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피클볼협회가 지난 11월 5일(화) 춘천시 한국엘이디 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개최, 협회 임원진 22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창립식에서 김남수 오성이앤씨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전호국 전 춘천시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엄성철(용두애브컴 대표이사) 등 7명이 부회장으로 선출됐고 정홍순(거성식품 대표) 등 15명이 이사로 구성되어 협회가 발족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준호(55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협력관은 "강원도 각급학교에 피클볼을 보급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 선수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남수 초대회장은 "협회의 목표로 피클볼의 대중화를 설정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협회는 특히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대회 개최, 그리고 회원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클볼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피크볼이란 테니스와 탁구, 배드민턴을 합친 것과 유사한 스포츠로 탁구 라켓보다 큰 패들을 사용해 공을 상대방 코트로 보내면서 점수를 얻는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