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저도 컴활 1급을 내려놓게 되었네요. 명강의를 제공해 주신 아이티 버팀목 분들께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공대생이라 컴활이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으로 지내다가 너도 나도 취득하길래 도전해 봤습니다.
1) 필기 따로 강의는 듣지 않고 CBT 7개년을 17회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번 만에 합격했습니다. 4번째는 신청해 놓고 반환하는 것을 까먹었습니다..ㅎㅎ 정말 매일 같은 것과 모르는 내용을 이해 못 하면서 읽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참고 버티며 "내가 너는 무조건 취득하겠다"라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2021년 10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열품타 실 공부시간 95시간 14분 20초네요ㅎㅎ 거의 하루에 평균적으로 3시간 공부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어찌 보면 막 엄청 빡빡하게 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2) 실기 여기가 문제인데.. 1강은 2회독 했습니다. 1회독은 그냥 생각 없이 따라만 했고, 2회독은 풀고 듣고 폴고 듣고 했습니다. 그리고 2강을 들어보니 1강을 연속으로 푸는 것이기에 바로 3강 특강으로 넘어갔습니다.
처음에는 1강처럼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했습니다. 점점 불안감이 커지더군요. 실제 시험이 이 정도인가? 하고요. 하지만 주변 취득한 사람들의 말과, 여기 합격수기의 말씀들을 들어보니 특강보다 많이 쉽다고 하여 그냥 그런 걱정은 하지 말고 다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만 하자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특강은 엑셀, 액세스 각각 7회독 하였고, 엑셀은 평균 85점, 액세스는 평균 90점인 상태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저는 과감히 이해되지 않는 명령어 문제들은 버렸습니다. 버렸다기보다는 할 줄 알지만 굳이 힘을 쏟지 않았습니다. 만점을 위한 시험이 아니니깐요
액세스는 docmd, [forms]!~, mefilter, recordset~, 숫자형 or 문자형 or 날짜형일 때 &와 따옴표 넣는 법 등은 그냥 공부 안 했습니다.
엑셀은 입력행 = range().currentregion~은 쉬우면 풀고 어려우면 버리자, 계산문제는 2문제만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public function fn과 다른 1개의 계산문제)
어찌 보면 위험한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문제들을 무조건 특강 만점 수준인 상태로 만드셔야 합니다.
첫번째 시험때 컴퓨터가 렉걸리고, 마음만 급해져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 두 번, 세 번 읽으면서 시간 낭비를 많이 했습니다. 그 점을 피드백하여 실례되는 말씀이겠지만 유동균 강사님의 어투와 억양을 속으로 따라하면서 차분하게 보자는 마음으로 2번째 시험을 봤습니다. 예를 들어 "~~을 푸시오~~", "주어진 함수는 ~~이다~~" 이렇게요. 근데 신기하게도 이렇게 시험보니 차근차근 읽게되고 차분해지더라고요. 심지어 문제를 한번에 이해 할 수 있게 되어 문제를 여러번 읽는데 시간 낭비 하지 않았습니다. 시험 15분 남기고 퇴실했습니다.
2번의 실기 시험 동안 엑셀은 find, search, mid, hlookup, vlookup, year, hour, select case, concatenate, mod, row, coulmn, weekday까지 기억나고 엑세스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ㅠㅠ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2월 10일까지 열품타 실 공부 시간 233시간 23분 14초네요. 이 정도 투자하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드셔도 버티고 또 버티면서 공부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합격수기 읽으셔도 불안할 거고 주변에서 실제 시험은 특강만큼 어렵지 않다고 해도 불안하실 겁니다. 그래도 꼭 컴활에 도전하시는 여러분은 합격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두서 없는 합격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unloa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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