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부산 갔다 왔슴다~~
친구 만나서 바닷가 갈려고 KTX 타고 슝~~~
부산역 주변에서 짐을 풀려고 찾아봤는데
제일 눈에 띄는 건 역쉬나 아리랑 호텔이더군요.
가격도 열라 할인한다 어쩐다 적어놨길래 거기로 갈려했는데
마중나온 친구가 저기 넘 안 좋다구-.-
이름만 호텔이라고 다른데 찾아보자 그러더라구요.
(이 친구가 가이드를 해서 일본사람들 몇 번 재웠는데 이름만 호텔이더라는-.-)
오델 가나...그러고 있는데
신축 모텔 이라고 큰 플랜카드 붙어져 있데요.
화살표 따라 갔더니 바로 보입디다.
아리랑 호텔 옆 옆 골목 그러니까 마지막 골목안에 있구요.
포장마차들 쭈욱 서 있는 골목임다.
(참고로 밤에 포장마차에서 한 잔 했는데 값은 생각보다 저렴하고
맛은 So So~~~)
이름은 동양모텔이었던가..
첨엔 이름이 촌시러버서리..ㅎㅎ
오픈한지 한 달도 안 되었다더군요.
일반실은 35000원이고 특실은 40000원이었는데요.
기냥 일반실에서 잘랬는데
특실은 테레비도 크고 스팀샤워에 월풀도 있고
뭣보다 컴이 된다길래 5천원 더 썼죠.
친구가 깎아달라니까 특실이 하나 밖에 안 남았다구
깎아주지는 못하고 비품 세트 겅짜로 그냥 주더군요^^;;
아저씨 욜라 친절했슴.
새집이라 그런지 되개 깔끔했구요.
뭣보다 방도 크고 침대도 크더군요.
테레비는 벽걸이는 아닌데 43인치인가..파브였슴다^^
월풀도 있고 스팀 사우나도 함 때리고~~
DVD는 밤에 볼라구 했는데 포장마차에서 술 푸느라 못 봤어요~
친구가 보더니 부산역 주변에선 젤 좋다더라구요.
부산에선 다른데 안 가봐서 몰겠는데..
방 괜찮다고 친구가 그러니까
쥔장(?) 아저씨 말이 원래 5만원 받을 생각으로 했는데
구석에 있어서 아직 안 알려졌대요.
그래서 값을 내려 받으면서 홍보하고 있다대요.
5만원이면 좀 비싸다..하는 생각도 했지만
(난중에 보니까 자잘구레한 여관이며 모텔이 열라 많긴 하더라구요)
4만원에 편하게 쾌적하게 지낸 거 같아요^^
치약도 럭키치약 아니어서 좋았구..케케
(2080이었슴.푸히)
특별히 멋지다~~할 건 없었는데
깔끔하고 심플하게 있을 거 다 있고
가격대비 아주 좋았슴다.
부산역 주변에 숙소 잡으실 분들은 거기다가 하시면 좋을듯 해요~
참고로 오후 3시에 방 잡았는데 그냥 숙박료만 받더군요.
부산역에서 나와서 왼쪽보면 아리랑 호텔이라고 큰게 있는데..
그 옆 옆 골목에 포장마차들이 쭉 있어요.
간판도 되어 있었는데 뭐라고 쓰여 있었는지는 몰겄네요.
그 안으로 좀만 들어가시면 있어요~~
아~~~날 좋으니까 부산 또 가고 싶네요^^
카페 게시글
‥*모가 연필후기
동구
부산역 동양모텔 후기(새로 지었대요)
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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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1 15:1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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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리엔탈 모텔이라고 했으면...^.^
인정.ㅡㅡ;;
어쩜 그리 저랑 똑같은 생각을^^;;카운터에 계신 아죠씨한테 촌시럽다 그랬더니..여러가지 사정이 있다 그러더라구요~혹시 그 분 이름이 동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