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많이 내려 가서 춥지만 때가 때인 만큼 만나야 할사람 만나야 하고
보내야 할 시간 보내야 하는 12월입니다
만남은 설레임과 기대...
그리고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그 행복을 더 업 시켜 주어야 하는 장소와
요리도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음식을 먹을때면 꼭 있어야 하는 국물요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주는 월~금까지 이렇게 파티요리 매일 준비해야 하고
토요일은 번개해야 하는 아주 바쁜 한 주가 되겠지만
우리 회원님들 뵐 생각하니 제 마음이 더 설레이네요
추위에 떨고 온 분들에게 뭔가 그럴듯?하고
꿀꺽 삼키지 못하리 만큼 입안에서 한 번 더 음미하고
감동을 주어야 하는 요리를 대접해야 함이
요즘 저의 삶이랍니다
크리스마스및 송년회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장미꽃과 방울로 표현해 놓았구요
agile, agilmente (생동감있게, 경쾌하게)느낌의 케롤곡을 준비했습니다
눈도 즐겁고 귀는 감미롭고, 입은 행복하고...
위의 두 큰 솥이 오늘 제가 준비한 레시피입니다
어젯밤 50명의 파티였는데 두번 세번 드시는 분들...
젊은 청년이 갑자기 저에게 와서 엄지 손가락을 추키면서 "이거 짱입니다"
그 순간 피곤도 모두 날려보냈고 너무나 행복해서 집에 와서도 잠을 잘 수 가 없더군요
제가 퇴근한 후 또는 시간이 허락될때 일하는
겔러리입니다. 스텝 모두들 자신의 전문 직업이 있으면서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더 행복하고 저는 이 아름다운 공간에서 제 요리의 날개를 달고있습니다
재료: 50인분
표고버섯 4키로,느타리 버섯 1키로, 대파1단,찹쌀 600g, 개피된 들깨가루 600g
국간장, 소금, 마늘, (정확한 양을 측정하지 못했습니다 짜지 않게 심심하게)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잠깐 숨만 죽을 정도로 익혀줍니다
꼭지 밑둥은 잘라내고 표고 버섯은 도톰하게 채 썰고
느타리 버섯은 도톰하게 찟어 놓습니다
밑간을 하여 들기름에 살짝 볶아줍니다
파는 어슷 썰기를 하여 준비합니다
들깨 가루와 찹쌀 가루를 물에 얌전히 풀어놓구요
다시마로 육수를 내고 쌀뜨물을 받아서 같이 섞어 놓습니다
우리 친정 엄마께서는 항상 국을 끓일때 이렇게 쌀뜬물을 쓰셨어요
저도 이렇게 해 보니 훨씬 구수하고 맛나더군요
부르르 한 소큼 끓으면
버섯, 대파, 마늘을 넣고 한 번 더 끓여 줍니다
걸죽해야 맛이 납니다
찹쌀로 경단을 만들어 떠 놓은 탕위에
보일듯? 말듯?하게 고명을 올려줍니다
경단: 찹쌀을 익반죽하여 뜨거운 물에 넣어 떠오르면
찬물에 넣고 식혀 준후 사용합니다
남녀 노소 누구나 그리고 생신,환자,손님상이나 파티...어울리는 요리입니다
찰진 경단의 오묘함과 들깨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항상 칭찬 받는 요리였습니다
요즘 같은 추운 겨울날 먹으면 온 몸이 다 녹아 내리듯 따뜻하며
담백하고 부드러운 들깨탕을 소개했습니다
대전 번개 참석자 참고하셔요
12월15일 (토) 10시
대전시 서구 도안동 수목토 아파트 101동 902호
주차는 지하만 가능합니다
*정문출입-가운데문통과-지하주차장- 왼쪽으로 101동 주차
준비물:앞치마, 머릿수건, 개인행주
준비하여 기다리겠습니다
모두들 보고 싶습니다
전번 010-3838-7981
*우리님들... 스크렙만 열심히 하지 마시고 안부 정도의 댓글도 행복을 나누는 것입니다
좋은 요리네요.
요리고수님 대단한 요리사 이십니다 구수하고 다뜻한 요리 한그릇 먹어 보고 싶허요
걸쭉한 들깨탕이 구수할것같아요~
음식도 맛있겠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 짱이네요. 파티 분위기가 절로 나네요.
예쁘고 정갈한 상차림 맛도 끝내줄꺼같아요. 가까우면 동참하고싶네요. 잘봤습니다. 건강하세요.
너무 맛나보이고 먹고싶게 만드는 음식이네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요리야요. 아플때 먹었었는데...
시어머니께서 들깨가루를 보내 주셨는데 요리를 해서 먹을 줄 몰라 그냥 먹고 싶을대 한숱갈씩 떠 먹었는데
좋은 요리 레시피 감사 감사 합니다.
늘 바쁜 일상속에서도 이렇게 정성스런 포스팅 해서 레시피 올려주심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이곳 전음방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
감사합니다.도안신도시에 계신다니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쪽지 봤어요
전번 드렸습니다
들깨탕 맛있어 보여요 나두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