기원 갈라 콘서트, 서울 스프링페스티벌을 비롯하여 교향악축제에 울산시향과 협연하였다. 2007년 알렉산더 아미시노프가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슈니케의 비올라 협주곡을 국내 초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벨라루스에서 체르노빌 사건을 기념하는 연주회에 초청되어 벨라루스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2008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William Primrose 국제 비올라 콩쿨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09년 8월에는 다시부활된 <7인의 음악인들>5개도시 순회연주를 하였다.
현재 Just Viola Festival 예술감독이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DINNER CONCERT PROGRAM
G.F. Handel-Johan Halvorsen Passacaglia (8분)
(Violin: 김현아 Cello: 송영훈)
Joseph Haydn Divertimento (10분)
Adagio
Menuet-Trio
Allegro di molto
(Piano: 박종화 Viola: 최은식)
Frederic Chopin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 (10분)
(Piano: 박종화)
INTERMISSION (20분)
Antonin Dvorak Piano Quartet op. 87 in E-flat major (40분)
Allegro con fuoco
Lento
Allegro moderato, grazioso
Finale. Allegro ma non troppo
(Piano: 박종화 Violin: 김현아 Viola: 최은식 Cello: 송영훈)
첫댓글 대단한 연주가들을 모시네요. 멋진 디너 콘스트 기대해 봅니다
좋은 연주회개최 축하드립니다.
특히 쇼팽의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 은
영화 피아니스트를 본 후부터 많이 좋아하는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