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나무가 꽃을 피운다
이른아침 걷는 해안도로길 가로수 회화나무꽃이 싱싱하게 피네
꽃길을 걷는다
세벽 미사 가려고 일찍 잠깨어 보니
여유롭게 시간이 있다ㆍ
세벽 공기가 신선하다
창문들 개봉하고
밖에서들리는 냥이의 울음소리
조금은 신경 쓰게 들리고
풀벌래울음소리는 마당 작은 숲속 오케스트라로ᆢ
맑은 목소리 새들도 함께합창을 한다
문을 열고 사부작 사부작 나도 나서본다
수돗가 물도 새로 받아줘야 하고
밤새 사랑스런 꽃들은 어떤모습으로
꽃집사 와 인사 할까ᆢ
도라지도 피고 채송화도 방긋
목수국 고개떨구며 나좀 일으켜줘!!
하나둘 보고 만져보다보면
모기랑넘들도 흡혈 하려고 달려든다
반갑지않은 모기 ㅠ
오늘은 친구 4명 울 집에 온다
자야!!모두 끝자가 자야다 ㅎ
명자ㆍ순자ㆍ월자ㆍ미자ㆍ나만 아니고ᆢ
오늘 메뉴 감자전도 하고 보리밥 해서
쓱쓱 비벼먹게 해줘야지ㆍ
미사갈 시간
삶방님들♡♡
한 주 시작 ᆢ향기로운 꽃길 만 걸으세요♡ 그리고 즐겁고 행복한 바이러스에
감염 되는 날 되세요♡♡
첫댓글 회화나무는 보호수가 많다죠?
요즘 꽃이 만개하더라구요.
자야들과의 맛나고 재밌는 점심식사
하세요.~~
뇨자들 할매들 도 살아있다고 수다는끝없이 이어지네요 영넘어 소나기온다고 ㆍㆍ
늦게 온 영자 ㅎ 서방님 폰 ~~
도계 비온다 빨리가서 고추 걷어드리라고 ᆢ
고추가 대순가 ᆢ친구들이랑 노는게 더좋아 ㅎ 우린 그래서 또 웃지요
미사. 다녀오시고
꽃길을 거닐고
친구들 초대해서 감자전과 보리비빔밥을 대접하는 마음
천국이 요기 있습니다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고
내가 사는 동안에
함께 나누는 시간이
천상잔치 지요
저가 젤 좋아하는 감자전과 보리밥
침 넘어갑니다
아침 미사 성당안에서 모기 세마리잡고 두방 헌혈 하고ㅠ
친구들과 잘먹고 잘놀았지요
몆칠덥던 날씨도 도와주었네요
땀도 안흘리고ᆢ
감자전 남아서 보따리 싸주고ᆢ
잘놀았네요
하늘과 땅사이에서 ᆢ
오늘은
일요일 나도
교회가서 점심먹고
왓습니다
아항 그곳은 시차가 많치요
여긴 월요일 ᆢ
늘주님안에서 행복하세요
저 나무가 회화나무로군요.
식물에 대해 몹시 무지한 제가 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
네 회화나무꽃이 올해는 싱싱하게 피네요
해마다 매연때문인가 그냥 피지도못하고 떨어졌는데ᆢ
명자ㆍ순자ㆍ월자ㆍ미자, 순덕 ,영자
저의 초등학교 동창 이름들이네요
내 친구들이 러브님집에 가는 건 아닐텐데...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 자야!자야!! 늦게 합류한 친구가 영자인데ᆢ
그러게요
혹 모를일 ᆢ
어재 부터 평기온으로
돌아온 느낌
션한 바람이 부니
더위에 찌든맘 이 갑자기 간사 해지네요
어디든 떠날 준비를 해야할것처럼 ᆢ
부지런도 하십니다 자식 손님은 모두 가셨나 봅니다 제 아들도 새벽에 출근했습니다 1시간 반 걸리는 직장으로 말이죠
아니유 아들들은 담주 월요일 와요
큰넘 팬션 예약 해달고 하니 지금 마읍에 자매님께서 운영하는 팬션
예약 했지요
매도 먼져맞는게 좋타고
운선님은 숙제끝나고
시원섭섭 하겐네요
여긴 시원해요 도계ㆍ 마읍 ㆍ 소나기온다고소식통이전해오네요
울동네 7시 비소식 비오면
더위는 좀 식어가겠지요
여름날 금방한 보리밥에 된장찌개 좀 넣고
열무김치 좀 넣고 고추장에 썩썩 비비면 그야말로 도망간 입맛도 찾아옵니다.
거기다가 삶은 호박잎이락두 있다면 금상첨화죠.
박민순님 토종 반찬 항개도읍구요
보리쌀에 강낭콩 감자 넣고 금방해서 먹으믄 금상천하ᆢ
반찬은 가지뭍힘 호박 뭍히고 채나물 넣고 비비고
먹고 수다떨고 잼나게 놀았지요
보리밥 비빔밥에
감자전이라니 없던 입맛이 돌아올것 같습니다
자야님들과 즐거운 한바탕 되셔요~👍
긍께유 어여 입맛돌아오기 바래요
더운날씨 잘먹어야 한다고
엄니는 그러셨거든요
네 분의 자야님들과 맛난 거 많이 드세요.
꽃 길..
예쁘네요.
넷이 모였는데 늦게 합류한 친구 또한 자야!영자 ㅎ
잼나죠 이곳 해안도로 회화나무꽃멋있어요
아카시아 만큼 이나
울동네 행운이 오길 ㅎ바래볼 까요?
저희 고향마을은 그동안 비가 안와 가믐이 심해서
제가 제 집에도 못가고
물주는 집사 노릇했는데
오늘 시원하게 흠뻑 쏟아졌어요
리시안샤스 가 정말 이쁘게 피었어요
고생하셨네요 리시안 어렵게 피는아이 이쁘게피었네요
꽃집사 의 사랑으로 ᆢ
꽃길이 아름답네요.
무더위에도 꽃길은 좀 시원한 느낌이 들겠지요.
몸도 마음도 꽃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