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모르는 드 넓은 우주 속에서 우리의 존재는 오대양을 떠도는 작은 멸치 한 마리에도 미치지 못하며 모든 멸치가
그러하듯이 생겨 난 이유도 모르고 왜 살다가 죽는지 우리는 그 의미를 전혀 알지 못한다.
100년을 살았다면 주위에서 장수하였음을 칭송하나 무한의 우주 역사에서는 점 하나도 안 되는 초라한 삶일 뿐이어서
코끼리 눈으로 작은 불개미를 보는 것처럼 인간의 삶 자체가 별 것이 아닌데 몇몇은 TV에 나와 마치 소신이 정답처럼
함부로 씨불이니 아무리 민초라 해도 기분도 상하고 시건방을 떠는 꼴에 모두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더라~.
어차피 이 세상에 생명을 받아 태어 났다면 사회에 조금치라도 도움이 되도록 살아 가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
삶의 도리이기에 상대에 대한 배려도 끊임없이 손질해 가면서 몸소 행함이 인간도리이니 황천 가는 길에 어떤 아쉬움도
남아 있지 않도록 남을 배려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 것이다.
무척 현명하였던 이슬람의 칼리프 압두르 라흐만 3세(891~962)는 49년동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을 다스렸으며
어느 나라보다 강력한 해군과 육군을 거느리고 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6,321명을 뽑아 부인으로 두어 618명의
자식을 얻었고 당시 돈으로 2억6천만 달러라는 거대한 재산을 두고 호사하며 살았는데 그의 사후 공개된 유언에 따르면
"49년 동안 부귀영화를 누렸던 나의 재임기간에 가장 완전한 행복을 느꼈던 날을 꼽아보니 불행하게도 단 14일 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썼다.
행복은 역시 자기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니 주위에 챙길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지 아니면 이루어 지지 못할 사랑이라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갈 추억거리라도 있는지 잘 챙겨 간직하여야 할 것이다.
사랑은 재물의 크기나 커다란 욕망이나 부귀영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소중한 것 바로 그 안에 있는 것이다.
비오는 날, 잘 지진 빈대떡에 파전을 추가하여 소주 한 잔 하고픈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그래도 여름 날은 간다!! 송지학입니다.
첫댓글 선배님께서는
막걸리 보다는 차가운 청주와
회한점이 취향이시죠
혼술 청주 한잔과 저렴한
청어구이 한 점을 좋아하는 저는
취향도 비슷해서 넘 놀라면서 반가웠답니다
(아부 아님요 ㅋㅋ)
저는 영혼을 닮고 싶은 분들의
글을 대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한 시간인듯합니다
매미가 힘없이 울고있네요
독주를 짜낸 그 집념처럼
일할 땐 맵고 가끔 독하게
즐길 땐 맑고 담백하게 ..
오늘도 행복 레시피 외우며
하루 잘 시작하겠습니다.
더위 잘 이겨내주시고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선배님
제 취향도 잊지 않으시니 감사합니다.
어제도 자식이 물 건너 나갔다 오며 사다 준 청주 한 잔에 가정 식 참치회 한 점!
매사가 고맙습니다.
입추가 정신이 가출했나 이틀이나 지났는데도 혼수 상태인 것 같습니다 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지요?
이 더위가 가고 겨울이 오면 아~ 뜨거워도 그때가 좋았는데라고 생각 하실 겁니다.
가난한 백성은 겨울보다 먹을 것이 풍부한 여름이 좋거든요!!
크게 보면 별거아니고
작게 보면 참 크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글에 개똥철학을
잠시해보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이오니 널리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소소하게~
라면을 끓여 열무김치에 맛나게
함께 행복하게 먹어줄 베필이 있다면
반이상은 인생 성공한 겁니다..
하루하루 소확행~
저멀리 우주를 논하지 않더라도
이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저는 배필이 있어도 진라면 순한 맛에 파를 듬뿍 넣고 직접 끓여 한 젓가락 입에 넣을 때 그리 행복합니다.
이것도 분명 소확행인데 주위 친구들은 나의 행복을 쉽게 보는 버릇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참~ 맛있는데.....말입니다.
저는 살아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믿습니다.
이제 큰 욕심이 없거든요.
욕심을 버리시면 빈 공간이 커져 꼭 필요한 더 많은 것을 담으실 수 있습니다.
무소유란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게 필요 없는 것을 갖지 않는다는 말이라네요!
코끼리의 눈으로 작은 불개미를 보는 것처럼 인간의 삶이 별 것 아니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높은 산봉우리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면,
저기서 한 점 먼지 같은 내가 지지고 볶는단 말이지 하는 생각이 들 듯이요.
그러니 도토리 키 재기 같은 남과의 비교가 얼마나 무익한가요.
사실 그러한 비교만 안 해도 훨씬 속이 편해지거든요^^
오늘도 좋은 말씀 잘 읽고 갑니다.
도토리 키재기는 엄청난 크기를 재는 것인데요, 담배 씨 키재기라고 한번 쯤 생각해 주세요!
담배 씨는 엄청 작거든요~
이제 더위도 끝물이니 힘 내시고요!!
오늘도 한 수 배웁니다.
막바지 더위이니 건강 관리 철저히 하세요!
오늘이 선물이라는 홑샘님 말씀이 떠오릅니다
저는 개똥 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살아 있어야 생각도 하고 힘들어도 고민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오늘도 좋은말씀 마음에 담아 갑니다
답글 중에 담배씨 말씀 하시는것 보고 웃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담배농사가 생각 나서요~
너무 작아서 땅바닥에 떨어지면 찾을수도 없을만큼 이지요~~~
저도 시골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옛날 생각이 자주 납니다.
시골에 살아보지 않은 자식들은 그런 풋풋한 시골의 정과 여유를 못 느끼며 사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