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차례를 지낸 다음날
막내딸과 남산 한옥마을을 찾아갔다.
날씨가 흐려 비가 내릴것 같은 우중충한 날씨임에도
남산 한옥마을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다.
이곳 저곳을 구경하다
소원지 쓰기코너가 있어 막내딸이 갑오년 새해 소망을 적어 새끼줄이 걸었다.
사진을 찍다 소원지를 얼핏 보니 자신의 소원보다 가족의 소원을 적는것 같았다.
웬지 가슴이 물클해지는 것 같았다.
자신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을 아끼는 마음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아빠는 우리 막내 딸도
새해 소망이 꼭 이루어지고 더 예쁘게 성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댓글 저도 통사공에 소원글을 써야겠네요.
노력한 만큼 뜻하는 바 이루어지기를...^^*
지인님도 좋은꿈들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뭘 쓰셨을까?...^^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가족이라는 단어만 보이더군요..
기특한지고.....ㅎㅎ
감사합니다.
자상하신 아빠에 착한 딸.
곱고 예쁘게 성장한 딸의 모습에서 이미 심백님의 소원은 성취 되셨음이 보입니다. ^__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