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동모의 년중 가장 큰 문화행사가 지난주 많은 선생님들의 참여와 호응으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특히 올행사는 책기증을 통한 나눔의 장이어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회장님의 책기증 홍보와 우리 회원들의 도서 기증으로 인해 200여권이 넘는 도서가 마련되었습니다.
도서 기증할 곳은 원곡동 우리회에서 책읽어주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함께 다문화센터'로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모임에서 지난주 행사를 마치고 아쉬웠던 점이나 반성할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나눴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한 행사였지만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지요.
짧은 시간에 권정생선생님에 대한 공부와 문화행사 회계,반성,그기에 6월지부 회원연수,7월 우리지회 회원연수에 대한 안건까지
다루다 보니 정작 문화행사에 대한 여러선생님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몇몇 선생님께서 하신 내용을 간추려 봤습니다.
최운경 정책부장님: 장소를 꼭 도서관에서 하여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문화활동을 접하지 못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행사 규모가 작더라도 의미있는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
조행순 선생님 : 도서관, 지역아동 센터에 프로그램이 너무 다양하다.
도서관 강의나 어머님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쪽으로 더 치중하는 것이 어떨까?
(선생님 의견을 제대로 반영되었는지요.혹 아니면 리플달아주세요)
양원희 선생님 : 힘들게 연습하고 만든 슬라이드와 그림자극을 1회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깝다.
좀 더 활성화하고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박옥선 문화부장님: 그림자극을 활성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신은향 회장님 : 5월에는 너무 축제도 많고 행사도 많다. 5월에 행사를 계속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다른 달에 하는 것이 좋을
지 의견을 제시해 달라.
이제는 우리회가 행사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충분한 토론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한 냉정하게 반성하지 못한것 같아 아쉽습니다.
우리회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하여 많은 샘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발전을 위한 비판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주 부서별 모임때 행사후 하고 싶었던 말 한분씩 의견 나누는 시간 가지시고 부부장님 사이트에 올려주세요.혹 빠진 부분이나 다른 부분있으면 리플 달아주세요.^^
첫댓글 항상 저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시는 부회장님 너무 고마워요.
유애로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있었어요...포스터에 유애로 강의 소개인데 왜 구름빵 사진이 있나고.....우리한테 대 놓고 말씀하셨어요..힘들게 만든건 사실이지만 사실 제가 생각해도..구름빵은 좀 아닌듯 했어요..^^
포스터가 구름빵인 이유는 이 행사가 유애로선생님의 행사가 아니고 우리의 행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애로선생님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행사에 초대되신 강사이실 뿐이십니다. 저희에게는 유애로 선생님의 강의보다 우리 회원님들이 준비한 행사가 더 중요합니다. 저희포스터에 대해 뭐라 하셨다니 살짝 기분이 나빠지네요.
저도 채미혜샘과 같은 생각이예요. 유애로선생님 입장도 이해는 가요. 아마도 이번에는 리플릿제작이 없어서 한꺼번에 하려다 보니 그리된듯합니다. 그래도 유애로선생님이 선생님의 작품을 아끼시는마음만큼 우리가준비한것에도 마음을쓰셨더라면 그런말씀은 안하셨겠지요. ^^그림자극은 그림자를 좀더 수정하고 녹음을 해놓는다면 적은인원으로도 움직일수있으니 가능하긴할텐데요. 이번에도 시간맞추는과정에서 여러선생님들이서로 양보해 주셧서 감사했어요. 많은인원이 필요해서요. 돈주고 부르는데만 있으면 그림자팀은 ok???