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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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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강남 원조 청국장집
가리나무 추천 0 조회 382 24.08.03 19:13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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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3 19:19

    첫댓글 오메 날 더운데 그 할머니땜시 열 받으요ㅋㅋ
    음식 짜고 불친절에 매너 실종, 그쪽으로 갈 일도 없지만 가더라도 저 집은 믿고 걸러야지, 했더니 문 닫았다니, 당연한 수순이네요.
    포천 일동면에 진짜 끝내주는 청국장집 있었는데 문 닫아서 넘 서운해요.
    청국장을 집에서 끓였다간 까탈스러운 딸놈들 다 가출할 듯한데, 이참에 한바탕 끓여서 날 귀찮게 하는 저것들을 다 몰아내봐? ㅋㅋ
    잘 끓인 청국장 먹고파요~~ 가리나무님^^

  • 작성자 24.08.03 19:28

    온 동네를 들썩거리게하는 향기에 질색팔색하느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요
    청국장 냄새에 코를 막는 시대가 오고 있으니 문 닫을만하네요
    안타깝게도......
    청국장 대신 낫또를 저녁 반찬으로 먹고 있어요

    따님들 꼴 베기 싫을 때 한번 끓여보세요 ㅎㅎ
    도망가게

    강남 원조 청국장집
    이 또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 24.08.03 19:30

    @가리나무 낫또가 그리 몸에 좋다 합디다.
    저는 뭐든 잘 먹지만 깔끔하고 개운한 일식 참 좋아해요.
    좋은 거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십시다. ^^

  • 24.08.03 20:22

    아내는 청국장을 무척 좋아 하는데
    저는 그 냄새가 싫어서~~ ^^
    그래서 우리집 에서도 청국장은 안 끓입니다~~
    저도 싱겁게 먹는 편이어서 ~~~~

  • 작성자 24.08.04 06:39

    조금만 짜도 못 먹어요
    만들어 놓은 반찬을 어쩌다 슈퍼에서 사보면 짜고 달고 ~
    갈수록 입맛이 달라지네요
    청국장은 식당에 가셔서 드실 수밖에요
    좋아하시는 아내를 위해서 한번 시간을 내 보시지요~
    짜다 싶으면 뜨거운 물 부어서 드시면 되고요

  • 24.08.03 21:36

    강남에 그런 청국장집이 있었군요
    옛날엔 주인이 먹을래면 먹어라 배짱 튀겨도
    원조라고 소문나면 잘되는 집이 꽤있었다 합니다
    지금 불친절하면 바로 문닫게 되지요
    그나저나 저는 콩알갱이가 그대로 씹히는 우리 오마니표
    담북장 참 좋아했는데 이제 그맛은 어딜가도 볼수 없습니다

  • 작성자 24.08.04 07:17

    간판에 원조라 쓰여있으면 원조라는 말에 가볼까? 하는 심리입니다
    옛날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청국장은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우리 엄니도 동네에서 음식 솜씨(특히 김치) 좋다고 소문났었지요
    한 겨울에 두부에 김장김치 걸쳐서 드셔보셨지요?
    그런 맛은 이제 어디에 가서 찾을까요

  • 24.08.04 01:21

    그나저나 밥값도 안 내고 어슬렁 나가셨다니
    화통 삶아 먹은 소리로 야단맞을만도 하네요.

    지금은 다 세월 지난 이야기, 이 더위에 웃자고요. 한 번!

  • 작성자 24.08.04 06:29

    그러게 말이에요
    혼날만했지요?
    서울만 가면 사람이 멍~ 해집니다

  • 24.08.04 05:25

    도곡동서 참 오래살았는데
    숙명여고 교직을 하면서
    누비고 다닌곳이죠

  • 작성자 24.08.04 06:40

    오래된 이야기네요
    양재천이 있어 산책하기는 좋지요
    지금은 고층 아파트와 높은 건물이 들어서고
    부자동네라 해봤자 골목골목 주차된 차로 복잡하더군요
    길바닥에 담배꽁초와 껌딱지가 ㅎ

  • 24.08.04 07:36

    강남 뱅뱅사거리 못가서
    간판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거기서 출퇴근 하던 시절
    꽤나 유명한 청국장집이 있었어요

    청국장 시키면 따라오는
    수육 ..
    지금도 가끔 그 맛을 잊을수
    없어서 생각나곤 합니다

    막바지 여름나기 잘하셔요~^^

  • 작성자 24.08.04 11:51

    제가 머무는 곳이 뱅뱅 사거리에서 가까워요
    3,500원하는 이집은 그저 청국장만 ㅎㅎ
    여그도 겁나 더워서 생전 처음 에어콘이라는것을 켜고 잤습니다
    지구가 펄펄 끓고 있어요

  • 24.08.04 07:49

    맛집 이라해서 가보면 이상하게
    맛이 여엉 아닌집들은 영낙없이 새주인 주인이
    바뀌었더라구요
    청국장 은 특히 잘 만들어야 하죠
    된장도 잘 조절해야 하고요^^
    ♡♡♡

  • 작성자 24.08.04 11:57

    언니 집 주위에도 맛이 없는 곳은 주인이 수시로 바뀐다 하더군요
    손님도 많고 괜찮은 김밥 집은 건물 주인이 세를 올리느니 어쩌느니 해서 그만뒀는데
    새로 오픈한 그 가게도 주인이 바뀌고요
    커피숍은 한 집 걸러 있고 편의점은 왜 그렇게 많은지
    갈 때 미다 어서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24.08.04 10:32


    ㅎㅎㅎ
    ㅠㅠ
    그 집 식당에 들어가서
    겉저리부터 한 입 먹어보면
    그 식당 음식 점수가 나옵디다ㆍ

    글로 봐서는
    어쩔 수 없이 먹었던 청국장을
    먹고
    먹티로 오인한 사건이네요 ㅎㅎ

    진도에
    신호등 식당에 가면
    엄마 솜씨 그대로
    살아있는 반찬으로만
    먹어도 밥 두 그륵은 먹어요ㅎ




  • 작성자 24.08.04 11:48

    진도도 좋고 완도도 좋으니 좀 델꼬 가 주세요
    세 그릇은 먹을 자신이 있고요
    여비는 얼마가 들어도 좋응께 참말로 ㅎ
    서울만 가면 정신이 몽롱해져서
    근사한 집을 공짜로 준다 해도 서울에서는 못 살아요

  • 24.08.04 11:59

    아ㅡㅡㅡ엄지척 이에요
    겉저리 색깔만 봐도 알죠ㅎ
    역시 주부 9단 윤슬 하여 님
    ♡♡♡

  • 24.08.04 15:32

    옛날 그 생각~~~

  • 작성자 24.08.05 16:17

    네~
    옛날 생각에 빠져 살아요

  • 24.08.05 15:09

    청국장처럼
    온동네방네 냄새가 코늘 찔려도 그 고유한 맛을 어디서 맛보리까

    청국장 고향의 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8.05 16:19

    이제는 사라져가는 청국장입니다
    동네방네 냄새가 진동을 해도 그 맛은 잊을 수 없지요

  • 24.08.05 16:24

    @가리나무 하도 제가
    청국장을 좋아하니 아들네집가면 며느리가 청국장을 끓여줄만큼요^^

  • 작성자 24.08.06 07:01

    @지 인 아주 영특한 며느님을 두셨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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