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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3년 이란 시장 이것이 바뀐다 | ||||
작성일 | 2012-12-20 | 작성자 | 오찬훤 ( chohoh@kotra.or.kr ) | ||
국가 | 이란 | 무역관 | 테헤란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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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란 시장, 이것이 바뀐다 - 대선 이후 변화 가능성 - □ 2013년 경제 전망 ㅇ 주요 기관의 내년 거시경제 전망 - EIU와 BMI는 이란의 내년 실질경제성장률을 각각 -1.3%와 -0.8%로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 IMF에서는 1.3% 증가를 전망 - 소비자물가는 EIU는 21%, BNI는 50%, IMF는 18.2% 증가를 전망 - EIU는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은 -5.5% 감소, 수입은 -2.5% 감소 전망 - EIU는 상품 수출은 631억 달러, 수입은 616억 달러, 교역규모는 1247억 달러 전망 - EIU는 민간소비는 -3.0% 감소, 정부지출은 2.0% 증가, 투자 0.5% 증가 전망 - 이란 신년(1392년)은 내년 3월 21일부터 시작하는 관계로, 아직까지 현지 경제연구기관의 다음 연도 거시경제 전망은 발표되지 않고 있음. ㅇ 2013년 주재국 대선 일정 및 선거 결과에 따른 경제 전망 - 2013년 6월 14일은 11대 대통령 선거일, 신임 대통령은 8월 취임 후 4년 재임 - 현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연임 중이므로 재출마는 불가능한 상태임. 대선 후보자는 2013년 3월 말경에 등록이 시작되므로 그 때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임. - 현재 핵문제로 이란 제재는 강화되는 추세이지만, 미국의 2기 오바마 행정부 출범과 이란의 대통령 교체로 내년 중반 이후 대이란 제재의 변화도 있을 수 있는 상황임. 경제제재가 완화될 경우에는 경제 전망은 다소 밝아질 수도 있음. □ 주요 비즈니스 환경 변화 ㅇ 경제·통상 관련 정책 - 이란 정부는 국제사회의 경제제재에 대응해 원유의존도를 낮추는 경제구조 재편 추진 계획임. 수입품을 국내생산 제품으로 대체하고, 국내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금 감면 조치 - 2013년 중반까지는 핵문제 협상이 계속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크며, 8월 신임 대통령 취임 전까지는 경제제재가 강화될 가능성이 큼. 이 경우, 이란 정부는 대외 경제제재에 대비해 저항경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고, 부족한 외환으로 인해 불요불급한 품목에 대한 수입규제 및 국내생산을 위한 주요 원자재의 수출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음. ㅇ 2013년 주목할 만한 이란 산업 분야 - 에너지 고효율 제품 분야: 2010년 보조금제도 개혁 이후 에너지 요금 증가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 이란 정부는 국민의 에너지 소비패턴 개선에 관심을 갖고 수입 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만 수입을 허용(이란 표준연구소(ISIRI)는 에너지라벨 부착 의무품목 고시) - 재생에너지분야: 이란 정부는 향후 석유 고갈에 대비해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인센티브 및 자금 지원 등 재생에너지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또한 재생에너지 분야는 비교적 경제제재가 약한 분야임. ㅇ 물류·통관 환경 변화 전망 - 정부의 수입규제에 따른 밀수품 증가 방지를 위해 수입품에 대한 이란코드 의무화로 수입절차 강화 추세 - 이란 정부가 최근 관세 적용 환율을 종전 정부 환율에서 외환거래소 환율로 조정함에 따라 수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관세인하조치 실시 - 매년 이란 신년(3월 말) 이후 신규 정부정책을 발표함. □ 시사점 ㅇ 2012년 5월까지는 우리의 대이란 수출은 증가 추세를 보여왔으나, 6월 이후 일시적인 원유수입 중단, 서방의 이란제재 강화, 이란 정부의 수입규제 강화 등으로 수출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임. ㅇ 한국 정부는 2012년 12월 초, 미국의 국방수권법에 대한 6개월 시한의 예외조치를 적용받아서 2013년 6월 말까지 이란산 원유수입이 가능한 상태이며, 또한 대이란 수출에 대한 원화결제도 유지되는 상태임. ㅇ 그동안 대이란 교역에 있어서 이란산 원유수입액이 대이란 수출금액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산 원유 도입이 계속될 경우에는 원화결제를 통한 수출대금 회수는 가능할 것으로 보임. ㅇ 향후 이란 수출업체에 대한 무역보험 재개 등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통해 포스트 경제제재를 대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EIU, BMI, IMF, 현지 바이어, 코트라 테헤란 무역관 보유 자료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