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역외환율이 1120원 중반에 종가를 형성하며 하락압력을 받았
으며 작년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코스피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펀더멘탈에
따라 원달러환율은 새해 첫날부터 급락하면서 1120원대로 하락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역외환율의 하락 영향으로 전거래일 대비 6.80원 내린 1128.0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가 하락한 상황에서 은행권의 숏커버와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원달러환율은 하락폭을 줄이며
1131.50원에서 거래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연간 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한 무역수지 흑자규모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역외가 달러매도를 강화함에 따라 원달러환율은 다시 하락폭을 확대하였으며 전 거래일 대비
8.30원 하락한 1126.5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코스피지수는 새해 개장 첫날 2,070.08에 마감되며 1956년 개장한 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연간기준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사상 최대인 417억2천300만불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펀더멘탈이 원달러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미국의 양호한 경기지표로 미 증시가 상승 출발하고 유가 등 상품가격이 상승하는 등 대내외
금융시장의 호조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국의 양호한 제조업지수 발표로 미 증시가 상승 출발하였으며 상품가격도 동반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미 달러도 강세를 보였으나 위앤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원 가까이 하락하여 마감됐습니다
또한 신 회계기준 도입으로 초과 보유된 대손충당금 관련 달러 매물출회 가능성도 높아 달러매도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
오늘 원달러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작년 연말 이후 20원 이상 급락한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으며 추가 하락시 정부당국의 미세조정 개입과 유로
존의 부채위기 재부각 가능성으로 하락폭은 제한되면서 1120원 중반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양호한 미국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어제 12월 제조업 지수는 57.0으로 발표돼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17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건설지출도 작년 10월 0.7% 증가에 이어 11월에도 0.4%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로 미국의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강화됨에 따라 미 증시가 상승하고 국채 수익률이 상승
하면서 미 달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 달러는 엔화에 대해 0.8%오른 81.74로 마감됐으며 유로화에 대해서는 0.2% 오른 1.3362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27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국제유가와 미국 주식시장 상승 영향으로 2008년5월 이후 최고치인 0.9938로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라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7센트 오른 91.55달러에
마감돼 2008년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는 이들 국가의 경제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5개월만에 둔화된 것으로 발표되며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호주달러는 0.6% 하락한 1.0167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도 0.8% 하락한 0.7733으로 마감됐습니다
12월중 중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53.9를 기록해 전월보다 1.3포인트 떨어져 5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