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나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은 다 세상 임금인 마귀의 종들입니다. 본래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마귀의 종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가 누구의 종이 되는 것은 어떻게 됩니까? 사도바울은 로마서 6장 16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아멘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종이 되는 것은 바로 누구의 말을 듣고 그 말에 순종하면 그의 종이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음 받은 사람이 마귀의 종이 된 것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마귀 말에 순종함으로 마귀의 종이 된 것입니다. 마귀의 종 된 자들은 영원히 마귀의 종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귀의 종으로 사는 세상 사람들은 영원히 마귀의 종으로 마귀와 함께 살다가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불에 던져져서 영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는 아무관계가 없는 마귀의 종들이 어떻게 예수님께 붙어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될 수 있습니까?
이를 사도바울은 로마서 11장 24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롬 11:24, 개정)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아멘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마귀가 임금인 세상나라에서 마귀의 다스림을 받고 사는 마귀의 종들인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 붙어서 예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접붙임으로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사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접붙임이란 과수원을 경작해본 사람들은 다 아는 것입니다. 좋지 않는 과목의 가지를 잘라 내어 땅에 심긴 좋은 나무에 가지를 잘라내고 그 자리에 붙여서 싸매어 놓으면 시간이 지나면 좋은 나무의 진액이 나와서 좋지 않는 나무의 가지가 좋은 나무 가지에 붙어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은 나무의 열매를 맺는 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같이 세상 나라에서 세상임금인 마귀의 종으로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께 접붙임 받으면 하나님의 아들들로 사는 사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 지음 받아 하나님 나라인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었는데 하나님을 대적하려다가 쫓겨난 큰 용이라고 하고 옛 뱀이라고 하며 마귀라고도 하며 사탄이라고 하는 자의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마귀 말에 순종함으로 마귀의 종이 된 것입니다.
마귀의 종 된 사람들을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하셔서 다시 함께 사시려는 계획을 세우시고 그 계획을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시고 때가 되어 하나님의 생명이시며 말씀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그 약속을 복음으로 전하게 하시고 그 약속인 새언약의 복음을 이루기 위하여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새언약의 피를 흘려 죽이시고 새언약을 믿게 하시고 믿는 자들에게 새언약의 피를 뿌려서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 되게 하는 접붙임을 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귀가 임금인 세상나라에서 살던 마귀의 종이었지만 이젠 하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을 맺음으로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아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처럼 그에게 붙은 자도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아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우리의 모든 삶은 바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사람 되는 것입니다. 접붙임을 받은 가지는 접붙임을 받은 나무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 붙어서 예수님과 하나 된 자는 모든 삶을 예수님을 머리로 하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머리로 하고 산다는 것은 예수님이 주시는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듣고 그대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 하나님의 아들로 사는 것이고 바로 하나님 나라를 사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하고 그 은혜로 사는 사람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삶을 나타내면서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